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의 안녕을 만들어가는 김안녕입니다. 

회사 일로 어제 늦은 시간 강의를 듣기 시작해 

결국 연강은 하지 못하고 오전 출근 전에 일어나 

남은 강의를 모두 수강했습니다. 

들으면서 ‘지금은 기회가 있는 시장’이구나 

알려주신대로 차근히 해나가면 

분명히 해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강의의 가치는 얼마일까?’ 

도대체 얼마짜리 강의를 알려주시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도 놓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때때로 졸음이 쏟아질 것 같은 

제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를 잠시 한심해 하기도 하다가 

그래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다시 커피 한 모금 마시고 

강의를 완강했습니다. 

한번은 더 들어야 할 것 같은데,

출근 전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1. 이보다 생생할 수 없다

매물임장 시뮬레이션!

부동산을 방문해서 집을 볼 때까지의 

매물임장 전 과정을 

마치 멱살잡고 끌고가듯(?) 생생하게 

시연해주신 너나위님의 강의는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방문 예약을 잡을 때부터 

부동산에 도착해서 어디에 앉으면 좋은지 

집을 볼 때는 어떤 것을 봐야하고, 왜 그걸 봐야 하는지 

‘목적’과 ‘방법’을 디테일하게 알려주셨고, 

대화를 통해 알아가야 할 ‘핵심’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켜야 할 예의와 태도까지 

단순한 지식과 정보가 아니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바라보고 행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2. 단지를 정했으면

모든 매물을 싹 다 보고 사겠다는 마음 

신혼집을 구할 때, 많은 단지를 보려고는 했지만 

특정 단지 안에서 최고를 구하려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안 되겠다는 생각에 매매는 금방 포기하고 

전월세를 찾아보았었는데 

그때, 조금 더 달려들어 찾아보았다면 어땠을까? 

어떤 결과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투자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데 

남편이 실거주를 굉장히 원해서 

사실 그런 부분도 조금씩 고려는 하고 있는데 

우리 가족의 앞으로를 위해 나아가는데 

진짜 ‘다 털어버리겠다’는 마음으로 해야지,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매물정리양식과 리스트업 방법까지 

모두 알려주셔서 ㅎㅎ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의지를 갖고 전화하고, 돌아보고, 방문하고, 이야기하는 

과정들을 반복하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3. 보통의 시각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힘 

저는 이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 집이 더럽거나 상태가 안 좋으면 = 살기 안 좋은 집 

- 현재 거주하고 있는 사람보다 중요한 건 < 집 상태 

하지만, 강의에서 너나위님께서 말씀해주신 부분은 

편견을 엎는, 유익한 부분이 많아 흥미로웠습니다. 

- 집이 상태가 안 좋아도 입지가 좋고 다른 부분이 마음에 들면

   협상의 카드로 활용해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요. 

기회를 잡는 사람, 

제대로 기회를 볼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더 깊고 넓게 생각해야 한다는 걸 다시 배울 수 있었습니다. 

4. 새롭게 생각해 본 요소 ‘환경’ 

“요즘 세대는 한번도 힘들게 살아본 적 없는 세대입니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왔기에, 

환경은 앞으로 더 중요한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만 보아도 신축에 많이 거주합니다. 

부모님 세대 때와는 확실히 다르기에, 

지금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있는 사람들, 

앞으로 많이 살 사람들 3040의 선호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 단순히 백화점과의 거리 등이 아니라 

편의시설을 살펴보는 것, 

입지 가치에서의 환경을 좀 더 세심하게 보는 것 

너나위님께서 어떤 기준으로 

환경을 바라보시는지 엿볼 수 있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5. 이 강의의 가치는 얼마일까 

세금의 기본 설명부터 절약 방법,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요소들, 

그런데 그게 단순히 ‘아 깎아줘~’ 이게 아니라 

합리적인 선에서 

서로의 협상 과정에서의 상호 이익을 생각하고 

예의를 지키면서 

‘사람 사이에’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실제로 행하면서 합리적 가격에 매수하게 된다면 

아니, 반드시 그렇게 할텐데 

그렇다면 이 강의의 가치는 얼마일까..

몇 배나 될까.. 감이 오지 않지만

나중에 꼭 계산해봐야지 생각했습니다. 

아낌없이 모든 내용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출근 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이렇게 복잡한 삼성역 한가운데 

어딘가 서울에 있을 저의 집을 생각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보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