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독세대주 입니다.
늘 강의 마지막 주간은 나의 것을 하기에 바빠 정신없고
또 과정과 결과가 무엇이 아쉬운지
점검하는 선에서 마무리 했는데
이번에는 조장 후기글 작성이라는
사뭇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네요.
https://weolbu.com/community/400926
실준 정규 과정 전에 썼던 글처럼
마무리하는 글도 써보면 좋을 것 같아
지난 주차를 돌이켜 보면서 조장 후기글 작성해 봅니다.
아무래도 첫 조장이다보니
지난 정규과정에서 만났던 조장님들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투자와 현생을 넘나들며 다양하게 쌓으신 경험
정규강의 과정 내내 잘 독려해주시는 단단함
모르고 있거나 헤매는 포인트는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가이드를 주셔서
어떻게든 해내도록 도와줄 수 있는 실력
조장님들의 다양한 장점들을 벤치마킹 하고 싶었습니다.
그 분들 장점을 다 모아모아 조장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
.....
괜히 가랑이 찢어지지 말자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
....
아니 그래도 같은 조 동료인데
같이 최대한 많이 배울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
근데 아주 오래 쉬다 몇달 전에 다시 돌아왔는데
내가 뭘 알려드릴 수 있지? ㅋㅋㅋㅋㅋ
....
아 좀 자신없는데 경험 많으신 조원 분이 계시면 좋겠다
정말 자유분방한 의식의 흐름과
계속되는 양가감정 끝에
저는 일단 직전 정규강의에서 얻은 것을 토대로
이번 실전준비반 과정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잡고 갈 핵심을 정했습니다.
성장해야 재밌고
또 재밌으려면 즐겁게해야 한다는 것.
저에겐 정말 중요한 깨달음이기도 했고
실제로 제가 형식과 단편적인 결과에 치우쳤을 때
과거 실준반 과정을 많이 버거워했단 것을 복기하면서
무조건 지난 달 나보다 더 나아진 것,
혹은 완전히 새롭게 배운 것에 의미를 두고
전 과정을 해나가는 그 즐거움을
동료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을 넘치게 신경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정말 좋았는데 부디 조원분들도
성장과 과정의 즐거움을 얻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물론 아직까지 배워야 할 것이 많고
갈 길이 먼 서툰 수강생 1인인 저도
이번 기회에 내가 어떤게 모자랐고
어떤게 또 안되는지 메타인지를 높이는 계기도 됐습니다.
저는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투 트랙으로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이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너무너무 어려운 사람이었습니다 ㅎㅎ
과정 상에 모자람도 과함도 있었지만
이번에 처음 조장을 맡으면서 제가 느낀 점은
1.
내가 정말 대단한 경험이 있고
대단히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도
충분히 나눌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점이 저를 정말 단단하게 하고
충족시키는 부분이 컸습니다.
2.
그리고 사실 조원으로 조활동을 하며
정규강의를 수강할 때는
과정에나 결과에나 꽤나 감정적이기 십상이었는데요
근데 조장직을 맡으니 그럴 새가 없었습니다.
할 일과 감정이 분리가 되니
뭔가 신세계를 만난 듯 했어요.
ㅎㅎㅎㅎㅎㅎ
3.
사실 전 텐션이 높지 않아도
원래가 치어리딩 성향인데요.
누군가가 하는 일을 좋은 마음으로
응원하는데서 그치는 정도가 아니라
동료의 성장에 정말 진심으로 밥 안 먹어도 배부른
그런 부모님같은 느낌을 처음 느껴봤네욬ㅋㅋㅋㅋㅋㅋ
행복했습니다.
내가 아직 배움이 깊지 않아서
내가 아직 경험이 많지 않아서
내 할 게 바쁘고 잘 못해내서
조장직이 망설여지셨다면
그냥 성장하고 즐겁게 하자! 라는 기백으로
꼭 도전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더 깊게 알고
투자자로 부족함과 성장을 느끼고
양질의 동료를 얻음으로써
즐거운 성장을 하실 수 있을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엄청난 우당탕탕이어도
생각보다 수월하게 해내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 과정과 결과를 선물해주신
우리 성장2취미 임보가특7ㅣ조 원 여러분
제가 많이 감사합니다.
늘 응원하고
늘 지켜보겠습니다❤️
댓글
주님 함께해서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공감이 많이 되네요 ㅎㅎ 많은 성장을 했던 1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당~!
크 주님 멋지게 실준 조장을 하셨군요! 조장체질 주님! 앞으로도 쭉~☆ 조장으로 나아가요^^ 마지막까지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