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조모임 후기[실전준비반 51기 고6교 호수공원 가보자9 초코라떼는말이야]

아침부터 아이가 아펏다.

근데 아픈걸 모르고 새벽에 쉬싸라고 깨웠는데 아이가 갑자기 꺼억 대면서 울어서 깜작 놀랬다.울더니 헛구역질 까지 해서 너무 놀랬다.시계를 보니 5시 다.오늘 임장은 다 갔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6시30분 병원 도착하니 이미 10대명은 줄서 있다 깜짝 놀랬다 내가 1등은 아니더라도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는데

병원질료를 다 받고 집에 오니 11시 가 됏다..동로들의 카톡으로 임장 분위기를 짐작할수 있었다..왠지 혼자 빠진거에 대한 미안함과 뒤처지는 오며한 감정이 앞선다.

갈가 말가 계속 망설이면서 점심을 먹는데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임장이야 몇번이나 갈수 있지만 이번주가 이 동료를 만날수 있는 마지막 주라고 생각하니 너무나 아쉽다.

그래서 바로 잠바만 걸치고 출발했다...도착해서 반겨주는 동료들을 보니 너무 좋았다....나는 임장이 좋은건지 사람이 좋은건지 잘 모르는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임장을 마쳤다..

마지막까지 하나라도 더 가르침을 주려느 연그린조장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나도 언젠가 저런 조장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해준다.

마지막 한주가 남았지만 이번 실준은 너무 좋은 조장과 조원을 만나서 좋다...

내게 필요 한건 임장이 아니라 동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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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이user-level-chip
24. 01. 28. 23:07

아이 돌보아야하는 어려운 상황이셨네요 집에서 고생 많으셨겠어요. 임장 나오셔서 얼굴 뵈니까 저도 정말 반가웠어요 이렇게 따뜻한 마음 가지고 계시니 그리고 임장도 어떻게든 해내시니 초코님 훌륭한 조장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당^.^

리치드래곤user-level-chip
24. 01. 31. 17:44

아이가 아픈상황에서 놓이면 정말 큰고민이 되는거 같아요. 늦게라도 참여하시고 정말 열정적으로 하시는 초코님 정말 대단하세요. 이번주 매물임장 응원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