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9 월급쟁이 30.5억 부자로 은퇴했다] 쏠 서북구 신불당, 구불당 단임 성공^^

안녕하세요. 백호보리맘 입니다

2월이 저의 목표 중 하나가 임장 지역 방문 횟수 늘리기 였습니다

임장 지역을 천안으로 선택해서 동남구로 임장지가 정해졌는데

목표 실행과 동시 저와의 약속, 지방 임장에 대한 적응,

상황에 따라 나 혼자도 임장 할 수 있는 상황까지..

어떤 상황이 와도 내 스스로 나와 타협하고 안 가도 되는

핑계를 만들며 안 하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있었습니다

월부 속에서 꼭 장기적 투자자로 남고 싶고

일단 내가 처음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불필요 한 과한 걱정들까지

하나씩 먼저 실행하면서 이겨내고 성장하여

전국을 내 앞마당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2월 목표와 달리 첫 시작이 설 연휴의 문제가 발생되었고

조원들과 첫 시작을 2월 17일 시작하게 되면 2월이

이미 절반 이상 지나가는 상황이라 천안 동남구 외

서북구는 혼자 실행해 보자 마음먹었습니다

마음 먹고 바로 차표를 사서

2/7일 서북구 분위기 임장을 처음으로 혼자 시작했어요

집에서 행신역까지 35분간 차량을 이동후 KTX를 갈아탔습니다

저 이거 타면서도 겁났어요 ㅋㅋㅋ

혹시 잘못 가는 건 아닌지...

사람들에게 여러 번 물었습니다

이거 천안 아산역 가나요??

대박~ 실내가 이렇게 좋은줄 몰랐음요

8:50분 아산역 도착 후 1시간을 걸어보니 3km를 1시간가량 걸리더라구요~

돌아가는 차표를 17:40분차 그것도 입석표라 계산해보니 30km 가량의 거리를 돌기에

시간이 부족해서 점심을 패스하기로 하고 빵과 당 섭취로 했습니다.

사실 단지임장 한다고 정신 팔려서 배도 안고팠어요~

어찌나 극과 극으로 변화하던지...

유흥상권과 오락게임장 있는 곳은 정말 아직도 이런 곳이 있다니...

다음부턴 잘 챙겨 먹겠노라 다짐했습니다

장기적으로 해야는데 내 몸 속도 챙겨야니까요^^

첫 날 분위기 임자을 마무리하고

천안 아산역에서 17시 40분 ktx행신역행인데

1시간 8분이면 되는 거리를 행신역에 20:13분 도착했어요

소요 시간이 왜 이렇게 길죠?? ㅋ

사실 제가 ktx아산역에서 17:40분 행신역 방향 차량 3분 전 들어온

똑 닮았다는 이유로 강남 수서 방향을 아무 생각 없이 탄거 있죠??

그래서 젊은 청년 하나 잡고(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열차 어디까지 가는 건가요?'

'중간에 내릴 수 있는 구간이 어디 어디인가요'

'저 행신역 가야 하는데 어디서 내려야 하나요??' 등등

아주 말로 다 할 수 없는 두려움과 걱정에 불안했지만

순간 머릿속 어딜 가든 카드 있고 핸드폰 있고

외국도 아니고 한국인데 정 안됨 숙소 잡고 자야지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알고 보니 수서행 SRT를 탑승했고

다음 정거장 평택에서 내려 지하철로 장거리 귀가를 경험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혼다 임장의 첫 경험을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추억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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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설 연휴의 휴식 기간을 마무리 하는 오늘!!'

두둥~~

사실 연휴 시작 전 연휴 기간 내 1번 더 단지 임장을 가자라고

목표를 세웠는데 아들이 연휴 시작 날 엄마 차표 산다?? 했더니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이거 칭찬 아니고 꼬는 거요~!!

설 연휴까지 가야 해??, 나 화나기 전이야~~!! 표현법)

'순간 머리에 유리공 유리공~~~'

이 말에 차표를 안 샀지요~

그리고 오늘 아침 아드님 늦잠을 주무시고

어제 임장 간다고 말하니 기분이 괴안아 보이기에^^

첫 번째 분위기 임장에 SRT를 잘못탄 경험이 또

나의 뇌가 지방 임장은 피해도 되는 하나의 추억을 제가 만들어 줬기에~

나의 머릿속에서

'너 임장은 위험한 거야!!'

'그냥 쉬는 게 좋지 않겠어!! 저번처럼 너 이상한 곳 간다!!'라고

나를 너~무 걱정할듯 하여 경험으로 좋은 추억으로 만들고자

오늘은 열차표도 없고(연휴라 올라오는 표가 다 매진)

차를 끌고 내려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운전을 시작으로 조금 늦게 자동차로 천안 아산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아산역 옆에 여러 개의 개인이 주차장이 있는데

홍익 주차장이 1일 5천원으로 가장 저렴해서 이곳에 주차했습니다

단점은 너무 밤늦은 시간에 저처럼 혼자 가기엔 조금 무섭습니다

혼자 주차 시 는 홍익주차장 바로 앞쪽에 좀 더 밝고 큰길 쪽에

하셔도 됩니다

오늘은 맛난거 마라탕으로 점심도 먹었습니다

이상하게 임장하는 날은 매운게 땡깁니다

저만 그런가요??

