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집입니다.
이제 막, 4주차의 조모임을 마치고
몽글몽글한 감동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꼭, 조장후기를 써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저의 글이, 조장지원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오류로 싹 다지워지고 새벽2시에 처음부터 다시 쓰고 있는건 안비밀ㅠㅠ)
제가 처음 월부에 왔을 때 느꼈던 놀라움과 감탄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데요.
도대체 여긴 뭐하는곳이길래
내돈주고 산 강의을 들을 수 있다고 축하댓글을 달아주는거야?
새벽 5시에 일어나 공부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
회사다니면서 육아를 하면서 이걸 다 한다고?
근데 또 다 감사하다고?!!!!
막상, 투자자로서의 치열한 삶을 살겠다 마음은 먹었지만
틈틈히 예전의 제가, 검은 뿔을 쓴 악마가 되어 자꾸 저에게 속삭여요.
-5일내내 일하고 겨우 쉬는 주말인데
임장을 가야 된다고?
-임장갔다오면 됐지, 임보도 쓰라고?
양은 또 왜이렇게 많아?
-친구들 안만난지 너무 오래됐다. 해외여행도 가고 싶은데…
이렇게 수만가지의 생각이 저를 흔들어댈 때,
그럼에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건
월부의 멋진 동료들 덕분이였어요.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 느꼈던 놀라움은
"나도 해보고 싶다, 나도 저렇게 되어보고 싶다"로 바뀌게 되었고
주어진 시간을 충실히,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저 멋진 모습으로
저도 되어보고 싶었거든요!
세상에서 가장 성실하고,
심지어 또 착해서 나눔이 일상이고,
제일 열심히 사는 사람들만
쏙쏙 모아놓은 곳 같은
월부안에서 함께 투자자로 성장하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이번 실준50기의 조장을 지원하면서 (실력자가 많아서 내가 안될수도 있다.)
더욱 진심으로, 썼던 지원동기는
용기있게 내딛는 첫발이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왕초보가 왕왕초보에게
줄 수 있는 마음이었습니다.
이미 치열하게 살고 있는 일상에
+투자자로서의 공부가 더해졌을 때
지금까지와는 다른 일상의 변화가 당황스럽기도 하고
뭐부터 해야되는지
어딜가야 되는지
자실은 뭐고, 미모는 뭐고,
왜 그렇게 미련하게 임장을 다녀야 하는지
온통 혼란스러운 그때,
우리 다 모두 같은 처음이었고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다고
손을 내밀어 주고 싶었거든요.
제가 저의 조장님과 동료들에게 받았던
그것처럼요!
저희 아들이 첫걸음마를 뗀 그 다음으로
기뻤습니다🤣
보고계시나요? 000님?!ㅋㅋ
조원들과 함께 하는 임장은 즐겁지만
그 많은 양의 임보를 다 못쓸 것 같아 안하겠다고 하셨을때,
"내가 동기부여를 못해드렸나"
"임보안쓰고 투자하면 안되는데"
혼자 손톱을 물어뜯으며 이걸,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고민하면서 발을 동동 굴리고 있었는데
(함께 방법을 찾아주신 @아리팍반장님과
@33-43조 조장님들 감사드려요!)
쓰윽, 과제를 제출하셨더라구요
띠리링, 조원이 새글알림이 울렸을 때
완벽보다는 완수! 를 강조하고
왜 투자할때 임보를 써야 하는지
그 마음이 전달되어 변화를
진심으로 도와드린것 같아 너무너무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바빠서 조톡방은 하루에 1, 2번만 들어오겠다고 하셨던 분이
어느새 오늘 있었던 일상에 대해 수다도 함께 떨고
지역과 단지에 대한 토론도 함께 하고
밤 12시가 다 되어가도록
단지퀴즈를 서로 내가면서 낄낄거리는게 너무 신났거든요!
우리가함께께 했기에 즐겁고 의미가 있었던
4주간의
값진 시간이 저에게는 힘든 월부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 같아요
틈틈히 써주신 조모임, 임장 후기에
감사하다는 말씀도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더 좋은 임장루트는 없는지, 지역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아서 열심히 떠들기 위해
임장전날, 새벽 3시가 넘도록 눈이 벌게지며
찾은 지역에 대한 이해로
투자자로서의 성장은 +덤!
주러왔지만 한보따리 얻고가는 조장!!
이번 조장시스템 개편을 위해 톡방개설, 연락 등 정말 많이 노력해주셔서
편히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조장님들이 원씽입니다"라고 해주신
@아리팍 반장님
매일매일 스윗케어로 세심하게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하고 격려해주시고
세상, 별천지같은 질문에도 정성스럽게
답해주시는
50기 33-43조 조장님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월부유니버스안에서 우리, 멋지게 성장해요!!
댓글
대체 어떻게 시간이 나서 이 많은걸 다 하시는걸까 항상 궁금했는데 잠을 포기하시는거였군요 +_+ 아낌없이 다 나눠주신 조장님 덕분에 4주간 많이 배웠고 힘내서 완주할수 있었어요(임보완성은 천천히... 할...께요... ^^;) 월부유니버스에서 끝까지 함께해요♡
이렇게 리얼한 후기라뇨😍😍 정말 고생많으셨고 잘 해내셨어요☺️
저도 어제 감동이었습니다. 임장전에 그렇게 공부하고 오셨는줄 몰랐어요! 원래 잘 아는 똑똑한 조장님인줄~ 진짜 잘 다독여서 우리조가 끝까지 즐겁게 얘기 나누고 원씽을 이뤄나갈수가 있었던 것이었네요 회사에 어린 아들에 본인 월부과제에 조원들까지 몸이 열개라도 부족했을 것 같은 그냥집님~ 아마 다시 우리 만날 수 있겠죠? 월부 고수와 초보딱지 뗀 월부 중수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