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60대 조원분께서 만들어주신 대문~ 이제야 써봅니다~ 서울에있다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신년을 맞이하여 조금 더 성장해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실준 재수강을 하며 조장을 신청했는데..덜컥 조장이 되었지요…^^;
조장이 첨이라 설마 되겠어? 했는데…. 정말 내 스스로 참 대책없구나 생각할 정도로…. 멍~ 하기만 했었네요.. 1월 초엔 5박6일의 가족여행이 있고, 회사에도 많은 이슈가 있는 가운데.. 아 포기할까 고민하다가….
완벽이 아닌 완성.. 포기하지 말고 어떻게든 해보자! 마인드 발동~ 그렇게 첫 조장이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단톡방이 개설되고, 다행히도 저희 조원분들이 적극적으로 말해주시고 방의 분위기가 따뜻한 가운데, 할 수 있겠는데?... 저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셨어요. 이 기세를 몰아~ 사회적으로는 E이나 실은 극I인 저는, 여행중 줌으로 조원들과 OT를 하게 됩니다. ㅎㅎ
아.. 조장이 이래도 되나 걱정은 살짝 치워두고.. OT를 어떤 정신으로 했는지도 모른채 끝내고, 돌아와서 오프라인으로 조원님들을 모두 다시 뵙게 됩니다^^
30~60대까지 골고루 섞인 우리조~ 피드백도 잘해주시고 따뜻한 조원분들 덕에 좌충우돌이었던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 잘 온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제가 무얼 드리기보다는 할 수 있는 선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챙기려고 했던 것 같아요… 부족한 조장입니다…
부족하지만, 조원분들의 도움과 참여로 임장도 수월히 잘 하고, 지역/단지 분석 의견도 함께 나누며~
조장인 제가 오히려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제 실력으로 자실을 하는 건 아직 위험하다란 메타인지까지..)
살짝 텐션이 떨어지던 저에게… 조장 역할은… 저를 조금 더 분발하게 하며, 지금껏 시도 안했던 부분까지 한번 해보게 만드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오래 해야하는데 너무 힘든 이 벽을 깨야하나? 반신반의했던 저에게… 아 계속 시도해야하는구나…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조장 안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 한사람은 없다?....
제가 앞으론 그리 될 것 같습니다.
조장을 해보라 권유해주신 케이트 조장님께도 감사드리며, 저희 반장님 티씨엘 반장님과 실준 50기 44~54조 조장님들에게도 아울러 감사드립니다.
고귀한 텐션과 매번 진심어린 관심과 정성어린 답변들로 좋은 에너지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본받아야 할 부분이네요 ^^
월부 여러분~ 좌절, 포기는 저희에게 어울리는 단어가 아닙니다. 매번 서로 으샤으샤하고, 함께 끌어주며... 쭈~욱 투자자로 끝까지 살아남아요 ^^
댓글
앤치즈님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으나 그래도 45조분들은 확실하게 앤치즈님 편으로 되셨을거에요 ㅎㅎ 희생하신부분이 언젠가 다시 돌아오실 일있을겁니다! 우리 반장님이랑 조장님들도 언넝 만나야죠~!! 남은 과정 파이팅해요!
조장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그리고 다음에도 꼭 조장 또 하세요 화이팅
따수운 앤치즈님...❤️후기에서 다시 한 번 감동받고 갑니다. 잠깐 뵈었지만 45조 조원님들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환경 안에서 앤치즈 조장님으로 또 만나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조장님은 없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조장님들만 계실 뿐!ㅎㅎ 오래오래 함께해요 앤치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