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조모임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43조 48모도리]

마지막 조모임을 가졌습니다.

추운 계절에 만나 같은 목표 하나만 보고 모인 사람들..먼 거리를 걸어다니고, 처음 해보는 어려운 과제를 서로서로 도와가며 결국에는 해내고, 그 와중에 좋은일이나 슬픈일 생길때마다 축하해주고 위로도해주는 끈끈한 정이 가득한 우리 43조와 함께여서 영광이었습니다.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조를 이끌어주시는, 나이는 어리지만 나보다 어른같은 우리 너나연 조장님.. 그동안 감사했고 우리조의 조장이어서 얼마나 다행이고 고마운지 모릅니다. 그 열정은 정말 월부의 누구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대로만 쭉 해나간다면 목표하는 일 반드시 이룰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잠은 좀 더 자기를 바랍니다.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건 건강이니까요^^

묵묵히 조원들을 뒤에서 챙겨주시고 힘드실텐데도 티한번 안내시는 그릿쟁이님. 구해줘 월부에 사연자로 나오셨다고해서 찾아 보았는데 존경심이 들 정도로 열정이 가득하셨습니다. 이미 부족하지 않게 노후를 설계 하실 수 있음에도 은퇴 후의 또 다른 목표를 위해 그릿을 그대로 실천하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목표 하시는 바 분명히 이룰 것이라고 믿습니다.

냐냐님은 수성구 그 자체이십니다. 닉네임을 수성구로 바꾸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대구에서 쭉 살았지만 그동안 정말 모르고 살았구나를 냐냐님을 통해 많이 느꼈습니다. 수성구 학군을 직접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월부에 있는 누구에게도 얻지 못할 것들 이었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진행 중인 계획들 모두 잘 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마치 전쟁터의 전우같이 느껴지는 낭만양갱님. 솔직히 둘이 그렇게 해낼 수 있을지 몰랐습니다. 양갱님도 그러셨는지 단지임장 전날 잠도 줄여가며 필요한 것들 검색하고 정보들 모으시고는 당일 날 저에게 공유해주시며, 이끌어 주시는 모습 감동이었습니다. 혼자 했다면 절대 성공하지 못했을 양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날이 제 잃어버린골반의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그치만 아주 갚진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그 열정으로 쭉쭉 멈추지말고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있어서 조 분위기를 업시켜주시는 프랙탈돈나무님. 여유로운듯 하면서도 똑똑하게 해내시는 모습보며 감탄 많이 했습니다. 단지들을 감정없이 평가하시고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말씀 하실때마다 공부가 많이 되어 있으시구나 생각했습니다. 이대로만 계속 하시면 반드시 좋은 투자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밝은기운을 4주내내 뿜어주셔서 조 분위기를 살려주신 써니텐봉봉님. 도중에 슬픈 일을 맞으셔서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첫 임장날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선뜻 해주시고, 조원들 과제에 일일이 댓글을 세심하게 달아주시는 모습에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어떤 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마음 잘 추스리시고 다시 좋은 모습으로 뵙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조용하고 서글서글하신 부자갈구님. 같은 직종에 있어 놀랐는데 나이대도 같아 더 반가웠습니다. 한번 밖에 임장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뵐 날이 왠지 많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맞지 않아 혼자 외롭게 임장할때도 밤 늦게까지 완료하시는거 보고 역시 우리 직장 사람 맞네 했습니다. ㅎㅎ 항상 안전하게 근무하시고 원하시는 지방투자 꼭 잘 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연장자 순으로 쓰다보니 마지막이 되신 겨울떠돌이님. 밖에서도 이렇게는 만나기가 힘든데 3명이나 같은 직종이어서 신기했습니다. 항상 세심하게 챙기시고 꼼꼼하게 임장하며 정보들을 공유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똑똑하게 투자 잘 하실 것 같습니다. 실준이 끝나더라도 다른 정규강의에서 또 같은 조가 되면 좋겠네요^^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근무든 투자든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해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9명이 하나의 목표로 만나 어려움과 힘든 일을 해나가며 버텨온 한달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한명한명 시간이 지나더라도 뚜렷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원하는 모든 일을 성취한 오랜 후에 오늘을 기분 좋게 회상하는 그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실준 한달간 43조원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쭉쭉 빈틈없이 야무지게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