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밀크티] 목실감 24-02-09(금) #15

[오늘의 목표]


[어제의 실적]



[어제의 시간가계부]





[어제의 감사일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다.

실컷 자고 일어나도 8시여서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보통 때라면 주말이나 공휴일에 10시 전에 침대를 벗어나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일찍 하루를 시작해야 하루가 길고, 또 그만큼 성장에 시간을 쏟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으므로 아침에 하루를 시작했다. 월부 강의를 시작해서 가장 큰 성과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이다.


퀀트투자 독서는 능동적으로 해야 더 빨리 이해가 가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엑셀 시트를 만들고 나서야 책에서 소개한 전략이 이해가 갔다. 덕분에 더디기는 하지만,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원고 집필은 시간 대비 효율이 참 떨어지는 것 같다. 세 시간을 붙잡고 있어도 삼천 자라는 결과에 답답했다. 속상함을 토로하니 나는 오늘 노트북을 열지도 않았다며 위로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연휴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럴 일은 없으니 좀더 밀도 있는 하루를 보내야겠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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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음user-level-chip
24. 02. 12. 00:23

좋은 동료들이 함께 해서 다행이네요😄 힘들 때 옆에서 한마디라도 거들어주는 동료가 있으면 하기 싫어도, 잘 안되도 멈추지 않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번에 강의들으면서 제주바다라는 강사님이 말씀 해주신건데, 혹여나 나중에 읽으실 수도 있으니 남겨볼게요 😄 내가 아는 것은 나의 경쟁자 또한 내가 포기하고 싶어하는 지점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거라는 점이다. 그러나 그는 포기했고 나는 밀어붙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이라면 포기했을 지점에서 나는 눈을 감고 억지로라도 한 발을 더 내딛었다. 바로 이 때문에 내게 남들보다 더 좋은 기회와 수익이 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