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시작해 보려구요

맞벌이로 열심히 살다보니 어느새 퇴직한 나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저축 열심히 하고 똑똑한? 남편이 알아서 재테크도 잘 해 주겠거니 믿으며 살았는데..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2010~13년 가장 저점이라고 할 때도 도무지 집 살 생각을 하지않고, 주변을 둘러보니 친구들은 바쁜 중에도 투자를 해서 내집에서 살면서 노후대비용 월세 받는 물건들을 준비한 이들도 있더군요. 남편은 대기업다니며 연봉도 높았고 저도 공무원이라 수입은 적지 않았는데 수입관리를 잘 못하였고 가장 큰 잘못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없었던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내가 나서야 되겠다 맘먹고 2018년 재건축 물건을 구입했는데 이주중이어서 진행이 빠르리라 믿고 프리미엄을 주고 산것이 6년이나 지난 24년 6월 준공이 됩니다. 재건축물건을 구입하는 기준이 9호선 역세권이라 정하고 앞으로 개통될 역을 중심으로 물건을 매수했으나 정작 지하철개통시기는 28년으로 계획되어있고 입주는 다가오는데 현재 교통상황은 그리 좋지 만은 않은 상황이라 입주도 하기 전에 갈아 탈 물건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냥 구축을 매수했더라면 6년동안 재건축으로 인해 추가된 주거비용과 프리미엄을 아낄 수 있었을까?


지금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거라 생각되었고 이제 갈아타기에서는 똑똑한 선택을 하리라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를 설레는 맘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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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user-level-chip
24. 02. 07. 21:05

와 확고한 목표설정으로 강의를 신청하셨군요! 생각하신 부분보다 더더더 얻어가는 한달이 될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황금알님 뽜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