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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에서 10억으로 간 사람들 100% 빠짐없이 실행한 이것

2시간 전

안녕하세요, 월부 튜터 진심을담아서 입니다.

 

한때 커피값을 진지하게 비교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도 메가커피와 함께 ☆

 

메가커피는 1,500원, 빽다방은 1,800원, 컴포즈는 2,100원, 스타벅스는 6,500원…

(가격은 예시입니다) 

 

매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메가커피로 바꾸면 한 달에 15만 원, 1년이면 180만 원이 절약된다는 계산이 나왔고, 그때는 그게 정말 의미 있는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어디서 커피를 사느냐를 따지고, 쿠폰 앱을 깔고, 조금이라도 싼 메뉴를 고르는 것이 성실한 재테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커피 한 잔 값을 아끼는 데 들이는 에너지와, 그 에너지를 자산 공부에 쏟았을 때의 차이가 얼마나 될까 싶어서 직접 계산을 해봤습니다. 메가커피와 스타벅스의 차이인 하루 5,000원을 매일 아껴서 10억을 모으려면 약 550년이 걸렸습니다. 커피값 비교에 진심이었던 제가 조금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커피값 비교를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월부에서 10억 이상 자산을 만든 분들을 가까이서 들여다보기 시작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게 있었습니다. 극단적으로 아끼는 것도, 고수익 투자를 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저축을 잘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말하는 저축이 제가 알던 저축과 달랐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저축하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이번 달 쓸 것들을 먼저 씁니다. 외식도 하고, 장바구니에 담아둔 쇼핑도 하고, 갑자기 생긴 경조사비도 나갑니다. 그리고 월말이 되서 통장을 열어보면 남은 돈이 생각보다 없습니다. 이번 달은 좀 많이 썼네, 다음 달에 더 아껴야지 하면서 남은 돈을 저축합니다.

 

이 패턴이 반복되면 연봉이 올라도 통장이 그대로입니다. 월급 200만 원을 받을 때도, 300만 원을 받을 때도, 400만 원을 받을 때도 저축되는 금액이 비슷합니다. 수입이 늘면 지출도 따라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에서는 이걸 '생활 수준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더 무서운 건 이 방식으로 저축하는 분들은 나쁜 일이 하나만 생겨도 무너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차가 갑자기 고장나거나, 병원을 갔다 오거나, 경조사가 몰리는 달이 오면 그 달은 저축이 0이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지난달에 저축해둔 돈을 다시 꺼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열심히 쌓은 게 한 달 만에 사라지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지 않으신가요.

 

커피값을 비교하고, 가계부를 열심히 써도 이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결과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새는 곳이 없어서 못 모으는 게 아닙니다. 순서가 틀렸기 때문입니다.

 


10억을 만든 사람들의 저축은 순서가 달랐습니다

 

부채 등을 제외한 순자산 10억 이상을 만든 분들은 한분도 빠지지 않고 지출 통제가 잘 되셨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인지

 

쓰고 남은 돈을 모으는 게 아니라, 모을 돈을 먼저 빼두고 남은 돈으로 사는 것. 단순해 보이지만 이 순서 하나가 통장을 완전히 바꿔놓습니다. 월급이 들어오는 날, 저축 금액이 먼저 빠져나갑니다. 그러면 그 돈은 없는 돈이 됩니다. 사람은 없는 돈을 쓰지 않습니다. 경조사가 생겨도, 차가 고장나도, 갑자기 여행을 가고 싶어도 그 돈은 이미 없는 돈이기 때문에 손을 대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이 단계에도 한계가 하나 있습니다. 저축 통장에 먼저 넣어두긴 했는데, 생활비 통장에서 여전히 돈이 새어나갑니다. 이번 달은 좀 많이 썼네, 다음 달에 더 아껴야지 하면서 결국 저축 통장을 건드리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의지력만으로는 버티기 어렵습니다. 시스템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시스템 중 가장 강력한 것은 “꼬리표”를 붙여보는 것입니다.


