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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지투반 이후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실만 하다가 오랜만에 동료들을 만나고 강의를 들으니 다시 의욕이 다시 샘솟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세트래킹도 꾸준히 하면서 현재의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느끼면서 내가 투자할 수 있는 시기가 곧 올 것이라는 예감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1주차의 A, B 지역은 많은 투자자들이 이미 거쳐갔을 뿐만 아니라 아직도 눈독을 들이는 분들이 많은 인기 지역입니다.
작년까지는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상황이라 앞마당만 넓히면서 입지가 좋은 곳, 투자할만한 지역, 단지들을 선별하기만 하였다면, 이제는 정말 제주바다님의 말씀처럼 장전된 총알을 가지고 눈에 불을 켜고 찾아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지방은 입지+연식이다 보니, 입지 좋은 구축보다는 입지가 덜 좋은 신축이 나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임장을 다니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이 지역에 살고 있고, 그들의 연령대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다 보면, 손품을 팔아서 느꼈던 좋은 단지라고 예상했던 곳과는 다른 곳, 다른 단지의 환경이 더 좋은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손품을 잘못 판 것인지는 모르지만)
나라면, 둘 중에서 어디에 살고 싶을까? 라는 생각을 거주민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중소도시는 자차로 30분 정도면 어디든 갈 수 있다보니, 입지의 중요성이 어떤 면에서는 수도권과는 다르게 보아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공급은 좀 더 폭넓게 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인접해 있는 곳의 공급이 수도권에 비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A지역 옆의 도시나 B지역 옆의 도시에 공급이 많았던 때에 매매가와 전세가가 흔들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이 부분에 대한 조사는 더욱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흐름..
입지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곳이라 하여도 거주민들의 심리가 신축을 더 좋아한다면 그쪽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으니, 신축이 투자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갖지는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불과 몇개월 전에 강의에서 설명해 주셨던 것과 지금의 상황이 약간은 달라진 부분들이 있다보니, 혼란스러운 점도 없지 않아 있지만, 무엇때문에 이렇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분석도 다시 해 보고, 그것을 임장을 통해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나가면 가치 대비 저평가된 나무를 한 그루 심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교롭게도 저는 지난달 이사를 하여 이 지역들이 더욱 가까워졌고, 우선은 이 두 지역을 앞마당으로 추가하여 저도 다른 분들처럼 이 지역에서 1호기를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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