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콤) 월부생활 1년차, 드디어 1호기 했습니다!! (Feat. 서울투자기초반 수강 ing)

안녕하세요,

실행하는 앰콤입니다

 

저번 주 가계약금을 넣고, 어제 본 계약 체결하게 되면서

월부 생활 1년 만에 1호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 매물임장을 하고,

본계약 체결하는 과정까지를 복기하면서

잘한점과 아쉬운 점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아쉬웠던 점은 다음 2호기를 진행할 때

좀 더 보완하고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복기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나의 시작은 이렇다

 

 

저는 작년 6월,

친구의 얘기로 월급쟁이부자들 강의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단순히 유튜브 채널명으로만 월부를 접해보았던 저는

친구 이야기를 듣고 궁금해서

월부닷컴에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등 재테크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 강의들이 있다는 걸 보게되었죠

 

 

'바로 이게 내가 원하던 강의야'

 

 

그전부터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지만,

부동산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이유와 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냥 단지 보고 괜찮으면 사면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뿐이었죠

 

 

<1년 간 꾸준히 들어온 월부강의>

 

 

그렇지만,

작년 6월 열반 기초반을 시작으로

다양한 월부강의를 1년 동안 쉬지 않고 들으면서

 

"공부해야 더 나은 자산을 내가 가져갈 수 있겠구나"

 

스스로 그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체감,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몸이 힘들면 열중 강의를 들으면서

독서에 집중하면서 임장은 쉬어갔고

지치지 않고 오래 하기 위해

조급하지 않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저만의 페이스로 나아갔습니다

이 페이스 덕분에 지치지 않고,

즐겁게 월부생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한때는 남들이 저보다 잘하는 것 같아 조바심 나고,

이부분 때문에 힘들때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생각하는 게 비슷하니깐요,,

다행히 지금은 이 슬럼프를 극복했고,

이 극복하는 과정에도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하핳

다음 슬럼프가 왔을때도 제 옆에는 동료들이 있겠죠?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다

 

 

까마득하고, 앞이 보이지 않은 깊은 터널을 지나가면서

수많은 거인들을 만났습니다

그 거인들은 본인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풀어주셨고

저는 그 거인들의 어깨에 그냥 쓩 올라탔을 뿐인데

계속해서 허들을 넘는 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월부 멘토님들과

첫 실전반에서 만난 씬나무 튜터님,

그리고 저의 수많은 동료들 덕분에

분위기임장, 단지임장, 전화임장, 매물임장하는 과정에서

제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 이게 되네??! 너무 신기해!!!'

 

 

이전에는 칭찬과 격려, 응원의 말이

이렇게 힘이 될줄 미처몰랐는데,

그 말을 듣고 제 스스로 임장의 벽을 하나씩 허물면서

매번 신기한 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씬나무 튜터님께서

한참 제가 결론을 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 얘기했을때

함께 고민해주셨고,

기존에 잘해왔다고 칭찬해주시면서

지역과 단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아가면서

고민의 시간을 좀더 가져가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해주셨을때

정말~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정말 욕심내지 않고,

1달에 하나씩 극복해본다!

이뤄내본다! 안되는 건 없다!

라고 생각하면서 점점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1호기를 하기까지

그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멘토님들, 씬나무 튜터님과 저의 동료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나의 1호기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저의 1호기는 기존에 만들어온 서울 앞마당 중 한 곳이었습니다

올해 3월 라즈베리 튜터님께 투자 코칭을 받았을 때

제 투자방향에 대해 두 가지 옵션을 받았는데요

 

하나는 광역시에 3호기 정도까지 한 후 정리해가면서 수도권에 매수하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수도권에 2호기까지 투자하는 것

이 두가지 옵션이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저는 첫 번째 옵션을 생각하고

광역시 쪽으로 앞마당을 만들어가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는 중에 수도권 시장의 전세가가 계속해서 붙는게 보였고

바로 수도권 시장 투자를 해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을 한 이후부터

서울 수도권쪽에 포커스를 두고 앞마당을 늘려가게 되었습니다

 

서울과 경기 포함 앞마당은 총 6개 정도였고,

비슷한 급지와 그 상급지 비교를 통해

가격 수준과 그 단지 위상을 체크하다보니

제가 매수한 1호기는 충분히 저렴하다!

라는 확신 아닌 확신이 들게 되었어요

 

앞마당을 만들었을 당시

남편과 함께 한 1차 매임을 하면서

그 주변과 단지, 매물을 한번 보게 되었고

이후 시세트래킹 하면서 지켜보다가

이번달 6/6 현충일에 다시 한번 매임을 잡아 집을 더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바로 코칭을 넣었습니다

뭔가 이 매물 잡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나의 1호기가 탄생할 줄 그때는 미처 몰랐던 매임 시작>

 

 

6/10 월요일에 매물코칭 예약!!

그 사이 주말 매임을 몇 개 더 하면서 후보군을 추가로 만들어

자유를 향하여 튜터님께 매물 코칭을 받게 되었습니다

 

연수듣는 와중에 신청한 매코라

딱히 회의실같은 밀폐공간이 없었고

연수도 중간에 빠져 비상계단에 쪼그려 앉아 매코를 준비했습니다

너무 떨렸던 그때 그 당시,,,

 

제가 선택한 1호기가 정말 괜찮은 걸까?

