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도서후기_그릿(2024.01.)

2023년 1월 두번째 책 <그릿>

그릿은 '끈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다양한 실험들을 예시로 들어줘서 꾸준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구체적으로 와닿았던 책이다. (하지만 다들 외국이름이라 읽는데 자꾸 누구였지? 하는 생각이 들곤했다 ㅎ-ㅎ)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던 것이 연습을 '의식적으로' 해야하는 것의 중요성이다.

그리고 이는 몰입과 다르다. 연습은 신중하게 계획되는 반면 몰입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연습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지만 몰입은 정의 자체가 '노력이 필요 없는 상태'라는 것.

그렇다면 몰입이 더 좋은 것일까? 책에선 수많은 연습이 몰입의 순간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운동선수들을 생각해봐도 그럴 것이다. 평소에 수많은 시간을 노력하기에 결정적인 순간에서 그 기량이 빛을 발휘하는 것이니까.

"열심히 하는 거죠. 재미가 없을 때도 해야 할 일은 해야죠. 왜냐하면 결과를 달성하면 엄청 즐거우니까요. 마지막에 '아하!'하는 즐거움, 그것 때문에 먼 길을 참고 가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아하!'하는 즐거움, 그걸 위해 지금 투자공부를 한다. 의식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