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최고의 아파트를 찾는 내집마련 전략
자음과모음, 권유디,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코크드림, 너나위
작년 11월 내집마련기초반을 들으며 본격적인 갈아타기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또 갈아타기를 위한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 내집마련 중급반을 신청하게되었고..
1주차 강의가 올라 온 어제!! 아이를 재우고 첫번째 강의를 클릭한 후...중간에 끊지 못하고 완강까지!!!
설연휴가 시작하기 전 적어도 반은 듣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강의였는데...
갈아타기를 생각하고 있는 중이라 더더욱 집중하고 재미있게 들었던 강의였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너무 유익했습니다...
너무 공감하는 말인데요...
저도 그 서울의 하락장의 끝이었던 2015년!!
신혼을 전세로 시작했습니다.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 3000~그땐 집사는게 두려워 전세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년뒤...같은 집을 이젠 7000을 더 줘야 살 수 있는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연히...'아~그때 집을 사서 시작했으면 돈 벌었네...란 생각을 했지만...저는 또 한번 전세를 살았습니다.
그 이유는? 강의에서도 나왔듯이...2년 전엔 이 가격이면 샀는데...란 생각을 하게 되니 더더욱 2017년 가격은 제가 받아들일 수가 없는 가격이더라구요...또 떨어지겠지....란 근거없는 생각을 갖고 지매녀...
점점 집이 있는 사람들과 자산의 차이가 벌어지게 되었고...
그러던 중 아이가 태어날 즈음 청약에 다행히 당첨이 되어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무지했죠......
지난 상승기...미친듯이 올라가는 집값을 보며 우리는 집이 있어 다행이라며...
좀 더 자산을 불릴 생각은 못하고....지금의 상황에 안도하며 지냈습니다.
사실....
상승기에 집을 팔 생각을 못했던 제 자신이 지금 무척 후회되지만
사실 그땐 부동산 공부를 할 때도 아니었기에...지난 일 후회말고..
이제부터라도 지금 집을 잘 매도하고 갈아타기를 잘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집 매도를 위해 힘쓰는 중인데...얼어붙은 시장에 계속 가격은 깎이고..
내가 관심있는 단지는 가격이 안떨어지고(선호도 높은 단지)...그러니 더더욱 매도인의 입장에서 불안해지고...
그러니 관심 동네에서 비선호 단지를 자꾸 가격에 흔들리며 보게 되더라구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비선호 단지 매수가 아닐까?'란 생각을 하기까지....
하지만..
강의를 들으며 다시 한 번 생각을 잡게되었습니다.
지금 저희집이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단지가 아니어서... 매도가 잘 안되는 것을 더더욱 느끼고 있는 중이라..
다음 집은 꼭 선호도 높은 단지를 사야지란 생각을 하면서도..
자꾸 가격에 흔들리는 중이었는데....다시!!! 선호도를 잊지 말고..이런 하락장에서 좋은 것을 좋은 가격에 사야한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너나위님^^)
지금 제 상황이...아이까지 같이 생각해야하는 상황이라..
학원가도 가깝고, 초중고가 근거리에 있으며...지하철역이 가까운 단지까지..
이 모든 것을 충족하려면 가격이 너무 비싸고....
무언가 하나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게되더라구요....
그러니 당연히 아이를 위한 환경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그럼 또 자산증식적인 면에서 보면 좀 부족한 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고민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그리고..
사실, 거주와 투자를 분리하는 법은....월부 공부를 하며 알고는 있었지만...
이것을 실행을 하는게 좀 어려운 부분(심적인 허들)이 있었어요..
아이를 생각하니 자꾸 이사를 다니게 될 수도 있는데...이런 불안정한 상황이 아이에게 괜찮을까?
란 생각을 갖게되더라구요....
그런데 너나위님이 아이가 전학을 많이 다녀도...문제 없이 살 수 있다는 말(너나위님의 부인분예시), 할 수 있으면 서울에....상급지로 갈 수 있으면 상급지로 갈아타기를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너나위님 어머님 친구분들 예시) 너무도 적절한 예시를 보며....살며시 저도 용기를 내볼까? 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 아이 때문에 옮기는게 어렵죠...'
' 거주와 투자를 분리하는거....전 못할 것 같아요...'
다 저와 같은 마음인데
아이 생각에 갇히지 말고...너무 한 지역 한단지만 보고있지말고....
거주와 투자를 분리해서 넓게 한 번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너나위님의 강의 중 (저에게) 뼈때리는 말!
'매도가 안되요.....' 지금의 제 심정인데요..
전고점 대비 -25%로 내놓으면......이런 시장에서도 아파트는 팔려요!!!!
네..........제가 아직 욕심을 못 내려놓고 있었어요 ㅠㅠ
파는 건 비싸게 팔고 싶고, 사는 건 싸게 사고 싶은..
그 두가지 마음을 제가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시장분위기가 얼어붙어서 매도가 안된다고 징징거리고 있었어요 ㅠㅠ
이제부터 알려주신 방법대로 차근차근 스텝을 밟으며..매수할 단지들 리스트업하고..
저도 결단을 내려..싸게 팔고..상급지 단지도 싸게 사서 자산 불리는 갈아타기를 해보겠습니다.
꼭 내마기, 내마중듣고 갈아타기 했어요~란 후기 남기고 싶네요^^
좋은 강의 듣게해주신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댓글
더행복하자님^^ 후기를 읽으며 강의 내용을 다시금 곱씹을 수 있었네요 ㅎㅎ 내마중 듣고 꼬옥 성공적인 갈아타기 하실 수 있으실꺼예요 파이팅입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서 공감되는 후기네요. 내 집을 싸게 내놓고 다른 곳을 산다는데 정말 용기와 실력, 그리고 운이 많이 필요하단 생각을 합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좀 거 나은 판단과 선택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저두요.!!)
같이 성공적인 갈아타기를 향해서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