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2기 12조 마니또]

  • 24.01.31

고백하건대, 나는 너나위님의 말씀이 좋다. 시장상황과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하나하나 일깨워주면서 정신차리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말해주는게 좋다. 친절하게 돌려말하지 않고 정확하게 말해주어서 정곡을 찔리고 나태한 속마음을 들키고ㅋ 그래서 스스로 들여다보게 하는 게 좋다. 그래서 이번 강의 또한 좋았다.


3강까지 임장 임보 쓰는 법을 배우고 그걸 처음으로 해보면서, 시키니까 일단 단순작업 하듯 한다만서도, 이게 맞는건가?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거지? 갸우뚱 했었다. 근데 그 마음 어찌아시고 전망대에 끌고가서 숲을 함께 봄으로써, 메타인지에 시동을 걸어주셨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사자.

지속가능한 투자로 오래 살아남자.


이 두 가지가 가장 크게 마음에 남는다. 그 지역 사람들이 살만한 가격과 가치를 지닌, 그 지역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물건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임장 임보를 하는 것이다. 오직 그것을 알기 위해서.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욕심부리지 않고 무리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한다. 그래야 사례 속 그들처럼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엑시트 시기를 저울질하면서 투자자로서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이제 막 투자 세상에 나온 신생아 정도인 내게, 사례 속 그들의 사연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저게 끝이구나. 고지는 저거구나. 상상만해도 행복한 상황. 내집마련을 고민하고 투자를 고민하고 숱한 고민과 배움과 지속적인 성과의 도중에 있는 사람들만 봤기 때문인지, 그저 일단 목표 금액 얼마. 그 후에 더 불리면 좋지. 이렇게만 생각했지 투자자로서의 종지부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조차 안해봤다. 그런데 그런 멋진 은퇴라니. 나도 저거 하고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일었다. 직장보다도 먼저 투자자로서 은퇴하고 싶다. 은퇴한 후에 직장일은 즐거운 취미처럼, 투자판은 보고싶을때마다 장기판 들여다보듯 지켜보면서 그렇게 살고싶다.


그러기 위해 나는 당장 어떤 길을 선택해야하지?


머리속에 이 단하나의 물음이 남는다. 네 가지 갈래길 중 나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말고 일단 가보자. 그래. 가보자.








댓글


리윰
24. 01. 31. 11:05

오늘도 행복하고 알찬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