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이노의 가르침 대로
"피보다 진하게 사는" 도미노 입니다.
내마기 강의 시작 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주간의 짧은 여정의
종점에 와있네요.
오늘은 조장으로서의
심정 변화을 나눌까 싶은데요.
우선
감사하다는 생각이
마음 깊은곳에서 생기네요.
경험이 없는 저를 좋게 봐주셔서
조장 위임을 해주신 운0진에게 감사 드리고,
조톡방에서는 과묵 하시지만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면
투자에 대한 이야기며,
개인 이야기며,
수다며,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시는
우리 81조 조원
룻님
웰시앙트님
준주님
운수대통합님
모도리님
주니님
다우니님
함께 공부를 할수 있고,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 갈수 있었음에
감사 드리구요.
티나 반장님을 비롯해서
장짱님
영순위님
조안나님
블루그린님
스테디리처님
청룡님
냥이냥님
주블리님
지음님
수호님
등 조장님들과의 함께 하면서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고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을수 있어서
감사 드리구요.
끝으로
월부라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애써주시는
너바나님,너나위님을 비롯해서
샤샤님
자모님
젊은 우리님과
운0진
우리 내마기 42기 미래 부자 선배님 동기님들에게
미약 하나마 글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느 사람들과 함께 있는것 보다는
혼자 있을때
더 편하고 나 다운 사람 이여서
쇼펜하우어의 철학에서
공감과 영감을 많이 받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장 신청을 하게된 것은
책임 지는것이 부담스러워서 싫지만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저의 성격을 알기 때문이예요.
제가 처음 조장 임명을 받고
기쁨도 잠시,
"과연 내가 잘 할수 있을까?"
"내가 조원들에게 나눌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조원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수 있을까?"
라는 고민과 두려움이
밀려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가
"걱정 할 시간에 더 열심히 해야지뭐"
라고 생각을 바꾸었어요.
그렇게 조장으로서의 목표를
고민해본 끝에
'조원들의 페이스 메이커 되기'
로 정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과연 잘 수행 했는지를 뒤돌아보는
시간이 될것 같기도 하네요.
1월9일 조톡방에 한명 두명씩 입장하시고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는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것에서
초조와 불안을 느낀적도 있었는데요.
다행이
조장방에서 기타 조장님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나누고는
위안과 힘을 얻을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SNS를 하지 않는 저로서는
어색하고 쑥스럽게
조원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하트와 리엑션으로 호응을 하고
다운 되여 있지도 않는 이모티콘을 다운 받아서
써보곤 했어요.
복기를 해보면 조장으로서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적당히"를 찾아가는 과정이였어요.
저는 마치 하늘에 연을 날리는
아이의 심정이였어요.
너무 당기면 줄이 끊어질것 같고
너무 방목하면 날라 갈것 같았어요.
1.
페이스 메이커 로서
솔선수범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강의며 과제를 먼저 하려고 노력 하다보니
조원이었을때 보다 더 많은 아웃풋을
만들어 낼수 있었어요.
2.
조원들과 함께 달리는
런닝메이트 로서
현재 고민이 무엇이고,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려고 노력하다보니,
혼자 할때보다 더욱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구요.
3.
응원단장 으로서
조원들의 뒤에서
조원들이 완성해 나가시는 성과에
진심으로 응원과 찬사를 보냈더니
조원들과 좀 더 가깝게
느껴질수 있었어요.
4.
리더 로서
반장님과 조장님과의
소통을 통해서 좀 더 넓은 뷰를
경험할수 있었어요.
제가 무엇을 나누었는지는
조원들의 몪인것 같아서
함구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누군가가 저에게
"조장을 잘 하셨나요?"라고
물으신다면
"지금은 더 잘 할수 있는 부분이 많았음을 알게되서
못해드린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이 많아요."라고
답변을 할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또 조장을 하고 싶으세요?"라고
물으신다면
"네!이번에는 좀 더 여유있고,현명하게
조원들에게 더 많은것을
나눌수 있는 조장이 되도록 노력 할거 예요."라고
답변 할것 같아요.
끝이로
나눔을 통해서
결국에는 더욱 많은 것을
얻으실수 있는 조장 지원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댓글
도미노님 따뜻함이 느껴지는 조장 후기 잘 읽고 가요 :) 놀이터에서도 좋은 이야기 나눠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미노님 최고
처음부터 함께한 같은 반으로서 공감되는 것이 많은 후기네요 ㅎㅎ 미노님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