불당 학원가 상권에서 먹었는데 음~맛나요

학원가 상권 마라탕집 초등생이 어찌나 많던지

친구들끼리 각 한 그릇을 먹더군요

고딩 연인 커플도 보이고 20대 초(대학생 느낌)

여자들끼리 와서 먹기도 하고

마라탕 먹으면서 양쪽 귀가 아주 쫑~~끗

마라탕 언제 다 먹었지? !!

먹다 보니 사라졌습니다

KTX 오늘은 안 탔지만 발도장 대신 기념 인증샷!!

18:18분 단지임장 종료

오늘은 시간이 좀 늦어서 신불당, 불당 단지임장과

학원가 신불당과 불당의 차이 확인차 다시 보았습니다

확실히 몇일 전 분위기 임장후 단지를

다시 돌아보니 머릿속에 지도가 그려집니다

그런데 수도권 입지 보는 법과 좀 달라서 지금 머리가

엄청 복잡합니다, 어떤 기준으로 비교를 해야 하는지

앞마당이 지방은 없어서

제가 알고 있는 부천, 평촌, 강남을 비교로 해봐도 어렵습니다.

교통보다 환경, 브랜드, 연식, 천안 내 업무지구 위치 거리 등

아 ~복잡해졌습니다..

이게 싼가?

이 생활권 내에서 이 아이가 왜 싸지?

아~ 상권이 좀 머네?, 후문이 균질성이 좀 떨어지네?

근데 여기 변화하고 있네~(앞으로 좋아지면?)

같은 연식인데 단지가 좀 촌스럽네..

웅장한 느낌이 아까 그아이랑 비교 시 좀 떨어지네

이 아이는 같은 연식에 같은 환경을 마주 보고 있는데

이 아이랑 왜 2억이라 차이가 날까?

브랜드 차이와 학원 상권가 한블록 더 가깝다고

2억 차이면 너무 비싼거 아닌가? 등

여기는 유치원생과 초딩생 가족이 많고

비슷한테 이쪽은 초등생과 중학생 가족이 많네~

무슨 차이지? 등등

구축이긴 하지만 수도권 구축으로 생각하면 연식대비 깨끗하고

가격은 싼데 유치원생, 초등생도 많아, 아빠랑 노는 아이도 있고 젊은 업마들이 많아

그런데 이곳은 투자하면 ?? 지방이라 이건 안되나?

이 가격만 있는 사는 사람들은 또 이런 곳을 찾지 않을까?

수도권과 비교는 너무 감이 안 오고

생활권 내에서 이런저런 생각들로 너무 머리가 가득합니다

자꾸 보다 보면 늘겠지요??

지방 도전 처음이라 모든 게 또 새롭지만 월부 속에 있으면

또 몇 달 후 조금씩 달라진 제 모습에 기대됩니다

21:01분 고양 일산 도착^^

설 연휴 마지막 날이라 22시 넘어 도착하겠다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왔고 오늘 연휴 마지막 날이라 통행료도 무료였습니다

(통행료 무료로 운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라오는 길

휴게소도 들리고 내려가고 올라오는 길 내내

음악도 듣고 신나게 노래 부름서 다녀왔습니다

SRT와 KTX를 탑승해 본 결과 젊은 청년들이 생각보다 많이 천안에 오고 간다?

천안으로 출근을 하는 것? 아니면 천안에서 서울로 출근을 하는 것? 인지

여튼 아직 남은 임장 시 또 타보면서 사람들을 보겠지만

좋은 기억과, 지방 임장 가는 길이

멀지 않고 편하게 이동 가능하다를 느꼈고(저 처럼 잘못 타지만 않으면 ^^)

교통이 좀 불편한 일산에서 수도권 임장 시 강남과 평촌 가는 것보다

편안하게 천안을 올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수도권 치하철 출, 퇴근 정말 어마하잖아요

KTX 타고 편하게 독서하면서 내려가니

저희 회사에 세종에서 10년 째 출,퇴근하시던 팀장님 생각에

우와 나보다 편하게 출근 하셨었네~~~했음..ㅋㅋ

첫 지방 임장지 천안을 시작으로 지방에 대한

마음을 조금 더 넓게 보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지방에 대한 생각을 달리할 수 있는 좋은 시간들로 2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배울 게 너무도 많지만 하나씩 배움이란 것에 매력을 느끼고

두렵고 어려운 것을 도전하고 작은 성공을 오늘도 해냈다~!!

참 잘했어~~ 라고 나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시간으로

나의 뇌가 재마난 게임처럼 지방 임장에 빠질 그날을 꿈꾸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