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4기 77조 행복사랑]

내집마련중급반을 듣게 된 계기가 1강 마지막 수업에서 아버님 사촌 동생 경우와 비슷한지라 더 와 닿았습니다. 아들 둘 제대하고 집값이 오를 것 같지 않아 매수자 있을 때 집을 팔자 하고는 15년 살던 아파트를 팔고 같은 동네의 좀 더 신축아파트 전세로 이동했는데 그 사이 집값이 터무니없이 올라 제가 판 집값은 2.5배 상승하고 집 판 돈보다 비싸게 온 전세는 계속 올라 집 살 기회를 놓쳤거든요.

맞벌이하다 퇴직을 했는데 주변에 맞벌이 하지 않고도 집으로 재테크를 잘 하여 1 주택이라 하더라도 저보다 훨씬 자산 가치가 커진 분들을 보며 현타가 오더라구요. 맞벌이한다고 살림을 잘 못하고 직장 생활하며 아이 키우며 바쁘게 살며 얻은 게 이런 거였나? 싶은 자괴감도 잠시 있었습니다. ㅎㅎ 초반에 저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분들이 외벌이임에도 제 재산의 두 배 이상 가치를 보유하는 것과 비교하는 마음이었죠.

투자는 생각도 않고 그저 저축만 열심히 하며 살았는데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을 제대로 정리해본 적도 없어서 이번 기회에 집을 사기 위해 내가 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배운 내용 중 인상적인 점은 제가 가진 종잣돈을 제대로 파악해 보아야 한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후보 단지를 물색해서 가능한 범위를 정해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고 직접 작성한 귀한 자료를 나눠주신 점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적용할 점은 Go Forward하는 세 가지 방법 중 제가 살 집을 구매해야 할지 투자에 중점을 두고 전세 사는 집을 줄여 전세 끼고 더 좋은 집을 사야할지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강의해주신 내용을 다시 듣고 새겨보겠습니다. 너무 급하게 매수하지 않고 추이를 보며 임장도 다니고 좋은 기회를 찾아보겠습니다.

좋은 정보를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너나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의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랑이 느껴지는지 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