돈에 꼬리표를 붙이면 의지력이 필요 없어집니다

진짜 시스템은 단순히 저축을 먼저 하는 것을 넘어, 모든 돈에 역할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통장마다 꼬리표를 붙이는 겁니다. 월급이 들어오는 순간 D+1 자동이체로 모든 돈이 각자의 자리로 흩어집니다. 내가 결정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미 다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출발점 통장 (월급)

월급이 들어오는 통장입니다. 이 통장의 역할은 딱 하나, 다음 날 D+1에 모든 돈을 각 통장으로 100% 자동이체하고 잔고를 0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 통장에 돈이 남아있으면 안 됩니다. 남아있는 순간 "이 돈으로 뭐 할까"라는 결정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냥 돈이 잠깐 머무는 경유지입니다.

 

② 숨쉬기 통장 (고정비)

공과금, 월세, 보험료, 대출 이자.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만 정확히 세팅해두는 통장입니다. 한 번 세팅하면 매달 자동으로 나가고, 내가 신경 쓸 게 없습니다. 여기서 하나 더, 보험료는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특약을 정리하고 실손·진단비 위주로 다듬으면 월 3~5만 원을 절감할 수 있고, 이 금액이 씨앗 통장으로 향하는 돈이 됩니다.

 

③ 울타리 통장 (생활비)

생활비 통장입니다. 체크카드 1장만 연결하고, 예산을 미리 정해서 이 통장에 넣어둡니다. 예산을 초과하면 카드가 자동으로 거절됩니다. 이 통장이 있으면 가계부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통장 잔고가 곧 가계부이기 때문입니다. 월말에 잔고가 얼마 남았는지가 이번 달 생활비 관리의 전부입니다.

 

④ 씨앗 통장 (투자)

급여에서 고정비와 생활비를 뺀 나머지가 무조건 먼저 적립되는 통장입니다. 여기가 핵심입니다. 남은 돈이 오는 게 아니라 먼저 옵니다. 이 씨앗이 10억으로 자라는 종잣돈의 원천입니다. 지금은 10만 원이어도 됩니다. 씨앗의 크기보다 씨앗을 심는 습관이 먼저입니다.

 

저도 통장을 쪼개놓고 각 계좌로 돈을 보내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두니 바빠서 정신이 없어도 효율적으로 현금 흐름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10억을 번 사람들은 시스템을 활용합니다.

 

심리학에서 '결정 피로(Decision Fatigue)'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사람이 하루에 내릴 수 있는 좋은 판단의 양은 한정되어 있고, 작은 결정을 많이 내릴수록 중요한 결정에서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커피값을 비교하고, 가계부를 쓰고, 이번 달 생활비를 어떻게 맞출지 계산하는 에너지가 시스템으로 대체되면, 그 에너지가 본업과 자산 공부로 향합니다.

 

초반에 재테크 공부를 할 때는 의지력이 필요할 때가 있지만, 그 의지력은 매우 유한합니다. 쓰고 싶은 걸 참고, 저축 통장을 지키는 것이 상당히 피곤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시스템이 일하게 하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내가 피곤할 때도, 하기 싫을 때도 자동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자는 동안에도, 쉬는 동안에도 씨앗 통장에 쌓인 돈이 우상향하는 자산을 향해 움직입니다.

 

쓰고 남은 돈을 모으는 사람과, 모으고 남은 돈으로 사는 사람.

이 순서 하나가 1억과 10억의 차이를 만듭니다.


월부에서 10억 이상 자산을 만든 분들을 보면서 배운 게 하나 있습니다. 이분들이 특별히 고수익 투자를 한 것도, 남들보다 훨씬 많이 번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모으는 순서가 달랐고, 그 순서가 시스템이 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씨앗 통장에 첫 번째 자동이체를 만들어보세요. 금액이 10만 원이어도 됩니다. 시작이 구조를 만들고, 구조가 10억을 만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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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담아서
전문 분야부동산투자달성 인증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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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호
2시간 전N

작은 차이에서 나중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지출 통제.. 늘 어렵기만 한 저의 숙제 인데, 이번학기 끝나기전에 배우자와 다시 한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당!

깡슈닝
2시간 전N

오늘의 배운거 빈로 적용은 이거네요!! 감사합니다🌟

꿈꾸는욤
2시간 전N

통장이름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쓰고 남은 돈을 모으는게 아니라 모을돈을 미리 빼두기! 부자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잘 배워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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