안녕하세요
신서임장입니다.
정신없이 독강임투를 하다보니 실준반 3주차에 접어들었네요
저는 신청하는 모든 강의마다 계속해서 조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번에도 조장이 되었네요
조원으로 있을 때는 조장님들의 헌신적인 나눔과 조원을 위해
본인의 시간을 쪼개서 무언가 항상 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타인을 위해 헌신적일까?'
저는 절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 매번 기회만 된다면 계속해서 조장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절대 할 수 없다는 던 제가 왜이럴까요?
그것은 조장들만 아는 비밀을 알아 버렸어요
조장을 1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아는 비밀!
제가 폭로 합니다.
의지력이 약한 나를 환경안에 밀어넣기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강의를 듣고 조원들과 함께 임장을 가는 등
어떻게는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속에서 들어갑니다.
조장을 하면 그 환경이 더욱 견고해 집니다.
강의, 임보, 임장 외에 조모임 준비, 조장모임, 튜터링 등
참여할게 많아지고 할 일이 많아지다 보니
스케줄을 세우고 그것데로 실행하지 않으면 소화하기
어려워요
1강에서 자모님이 말씀해 주셨던 스케줄데로 움직여야
그나마 다른 것들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퇴근하고 스케줄데로 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주차를 거듭할수록 저절로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조장을 하면 강의 후기, 임장보고서등 다른 분들이
내가 한 결과물을 본다던가 참고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냥 대충 할 수 가 없어요. 강의는 더 집중하고
임장보고서에도 시간을 많이 쓰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과 노력이 깃든 아웃풋이 나옵니다.
또한 조원들에게 나눔글을 공유하면 초수강 조원들의 경우
알려줘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나는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누군가에게 알려줄 때 깊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때마나 나눔글을 다시한번 정독하고 타인에게 설명할 정도로
연습하다보면 어느덧 완전한 내것이 되어 있었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나눔 한 것인데 그 성장의 가장 큰 혜택을
제가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할 줄 몰랐던 제가 몽키, 유진아빠님엑셀파일,
트렐로, 체크리스트 등 월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부분을 툴들을 사용하고 조원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어요
조원으로 있을 때 저는 그냥 조장님들이 해 주신 뱡향을
따라가기만 했습니다. 구지 내가 하지 않아도 나보다 더
잘하는 누군가가 해준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앞 서 말한 환경과, 내것이 되는 과정을 알게 되면서
조장을 하고 조장을 못하면 임장팀장을 하면서
어떻게든 나누려고 합니다.
조원들을 위해서가 아닌 나의 성장을 위해서했던 행동이였어요.
나눔이 나에게 가장 큰 성장이라는 걸 아니까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나의 성장과는 별개로 진심으로
함께 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이거 알면 좋은데!, 나눠야겠다'
'나처럼 헤매면 안되는데, 그 땐 이 글을 공유해야겠다'
등등 이전에 제가 하지 않던 행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났던 인상깊었던 조장님들 처럼 행동했더니
어느덧 저도 그런 사람이 되는 거 같았어요
월부를 처음 시작하면서 만났던 조장님들 동료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월부 생활을 이어오지 못했겠죠
그들의 나눔과 진심이 제가 계속 하게 되는 원동력으로 다가왔고
지금 누군가에게 그런 원동력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장은 잘하지 않아도 잘 몰라도
잘하게 되고 잘 알게 되는 자리에요
혼자서 성장하기는 어렵습니다.
덕분에 여기까지 버티면서 왔습니다.
이번 달에도 저를 지난달보다 조금 더
성장 시켜주시는 95조 조원분들
일인치님, 생각이현실이다님, 슈노님, 25GO님,
우아미님, 프라하라떼님, jinsim진심님
그리고 큰 본보기 되시는 95~104조 조장님들과 반장님
아잉붸붸 반장님, 그졍 조장님, 윤윤진 조장님, 독립여정 조장님,
뚠뚠냥이 조장님, 뭉치 조장님, 살루투 조장님, 세댁티라노 조장님,
지혜로운지혜 조장님, 토랑아빠 조장님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24년 새해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조용히 강한 신서임장 조장님! 조장을 하면서 진짜 더 많이 성장하는것 같아요 남은 기간도 화이팅해봐요!!
이걸 폭로하시다니!!! 조장 너무 좋으니까 모두 다 조장해버립시다🧡🧡🧡
혼자서 성장하기는 힘들다는 말 너무 공감합니다. 저 혼자였다면 조장 역할을 잘 해낼수 있을지 걱정만 가득했을텐데 늘 뒤에서 도와주시는 임장조장님을 비롯하여 반장님, 조장님들 덕분에 그럭저럭 잘 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뭔가 조장님들께 도움이 되면 좋을텐데 항상 받기만 하는 것 같아 늘 죄송스럽네요~ 제가 겨우 해드릴 수 있는 건 조장님들을 향한 응원!!! 실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항상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