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자음과모음, 월부멘토, 권유디, 코크드림, 너나위
임장은 알겠는데 임보는 뭘까 들을 때마다 헷갈렸던, 생초보 마니또입니다.
사실 왜 임장을 임장이라 부르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1강인데, 한 10강은 들은 것 같아요. 내용이 매우 방대하고, 초보자로서는, 물론 튜터님께서 정말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무슨 말씀이신진 알겠으나, 이렇게 한번 듣고 지나가서는 아무것도 남는 게 없을 것 같은. 몇번씩 듣고 곱씹고, 과제하면서 하나하나 되새기고, 무엇보다 실제 임장하면서 보고 느낀 후에 다시 들어봐야 할 것 같은, 그래야 하나라도 진정 배우는 게 있을 것 같은 강의입니다. 이래서 선배님들이 실준반을 재수강하시는거구나, 이제 좀 알 것 같습니다. 임장이 세가지로 나뉠 수 있다는 것도 이번 강의 듣고 알았어요. 그래서 강의의 내용은 임보를 쓰면서 다시 정리해봐야할 것 같고. 그저 지금 느낌 하나, 궁금증 하나 정리해봅니다.
예상은 했지만, 정말 해야할 게 많네요. 알아야할 것도 많고, 내향적인 성격이라 매물임장의 허들이 참 높을 것같아 벌써부터 걱정도 됩니다. 아직 안해봐서 그렇겠죠. 그냥 무작정 강의를 듣기 시작한 것처럼, 무작정 임보를 쓰고 조원분들 따라 분위기 임장부터 부딪혀가다보면(아 조원분들이 함께 가주신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요ㅜ) 어슴푸레 눈을 뜨고 가랑비에 옷젖듯 천천히 투자자의 물이 들지도 모릅니다. 아직, 제가 기대할 수 있는건 이정도. 마음먹기가 정말 어려운거라, 아직 막 전투적으로 해보자!! 이런 마음이 먹어지진 않아요ㅜ 확신도 전혀 없고요. 해서 되겠어? 할 수 있겠어? 이게 지금 하고 있는게 맞나? 이런 생각만 자꾸 듭니다. 강의듣다 말고 나 지금 뭐하고 있는건가? 현타도 옵니다ㅎㅎ 너무도 낯선 내모습. 다들 처음엔 그러셨겠죠?
강의 말미에 자모님이 그러셨죠. 하고 있다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어야한다. 이거 제가 육아에 지칠 때 하는 생각이거든요. 아이를 키운다는게 뭔지, 육아가 얼마나 힘든건지, 보통은 잘 모르고 아이를 키우기 시작하죠. 근데 키우다보면, 아이과 주는 기쁨과는 별개로 정말 힘들고 괴로울 때가 있거든요. 육아 또한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 싸우다 지쳐 쓰러진 어느날, 문득 잘 못했다고 자책할 필요가 없단 생각이 들었어요. 육아의 내용과 상관없이 매일매일 지치고 괴로워도 포기않고 하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대단한거라고. 그저 하고만 있으면 되는거라고 자신을 긍정하게 되더라고요. 어쩌면 투자도 같은 것일까? 그렇다면 시작할 때 대단한 포부와 자기확신이 없었다해도, 그냥 하루하루 뭐라도 하다보면 무라도 썰 수 있는 날이 올수도?ㅋ 뭐 그런 희망을 조금쯤 품어봅니다ㅎㅎ
당장 수도권에 투자할 돈은 없고, 지방에 임장다닐 시간도 여유도 없고, 무엇보다 지방 투자를 마음먹지 못하였으므로. 돈 모으면서 투자 공부 먼저 하다가 실력과 돈이 얼추 늘어난 때가 되면 그때 투자하리, 막연히 생각하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어요. 근데 자모님 강의 듣다보니 지방투자도 해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뭘 보고? 이 근자감 무엇?ㅋㅋㅋ). 일단은 주거지와 가까운 곳부터 공부한 후에 점점 인근지역으로 확장해나가면 되겠거니 생각했는데, 이번 한달 수지 임장 끝나고나면 제가 가진 투자금에 맞는 지방 투자처를 찾아서 그 지역을 중심으로 공부하는게 맞나, 아님, 조급해말고 그냥 수도권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모일때까지 수도권 공부하면서 기다리는게 맞나 조금 헷갈립니다. 아직 제대로 공부해보지않아 생기는 궁금증일수도 있을것 같지만요. 다음 강의 듣고 임보도 쓰고 하다보면 좀더 길이 보이겠죠?
암튼, 뭐가 됐든 해보고 싶어요. 앞에 뭐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더 나아가서 뭔가 있는지 직접 보고 만져보고싶어요. 그러려면 임보 첫장부터 시작해봐야겠죠? 하아.. 그럼 위키백과에 수지구 검색부터 하러 가겠습니다!><
댓글
♥•__•♥ 행복한 수요일 입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같은 육아맘 마니또님 화이팅!
맞아요. 저도 임장, 임보가 뭔지.. 아무것도 모르고 임장갔던 기억이 나요. 아이키우며 투자하는 마니또님~ 우리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