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2기 74조 나꿈나]

1주차 강의를 겨우겨우 듣고 분위기 임장을 다녀왔어요.

임장보고서를 흉내내듯 시간에 쫒겨 대충작성해서 올렸고요.

그 대충한 임보와... 불성실함에 대해... 질타보다는 조원들의 힘찬 지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주차 강의를 시작해서 듣는데 2주차에는 여러가지 이유들과 핑계거리들을 만들어내며 마음만 무거운 한주였어요.

아직도 핑계인지 사실인지 헷갈려하며 게으르고 바쁜 나...

그렇게 2주차 강의를 3주차의 절반이 지난 오늘에서야 다 들었습니다.

2주차 조모임에서 2주차 강의를 듣고 좋았던 점을 말할 때 강의 끝에

밥잘님의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오늘 강의를 끝까지 다 듣고 나보니 저에게는 감동의 탈을 쓴 뼈 때리는 말이었다는 것.

어느 날 나의 가난함을 알게되고 가난에서 벗어나겠다고 맘을 먹었어요.

힘들지만 소득을 올려줄 만한 직업으로 직업을 바꾸고 2년간 울기도하며 하루하루 나를 채찍질하고 꿈을 쫒던 나였는데.

현재는 다시 편안함을 추구하는 삶으로 바뀌어가며 제 꿈도 흐릿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현재 지금 제가 어떤 상황인지...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내야만 한다는 것을 콕콕 집어 알려준 강의였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쓰는 방법과 자료를 찾는 루트도 알려주셔서 좋았고

내가 임장보고서를 정리하면서 그 부분에서 내가 초점을 둬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를 잘 해주셔서

생각이 옆으로 튀지 않도록 고정시켜주는 느낌이었어요.

임보를 위한 임보가 아니라 투자를 위한 임보를 써야한다는 것.

임보가 쓸 모 없는 것이 아니라 내 자산이 된다는 것.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는 것.


느려도 괜찮아 나의 속도로 포기하지 말고 가보자...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기대 이상의 모습이 놀라워요. 예상대로 가정을 이뤘네요. 딸은 없지만 괜찮아요. 예쁜 강아지가 있잖아요.

아들 둘을 키우다니 정말 놀랍네요. 지금 나는 너무 어리숙하고 이익을 따지지도 못하는 나지만 정말 강인한 사람이 되어있네요. 나를 다시 돌아봐줘서 고마워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실수들을 다시 반복하지 말아줘요.

지금 이렇게 시간을 허비하며 아무것도 모르고 지내는 나의 시간이 있었으니 이제는 분발할 때에요.

다정함 속에 냉철함을 가진 사람이 되길 바래요.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늦지 않았어. 그러니 열심히 몰입해보렴.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렴.

아이들을 질타하지 말고 많이 안아주렴.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믿어주렴.

아이들이 자라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그만큼 남도 소중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될거야.

남편을 응원해주렴. 너가 너의 삶의 목표를 이룰 때 너의 옆에서 같이 젊은 날을 보내며 너와 함께 목표를 이루려 노력하는 너의 팀원이니까. 항상 감사하고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게 표현해주렴.

그러면 너의 곁에서 너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더 힘을 더해주는 사람이 될거야.

너의 젊고 빛나는 소중한 시간을 가치있게 활용하렴. 지금 보니 너의 젊은 지금의 시간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 시간인지. 너가 그걸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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