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66기 일4천리로 부동산 일병 9출할 조_느린배움] 2주차 강의 후기

이번주 강의에서

드디어

[저환수원리]에 대해 배우게 되었어요!

월부 카페에서 여러 글을 읽다 자주 접했던 표현인데

글의 맥락에서도 대략 이해가 가능했지만,

강의를 통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을 들으니

저의 이해의 폭과 깊이가 확장되는 느낌입니다.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사는 것

-이것이 투자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항이지만,

그외에도

그 투자를 통해

내가 얻을 수 있는 부분

그리고

내가 잃을 수 있는 부분을

앞뒤 좌우 위아래

여러 방향에서

여러 방식으로

예측하고 평가해내는 과정 또한

투자에서 간과해선 안될 부분이며,

이러한 예측과 평가의 과정에서

판단의 준거가 될 막강한 툴이 [저환수원리] 라고 이해했습니다.

(뭔가 어마어마한 것을 습득하게 된 것 같아요 ㅎ)

강의 말미에

투자를 공부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열거해주셨는데

저한테는 이 부분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어요.

너무 늦은 나이에 자본주의에 눈을 뜬 것 같아 조급증도 심했고

그 조급증에 비해 실행에 옮기는 용기는 부족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방향도 못 잡고 있었는데

강의에서

[초보투자자의 가장 큰 리스크는

투자에 대한 무지이다.

첫 6개월은

강의와 독서를 통해 경제 기초를 쌓는 것으로 나의 루틴을 만들고

투자동료를 만드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라고 하시니

"내가 아주 엉뚱한 짓을 하고 있는건 아니구나"하는 안도가 밀려옵니다. ㅎ

게다가

나는 이미 책읽는 것도 좋아하고

강의도 이토록 재미있고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는 데에 희열도 느끼는 중이고

이 환경 안에서 이렇게 다양한 투자동료도 만나 서로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귀한 시간도 가지고 있으니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난 벌써 가진게 많구나... 싶고...

이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바란다면,

투자에 대한 기초와 지식을 쌓는 것에 멈추지 않고

'꾸준한 실행'으로까지 연결시키는 내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