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내집 마련 기초반 마지막 3강과
어제 장장 5시간에 이르는 너나위님의 라이브 특강을 들으며 완전 너며들었습니다,,ㅎㅎㅎ
처음 OT 영상을 볼 때만 해도,
너나위 님을 잘 몰라서
'저 사람은 안 그래도 잘 몰라서 들으러 온 사람들한테 왜 저렇게 화가 나 있는 거야???'하며 약간은 얹짢은 기분을 느꼈었는데
내마기 첫 강부터 어제 라이브까지 직접 참여를 하다 보니, 너나위 님은 화가 나셨다기보다는
정말 자신의 영혼을 털털 털어서 갈아 넣은 그 동안의 노고를 저희 부린이들이 그간 본인이 걸어온 험난한 길을 돌아가게 하지 않기 위해서 아주 나노 단위로 상세하고 촘촘하게 알려주고 있는데
분명 강의에서 다루어진 핵심은 몇 가지(예: 감당 가능한 범위/전고점 대비 몇%하락/대규모 도시의 대단지 아파트 등 입지)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말씀을 해주시면서 정말 하나하나 다 떠먹여 주셨는데
이 과정들이 무색하게 원래 각자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리나 욕심, 정해놓은 것들을 놓지 못하고 탁- 멕이 풀리게 하는 질문들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정말.. 힘 빠지시겠다..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역지사지로 타인의 마음을 너무 잘 공감하시는 분이니 첫 시작에는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시겠지만..
3강에서도 숨 소리가 좀 거치시고 안색이 안 좋아보이셨는데 라이브 특강에선 그게 더 그랬고..
너무너무 감사하면서도
너나위 님을 오래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은데 걱정스러운 마음이 크게 들었습니다.
저희를 위하는 마음도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제가 얻어가는 것들이 너무 많지만
너나위 자신을 위해 몸과 마음을 쉬어주는 시간도 조금른 더 확보를 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어쨌거나
너무 따스하고 열정적인 너나위 님 그리고 자모님 덕분에 첫 강 때만 해도 집을 꼭 가져야 하나?라는 질문으로 시작을 했다가, '똘똘한 집 한 채, 그리고 현금 흐름을 만들 또 한 채, 이렇게 두 채' 집을 갖는 것이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제가 멀티가 잘 안 돼서
본업을 하면서 부동산 공부까지 하는 것이 너무나도 벅차게 느껴졌지만..
몇 달은 독서, 신문 읽기 등을 통해서 공부를 하면서 쉼를 더 가지면서 부동산 공부를 차근히 해나가고자 합니다. 중급반 강의를 들어야 할 때 같지만
바로 붙여서 해버리면 제가 너무 지쳐서 길게 가지 못할 것 같다는 판단도 들었거든요.
너나위 님의 말씀을 새겨 듣고 저는 공부를 해나가면서 종잣돈을 모아 나가고, 서울 상급지 3구와 용산구 입성을 목표로 올해 정말 야무지게 돈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그곳에 집을 마련하는 것이
'감당가능한 수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라이브 특강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하도 지금이 때다! 라고 하니까
종잣돈도 넉넉하지 않은 저에게는 그런 말들이 너무나도 압박감을 주고 조바심이 들게 했는데
아직 그 시기가 4-5년은 더 갈 거 같으니
너무 조바심 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그 동안 찬찬히 놓지 않고 공부를 해면서
감을 잡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오래 길게 이 과정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막 똑부러지고, 야무지고, 셈이 빠르고, 행동력이 좋고 하는 편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시키는 것을 묵묵히 해나가는 것과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건 모르겠고 너나위 님과 자모님께 배운 것을 그대로 새기면서 따르면 결국엔 1주택자가 되어 있으면서
이때를 추억으로 되새길 때를 맞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노후 준비에는 1도 관심 없었고 더구나 부동산에 대해서는 들어도 들어도 귀에 들어 오지 않는 외계어 같던 이야기들이 이제는 귀에 들어오고 들은 내용을 토대로 혼자서 이리저리 구상을 할 수 있다는 현 상태 자체가 저에게는 당장 일어난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하루 한 시간 만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한 달 후, 6개월 후, 그리고 내년, 10,20,30년 후
저는 분명 달라져 있겠죠?
생각만 해도 설레고 떨리고 희망이 느껴집니다.
그 시기를 맞이하여 너나위 님께
덕분에 저 2주택자 되었다고 꼭 후기 남기고
너나의 님께 받은 수많은 위로, 감사의 마음을
보람과 성취감으로 되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저 자신을 스스로 응원합니다!
저희 조원 분들도 너무 감사했고,
너나위, 자음과 모음님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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