.

.

.

 

"잘했어요"

 

또는

 

"더 찾아보세요"

.

.

.

 

자향님께서는 어떤 말씀을 해주실까,,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코칭 시작!

 


앰콤님

저도 그 지역에 살아본 적 있어서 잘 알아요

바로 역세권은 아니더라도 거리가 가까워 강남과의 접근성도 좋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전세가를 높게 받을 수 있는 매물이라 전세금으로 자금을 회수하기에 좋은 매물입니다

다만, 너무 전세가를 높게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최소금액도 생각하셔야 됩니다


 

"그 말씀인즉슨,,

저 매코 통과인가요?"

 

자향님 왈 "잘 찾으셨습니다"

 

 

정말 떨렸습니다

통과도 통과지만, 제가 판단하는 기준이 틀렸다면 어쩌지?

라는 두려움도 함께 있었기에 더 떨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1호기를 선택한 기준에 대해 말씀드렸을때

그 단지에 대해 잘 분석했다고 말씀주셨고

다행히 그 기준이 틀리진 않았구나 싶은 생각에

안도감과 후련함이 공존했습니다

 

"자향님,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한점은 행동력, 결단력, 집요함이었다

 

 

저의 1호기는 전고점 20~25% 하락한 단지는 아니었습니다

월부에서 말씀하시는 그 기준에 미치지 않은 단지였어요

이 기준을 무시하고서라도 충분히 저렴한걸까?

 

저는 왜 전고점이 이 가격이어야만 했는지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분명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확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 위치에 신축단지인데 이가격이면 저렴한 것 같아'

 

저의 수도권 앞마당은

2급지 1개, 3급지 2개, 4급지 1개, 5급지 2개였고

그렇기 때문에 제가 가용할 수 있는 자금에서

"저환수원리"에 따라 비교군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월부 튜터님들도 강의에서

"더 좋은 급지와 더 안좋은 급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라고 하시잖아요

 

저는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그래야 비교평가가 좀더 확실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더 좋지 않은 급지에 리딩하는 단지와 가격수준

그보다 상급지에서 비슷한 가격수준의 단지들의 

위상, 선호생활권 여부를 비교했고

내가 가진 앞마당 중 가장 상급지의 단지들 중에 투자가능한 단지들의 여부와

단지 선호도 등을 단계적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비교하는 방법이

다른 경력있는 동료들보다는

덜 체계적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비교할 수 있는 능력 내에서 비교평가했고

속도감있게 매물코칭까지 넣었던

저의 행동력, 결단력

가격대와 관련해서 정보를 수집했던 그 집요함

참 칭찬할 만한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협상스킬이었다

 

 

너무 아쉬운 건

제가 협상할 수 있는 스킬이 부족해서

'좀 더 가격을 깎지 못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미 그 매물은 기존 매수희망자로부터 협상이 된 매물이었던 터라

부동산 사장님도 

"이 이상 더 협상하기는 현재로서는 어려워요"

라는 말씀을 하셨고

저는 자향님이 말씀하신 가격 수준에는 들어오기에

거기에서 그냥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매임했을 때 이미 전 주에 몇 개의 매물이 계약되면서

제가 타겟팅한 가격선에서 마지막 매물이이었기에

다소 조급함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이러다 추격매수 하겠다 싶더라구요 휴 =3

 

소액투자를 통해 여러번 매물을 매수하게 되면

분명 협상 경험이 높아져 스킬이 빌드업 될거고,

수도권에 큰 가격대 매물을 매수할 때

그 경험치를 적용할 수 있었을 텐데

이제 1호기 투자이다 보니 더더욱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복기 중입니다

나중에 제 2호기 매수시점에

부동산 사장님과 좀 더 협상해보려고 노력하는

저의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노련하게!

 

잘한점과 아쉬운점

매순간마다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1호기는 안타만 친다! 라는 생각과

전세금을 통해 투자금 회수한다! 라는 생각으로

계속 지켜나가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1호기하기까지 도움주신 튜터님들과 동료분들께

너무 감사드리며,

멈추지 않고 계속 해온 저 앰콤에게도

잘했다! 나비포옹 해주고 싶어요

 

 

이제 남은건 '전세 맞추기' 입니다

아직 기간은 많이 남았지만,

계속 예의 주시하여 내 물건이 1등일까 체크하면서

전세 못맞춰 잔금 치루는 불상사가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은 전세계약까지 하잇힝!

 

<무럭무럭 커다오 나의 1호기야>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완전한 존재다

미완벽이 우리를 완전함으로 이끈다

세상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이 미완벽하기에 내일도 미래도 완벽하지 않다

...

자신의 완전함을 믿자. 우리는 이미 완전한 존재다.

 

- 책 '나는 나의 스무살을 가장 존중한다' 

(이하영 원장 지음)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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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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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히user-level-chip
24. 06. 25. 23:35

우왕 넘 멋진 실행하는 앰콤님!! 넘 추카드려요 ♥

복숭아그녀user-level-chip
24. 06. 25. 23:43

앰콤 조장님1호기 축하해요! 무럭무럭 자라서 앰콤님 부부에게 제대로 된 효자가 될 거라 믿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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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리user-level-chip
24. 06. 26. 07:34

앰콤님의 1호기 무럭무럭 성장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