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소액으로 돈버는 황금루트
자음과모음, 게리롱, 식빵파파, 제주바다
작년 10월 실준반을 하면서 청주 지역의 임장보고서를 썼다.
임장하고 임보 쓰면서 어쩌면 여기가 내 첫 1호기를 해야할 곳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가격은 전고점 대비 내려왔고, 전세가는 전세 매물이 씨가 마르면서 치고 올라왔다.
전세가율은 70%를 훌쩍 넘어 있었다.
다만, 전세가가 치고 올라오면서 가격 역시 함께 올라왔다는 것이다.
청주의 매매가는 싼가?
투자할만한 입지의 연식 좋은 단지들은 전고점 대비 내려왔으나 다시 올라가면 10~15% 정도 하락한 양상있었다.
이 정도는 아직 저렴하지 않다!
갭은 5000만원 이내로 들어와서 투자할만한 단지들이 보였으나, 가격 자체는 더 내려올 수 있을 거 같았다.
이것이 청주에서 1호기를 투자하는데에 있어 주저하게 만든 이유이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3개월 가량 임장을 쉰 뒤,
비교 평가를 공부하기 위해 천안을 다음 앞마당으로 선택했다.
그사이 전국적으로 전세가는 더 올랐고 전세가율은 상승했다.
청주 지역은 80%에 육박했고, 천안 역시 70%를 넘어섰다.
투자의 기회가 오고 있다는 신호이다.
천안을 보면서 느낀 점은,
청주보다 인구가 적지만 신불당의 막강한 입지로 인해 고점은 훨씬 높다.
단지 인구로만 판단할 게 아니었다.
바로 눈앞에 아산시가 있었다. 단지도 좋았고 질좋은 일자리도 많았다.
천안시와 아산시 인구를 더하면 100만!
결국 천안시는 인구 100만을 기준으로 보아야 하고 신불당 지역의 막강한 입지 요소를 감안해야 했다.
강의에서는
지방에서 보아야할 입지 요소, 특히 인구와 연식, 학군, 환경에 대해 집중적으로 비교했다.
특히 강조된 것은 공급의 영향이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공급 물량의 영향에 따라
전세가와 매매가가 심하게 흔들리고
시기별, 월별로 공급 물량을 세세히 체크하면서 단지와 매수시기를 골라야 한다.
안 그러면 2년 뒤 어쩌면 역전세를 맞아야 할 지도 모른다.
이로인해 나의 임장보고서에는 시기별, 월별 공급지역과 물량이 도표로 추가될 예정이다. (아직 미완성이다)
청주와 천안 지역에 투자할 마음은 확고하다.
지금부터 배운대로 지역과 단지를 점검하고 매물을 볼 것이다.
제주바다님이 이야기하셨듯,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무의미할 것이다.
그 첫 씨앗을 청주, 천안 지역에 뿌리게 될 것 같다.
댓글
청주천안에 꼭 씨앗 심읍시다!!! 에코프리님 완강까지 빠이팅입니다!!!
공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