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의 듣다 말고 냅다 조장 후기 쓰는
서울스카이입니다.
사실 지난번 조장후기를
열심히 썼던지라
이번에는 어떤 글로 나눔을 해야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번 후기에서는 조장을 하면서
제 멘탈을 잡아주었던 생각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1. 우리 만난지 몇 일? 17일!!!!
조장을 하면서 가장 걱정한다는 노란방
저 또한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다행이 조장튜터링 때 피치님께서
명대사를 던져주셨습니다.
"우리 만난지 몇 일이죠?"
지금은 만난지 17일째입니다.
17일은 누군가와 끊김없이 대화를 나누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입니다.
오래된 일이지만
학교다닐 때 3월 17일은
같은 반 친구들과 절친이 된 시기가 아니었습니다.
이제 갓 새롭게 알게된 친구들과
얼굴을 익히고 대화를 트는 시기였죠.
깨닫고 나니 때로는 카톡방이 조용해도
'바쁘신 일이 있으신가보다~'
'감사일기 하며 우리 일상 공유하고 있으니 충분히 친근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2. 얼굴은 자주볼 수록 좋다♥
내집마련 기초반은
임장 활동도 없고
3주 과정으로
땀의 끈끈함을 느끼기엔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ㅠㅠ
그럴수록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첫 오프라인 조모임
단지 현장 방문 전 번개
2주차 온라인 조모임
확실히 얼굴을 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끊기가 죄송스러울 정도였습니다,,ㅎㅎ
3. 부조장님은 선택이 아닌 필수!
내집마련 기초반에서는
다른 정규과정과는 다르게
역할이 필수가 아니었지만
요일별 감사일기팀장님과
부조장님 역할을 정해서 진행했습니다.
매일 감사일기를 올려주시는 분들을 정해
하루를 감사하며 시작할 수 있었고,
저희 조 유일의 열기 수강생 천천히빠르게님께
부조장님을 부탁했습니다!!
흔쾌히 맡아주신 부조장님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너무 자주 말하고 다녀서
아실 분들은 아실 것 같은
육아휴직 중입니다 ㅋㅋ
온라인 모임은 주로 저녁에 하는데
요즘 아기를 재우다 자버리는 경우가 허다하여
조장인 제가 조모임시간에 늦어버렸습니다....ㅠㅠㅠ
그럴 때마다 제게
전화와 카톡을 주신
천천히빠르게님♥ 제겐 은인입니다..
이렇게 든든한 부조장님 있으신가요? 있으시겠죠ㅎㅎㅎ
많은 역할 중 부조장님 역할은 꼭 정하기! 꿀팁입니다!!
멘탈이 흔들리고 계시는 예비조장님들/조장님들이 계시다면
저의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24년 첫 달을 함께 웃고 심각해지며 의지를 다진
42기 102조 조원분들
감사합니다.
42기 황금알거위 반장님, 황금반 조장님들
감사합니다.
댓글
스카이님 역시👍👍 저도 다음엔 꼭 부조장님을 만들어야겠어요!! 고생하셨습니다:) 파이팅해요~🔥🔥
육아 하시면서 조장 하시는게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ㄷㄷㄷ 조도 다음엔 꼭 부조장님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스카이님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목적의 나눔글임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항상 열심히 하시는거 알아요. 😍 응원드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