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보기님의 내집마련중급반 2강을 듣고

강의 잘 들었습니다. 너무나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들과 입지를 보는 관점들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자료를 만드시느라 얼마나 애쓰셨을까 감사한 마음입니다. 강의 듣기에 급급해서 과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것은 상급지라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며 교통, 연식, 학군,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하고 평가해야한다는 것, 대장인 단지와 택지가 중요하다는 것, 투자로 할 때는 전세가가 좋은 것들이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서울에 산다고 서울만 비싼 줄 알았는데 전혀 가보지 않은 수도권 많은 지역들이 생각 외로 가격대가 높은 곳이 많다는 것도 새로운 정보입니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고 있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조원분들과 강동구에 있는 단지들을 임장하며 어떤 조건들을 가지고 볼 것인지 결혼 후 수 십년동안 제가 지금까지 대충 집 몇 개 보고 전세를 옮기거나 집을 샀던 것이 너무 무모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부동산이 30개라면 30개의 부동산을 다 돌아봐야 좋은 물건을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 독립 시킬 때 시간 여유가 있어 그래도 평소보다 많은 집들을 방문하고 결정했는데 많이 볼 수록 좋은 것을 구할 수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으나 새벽보기님의 이야기들을 통해 좀 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고 시간 날 때 마다 실제 다양한 곳(내가 살고 있는 주변 뿐만 아니라 )을 다녀보고 비교해보는 연습을 하면서 내집 마련이든 주거 분리든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