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모으기, 나도 하고 싶다면
재테크 기초반 - 2025년 같은 월급으로도 쉽게 2배 모으는 방법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월급의 50%를 어떻게 모아?
아니;; 쓸 데가 이렇게 많은데
돈이 그만큼 남는다고?
신용카드 자르는 게 말이 돼?
도저히 끊어낼 수 없을 것 같은데;
월급이 통장을 스쳐지나가는
이 마이너스 삶 벗어나고 싶다..
한달에 3개국 여행을 다니며
소비요정이던 제 인생이 달라진 비법,
저축 1순위, 소비 2순위 !
단순한 변화가 가져온 기적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제 삶은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과 비슷한,
지하철을 타면, 버스를 타면 흔히 보이는
여느 2-30대와 다르지 않은 삶이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더 어려운 상황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운 좋게 일찍 입사를 하고
직장생활을 6년이나 했지만
통장 잔고는 늘 마이너스 였습니다.
매년 1월, 연말정산을 할 때면
원천징수영수증에 찍힌 내가 1년에 번 금액과
통장에 쌓인 돈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간극이 더 커져만 갔습니다.
왜 그렇게 됐을까요?
저는 해외를 1년에 2~3회 이상,
제주도는 매년 방문할 정도로
여행을 좋아하고
돈을 모아 예쁜 옷이나
가방을 사는 걸 좋아했거든요.
그런 소비가 제게 행복을 준다고 믿었고
다 경험으로 남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돈이 생기면 제일 먼저
어디에 쓸지부터 생각했습니다.
저축을 하긴 했지만, 저축의 목적조차 늘
#언젠가 더 좋은 걸 사기 위해서
#내가 가고 싶은 나라를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모이던 돈도
소비를 위한 일정 금액이 모이면
결국엔 다 써버리곤 했죠.
이런 생활이 계속되면서
통장 잔고는 늘 바닥을 치고
더 심각한 건
신용카드를 쓰면서
빚까지 늘어난다는 거였습니다.
(신용카드는 잠시 빌려 쓰는 거니까요.)
그러던 중 우연히
월부를 통해 재테크, 자본주의, 부동산의
기초부터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배운 것은
정말 간단했지만 강렬했습니다.
그 전까지 저는 늘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ㅎㅎㅎ
다들 아시죠?
남는 돈이 거의 없더라고요.
'아 다음 달은 진짜 아껴서 남겨야지..'
매달 허공에 흩날리는 실천 없는 다짐 뿐.
매달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해외여행 예약을 하거나
PT샵, 필라테스 등을 결제하고
예쁜 옷, 생활용품, 화장품 등을 사다보면
다음 월급날이 되기 전에 항상
돈이 바닥났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입을 옷이 없다며
명절이 되면 설 빔, 추석 빔을 사야한다며
그땐 드레스룸이 꽉 차게 옷을 사도 또 사도
신발장이 꽉 차게 신발을 사도 또 사도
늘 모자라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월급이 200만원이라 하면
이렇다할 큰 소비를 하지 않아도 돈이 없는 걸 보면
만원짜리 200개를 사는 느낌 이랄까요..★
#1. 신용카드 없애기
일단 먼저,
신용카드를 잘라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신용카드를 없애니까
쓸 수 있는 돈이 명확해지고,
내가 가진 돈 안에서만
생활하려는 마음가짐이 생겼습니다.
#2. 통장 쪼개기
(저축 1순위, 소비 2순위)
그리고
통장을 용도별로 쪼개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통장 하나만 쓰던 저는 진짜 신세계였어요.)
월급이 들어오면
먼저 저축 통장(=투자 통장)으로
일정 금액을 옮겼습니다.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하는 게 아니라
저축을 하고 남는 돈 안에서만,
지출 통장으로만 생활을 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저축 통장의 돈은
제 미래를 위한 돈 이라고 생각하며
손도 대지 않았어요.
생활비는
따로 정해둔 지출 통장에서만
사용했습니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늘 부족하다고 느꼈고
가끔은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쇼핑 욕구를 참느라 힘들었어요.
아 10만원만 옮겨서 더 쓸까..ㅎㅎㅎ
vs
일단 하루만 참아보자!!!
의 내 속의 두개의 자아가
하루에도 몇 번을 부딪혔던 것 같아요.
하지만 한 달, 두 달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적응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제 소비 습관이
눈에 띄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더는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지 않았고
필요 없는 곳에 돈을 쓰는 대신
저축액이 늘어나는 걸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20년 1월,
한 달에 3개국을 여행한 이후로
해외를 나가본 적이 없습니다ㅎㅎ
딱히 가고 싶단 생각이 안 드네요.
이렇게 생활하다 보니
어느새 모인 돈으로
작은 투자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라는 건 그동안
큰 돈이 있는 사람들만 하는 것,
그리고 저와는 상관없는 일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실천하며 행동에 옮기다 보니
점점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결국, 그렇게 모은 돈을 통해
남의 일로만 느껴졌던
부동산 투자도 하게 되었고
마이너스 인생이 아닌 제 꿈이었던
플러스 인생도 이루게 됐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걸 상상조차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작은 시작이 만들어낸 큰 변화가
정말 놀랍고 감사할 뿐입니다 ㅎㅎ
이 모든 건 제가 알지만 행동하지 못 했던
"소비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돈을 먼저 저축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걸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작은 변화라도 시작해 보세요.
처음부터 저축률 70%, 80%로 도전하면
너무 좋겠지만 시작이 어려울 수 있어요.
20%, 30%, 40%, 50%로
우선 시작해 보세요.
저도 여러분과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소비요정이 별명이었던 제가 가능했다면,
여러분도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중요한 건
'내가 할 수 있을까?' 의심하기 보다
"일단 시작하는 것"입니다.
★선저축★이라는 작은 한 걸음이
여러분의 미래를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는 걸
꼭 믿어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댓글
맨날 예산과의 협상에서 지는나.. 행동하자! 실행하자! 선저축⭐️
1만원 300개 소비.. 뜨끔했습니다🤣당장 소비 점검하고 투자를 위한 종잣돈 늘리겠습니다😂😂
저도 결핍을 여행 소비로 채우던 때가 있었는데.. 전 아직도 그리운데 ㅋㅋㅋㅋ ㅠㅠ 생각 안난다니 너무 대단하세요 튜터님... 투자를 하게 되면 달라진다는 말씀해 주셨는데 역시 얼른 1호기를 해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