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3주차 강의 후기 에스피]

저는 이번 월급쟁이부자들 강의가 처음입니다.

종잣돈도 얼마 없고 커리큘럼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내집마련"? 이거 들으면 내집마련 가능? 하면서 결제를 했어요ㅋㅋㅋ

그리고 1주차 예산 계산부터 난 지금 서울에 내집마련이 불가능하구나를 깨달았죠(이때 살짝 의기소침ㅜㅜ)

그래도 앞으로 열심히 모아서 내집마련할거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를 하자는 생각으로 3주차 강의까지 듣게 되었는데요

3주차 강의를 들으면 너나위님께서 실제 부동산 사장님과 어떻게 전화를 하는지, 집에 방문해서 어떤 것을 확인해야되는지 폭풍연기를 하시면서 알려주시는걸 보고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전세집 구할 때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전세집도 결국에 최소 2년은 거주하며 제가 살아야 되는 곳인데

너나위님께서 강조를 해주신 교통, 환경, 학군 등등이 좋은 곳인가?를 생각하게 되고

나는 그때 부동산에 처음 어떻게 연락을 했었지? 무슨 말을 했었지? 아 그때 이렇게 말한게 잘못한거였구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때 당시 부동산 사장님이나 임대인하고 했던 문자도 찾아보고 하니 기억도 나고 다른 시선으로도 보게 되고 재밌더라구요ㅎㅎ

어쨌든 전세이긴 해도 집을 구하는 사이클 정도는 한번 해봤기 때문에 다음은 더 잘할 수 있겠다, 이렇게 해봐야지라는 생각도 들고 다음 집을 구할 때도 3주차 강의 때 배운 점을 응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또한, 내집마련까지 얼마나 더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몇 년은 더 걸릴텐데

단순히 강의를 듣고 과제 한번 하고 끝이 아니라

정말 내집마련의 선택이 다가오는 순간까지 월부 다른 강의들도 더 들으면서 공부도 하고 임장이나 부동산 전화, 실제 현장 방문의 과정을 반복하고 연습해서

나중에 정말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배운걸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들 3주차 강의까지 들으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내집마련 하는 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