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후기) 지치지 않기로, 롱런하기로! [5직 1등은 8팔하게 임5(보)쓰는 우리조! 앰콤]

안녕하세요

5직 1등은 8팔하게 임5(보)쓰는 우리조! 앰콤입니다

조장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수월하게 모든 걸 해낼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사실 처음 조장 임할 때 제 스스로 가볍게 생각하고 지원했던 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운이 좋게도 조원들을 너무 잘 만나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우리 조원들, 동료들이 잘 메꾸어주었기에

그동안 많이 부족한다는 걸 제 스스로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조장 활동 4회차,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게 느껴집니다

유능한 조장님들이 제 옆에 계시니 제 스스로 자극을 받아 열심히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뒤쳐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인지. 예전만큼의 열정이 있는 느낌도 들지 않을 뿐더러,

우리 조원들에게 조장으로서 좀 더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거나

이것저것 챙겨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느낌이 들어 많이 미안하기도 한 요즈음입니다

허허,,,

슬럼프일까요? 그렇기에 제 스스로 정비를 해야하는 타이밍일까요?

월부생활 8개월차, 쉼없이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발전하지 못한 것 같기도 해서 이생각 저생각 많이 드는 요즈음입니다

저만의 속도로 느리지만 멈추지 않고 꾸준히 가다보면 어느 순간 성장해 있겠지라고 믿고 달려왔는데

정체상태인 것만 같습니다

성장하려면 더 노력해야 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답은 아는데 행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릅니다

너나위님이 유튜브에서도 공부로 끝나서는 안된다. 행동해야 한다라고 여러번 강조하시는 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건 아는데 아직 1호기 투자하기도 전에 이렇게 지치다니!!!

매일 시간가계부로 나의 허비되는 시간이 있는지 체크하고,

제 스스로 정한 챌린지(매일 30분 이상 독서, 월부 2시간 이상 태우기)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후기 작성을 통해 제스스로를 다시 다스리고 확언하고자 이렇게 가감없이 글을 써내려 갑니다

요즈음 읽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월부에서 추천하는 'GRIT'이라는 책입니다

마침 저에게 지침서같은 책!ㅎㅎ

"그릿의 성장 비밀" 中

성숙한 그릿의 전형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네가지 심리적 자산이 드러났다. (중략)

첫째는 관심이다.

열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서 시작된다.

계속 일에 매력을 느끼고 아이 같은 호기심을 내비치는 그들은

'나는 내 일을 사랑해!'라고 온몸으로 외친다.

둘째는 연습이다.

이는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를 말한다.

하루에 몇 시간씩, 몇 주, 몇 개월, 몇 년 동안 자신의 약접을 집중적으로 반복 연습해야 한다.

그릿은 현재에 안주하기를 거부한다.

"무슨일이 있어도 지금보다 나아질거야!"

셋째는 목적이다.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열정을 무르익게 한다.

목적이 없는 관심을 평생 유지하기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내 일은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중요합니다"

넷째는 희망이다.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를 말한다.

희망은 모든단계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상황이 어려울 때나 의심이 들 때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우려면 맨 처음부터 끝까지 희망을 유지하는 일이 더없이 중요하다.

작년 6월 친구를 통해 시작한 월부 강의, 그리고 임장활동. 옆에서 남편의 든든한 응원에 힘입어 열정을 가지고 쭈욱 왔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뭣도 모를 때 더 재미있게 지내고 즐겼던 것 같습니다

다시 즐길 수 있게, 그리고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임해야 될 것 같아요

잘못하는 건 마냥 잘못하니깐 나는 안돼라는 생각은 결코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어려운 건 몸소 부딪히면서 계속 연습하고, 제 스스로를 단련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 실준을 아주 잘 마무리 하고, 다음 달 제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모든거에 매진해볼 생각입니다

전임과 매임의 벽 깨기! 그동안 만들었던 앞마당(영등포구와 동안구)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꾸준히 하다보면 나아질거라는 생각! 하면서 말입니다

내가 하는 일은 결국 내가 작성한 비전보드의 마지막을 향해 가기 위한 한걸음이고,

그 한걸음 한걸음을 떼고 있는 상황이기에.

그리고 최종 목적이 있는 일이기에. 중요하다는 확신을 통해 꺼질뻔한(?) 열정을 다시 살려

목적의식을 가지고 나의 현재를 발전시키도록 해야겠습니다

열정아, 살아나라!!ㅎ

관심이든, 연습이든, 목적이든.

희망은 AND 조건.

희망이 있기에 관심도 가질수 있고, 해내면 더 좋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꾸준히 연습하고,

특정 목적을 가질수 있는 거겠죠

희망을 가지고 나의 GRIT을 성장시키도록 해야겠습니다

조장 후기를 써야 하는데 너무 나의 다짐서?처럼 써버린 느낌이 드네요.ㅎㅎ

나중에 이 글을 읽어보면서 '이때 내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라고 웃으면서 추억에 잠겨보는 날이 있겠죠?

이번 1월 눈도 오고, 비도 내리고, 길도 미끄러울 때도 있었지만

조원들 모두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임장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나의 네트워크마인드 월부 동료들 덕분에 1달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하루 뒤 시작하는 새로운 2월도 모두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