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커리큘럼이 마치 나선형처럼 일부 반복되는 부분이 있지만 조금 더 심도 있고 구체적인 투자의 원칙과 기준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1강에서도 투자의 마인드, 원칙과 기준을 말씀하셨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각 주제 투자고수되기, 가치평가, 부동산 가격의 변동 요인, 그리고 그것을 다시 너바나님의 투자 원칙과 기준으로 설명해주셔서 잘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투자의 원칙은 바뀌지 않지만 투자의 기준은 부동산 시장의 상황과 경제 흐름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는 말씀 정말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원칙은 고수하되 흐름과 상황을 읽고 잘 적용하는 것 이것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성공하는 투자가의 소양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개념은 저평가 찾아내기 즉 가치 있는 매물의 비교평가는 직장 교통 학군 환경 호재/악재 브랜드라는 이 6가지 요소를 잘 명심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은 바로 투자할 상황은 안되지만 1년간 꾸준히 시뮬레이션을 해보아야 할 것 같아요 일종의 모의투자를 1주일에 한번씩 네이버에 나와 있는 관심 매물을 가지고 임장을 통해 정보를 확보하고 그외 발품 팔지 않아도 되는 정보를 수집해서 비교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육십이 내일 모레인데 이제 2번째 자가 주택 이사이니 얼마나 투자 개념 없이 살았는지 제 스스로에게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그때 마다 나름 입지를 본다고 했지만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본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학군만 본것이지만 기왕에 학군을 보면서 나머지 요소도 함께 보았다면 지금 보다 자산이 더 많이 늘어 났겠지요 그렇다면 지금 훨씬 빨리 투자실전에 임할 수도 있었겠지만 체계적으로 이렇게 6개의 요소를 알게 되었으니 매일 다니다가 무심히 보게 되는 아파트들도 이 6개 요소를 적용해 보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환금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왜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결코 넘어설 수 없느지도 알았고요 많은 사람들이 오피스텔에 물려 있는 이유도 알게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상가나 재개발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빌라 월세 수입도 생각해 보았는데 다시 한번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아파트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데 결국은 좀 늦게 가더라도 아파트 시스템 구축이 왜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수익률 때문에 과하게 전세금 상승에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 리스크 관리, 특히 역전세에 대비하는 구체적 원칙도 알게 되었네요 전세금 자본은 일종의 무이자 대출 같지만 상환 도래는 언제든 있을 수 있다는 대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실제 우리가 무슨 일을 하다보면 계획대로 될 것 같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절대로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 훨씬 많지요 그런 안개 같은 두려움이 솔직히 정말 나도 될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확신은 어디서 생기는 것일까요 확실하고 탄탄한 준비 공부에서 나오겠지요
그런데 공부는 혼자서 하다 보면 사실 지치기도 하고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할 때도 많지요 그래서 저도 용기내서 열반 기초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우리 조원들부터 소중한 투자동료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미리 공부하고 복습하고 정리하고 준비해야겠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서로를 알아나가고 같은 관심사를 나눈다는 재미를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나의 가장 큰 리스크는 투자를 모르면서 마음은 벌써 다 한 것 같은 것이겠지요
공부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면서 솔직히 2주차 되면서 살짝 느슨해지고 피곤해진 마음도 2주차 강의 들으면서 번쩍 정신이 드는 기분입니다. 나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공부를 통해 언제든 투자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해서 1년안에 꼭 실전투자를 해야겠습니다. 너바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