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30권(써리포원) - 3/30 원씽(the one thing) 독서 후기



⁕제목 : 원씽(the one thing)

⁕지음 : 게리 켈러

⁕완독일 : 24.02

⁕별점 : ★★★★★

⁕핵심키워드 : #도미노 #의지력 #초점질문 #단하나(one thing)







p. 26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 번에 하나씩이다.
p. 75 올바른 습관이 무엇인지 정한 다음, 그것을 습관으로 확립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할애하고, 그것을 발달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통제력과 훈련을 동원하라.


>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데 평균 66일이 걸린다고 한다(p.75). 다시 말해 어떤 행위를 하루도 빠짐없이 약 3개월을 반복하면 큰 노력을 요구하지 않아도 그 행위를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다는 말이다. 여러 책에서 언급된 것처럼 습관이라는 건 꽤 쉽게 사람을 성공에 도달하게 만든다. 단, 오랜 시간이라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 여기서 1만 시간의 법칙이 응용될 수 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시간. 우리에게는 1만 시간이 필요하다. 즉. 시간 당 하나의 도미노를 쓰러뜨린다고 가정하고, 약 1만개가 쓰러질 때 쯤이면 우리는 성공에 거의 도달한 게 아닐까.

그렇다면 어떤 행위를 하루도 빠짐없이 해야 하는가. 어떤 것이 본인의 우선순위인가. 나의 시간을 할애하고, 통제할 단 한가지 일이 무엇인가?라는 물음과 함께 책을 읽었다.




p. 95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


> 흥미로운 관점이 담긴 파트를 읽었다. 의지력에 수명이 있다. 의지력도 피곤함을 느낀 단다. 의지라는 게 원래 하루 종일, 매일매일 유지되는 게 아니라서, 당연히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 신선한 관점에 읽으면서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의지력이 약해서 실행을 오래 이어가지 못한다.'

아마 꽤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단점을 이야기 할 때 언급하는 부분이 아닐까. 나를 포함해서. 근데 그게 단점이 될 수 없다는 거다. 의지는 원래 매일매일 이어지지 않는 것이다. 관리를 통한 에너지 조절이 필요하다. 우리는 의지력을 잘못 활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의지는 사소한 환경에도 쉽게 방전된다. 잠깐 침대에 눕는다거나, 핸드폰을 본다거나, 운동을 지나치게 열심히 한다거나, 밥을 거른다거나. 이런 것들로 인해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루거나, 억지로 붙들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마인드를 다시 세팅하고, 중요한 일을 가장 먼저 행해야 함을 다짐했다.





p.148 다른 모든 일들이 쉬어지게 하거나 필요 없게 만들 그 단 하나의 일이 무엇인가?


> 궁극적인 책의 물음이다. 가장 중요한 단 한가지(one thing)을 찾는 일. 300페이지가 조금 안되는 책의 모든 단락에서 독자에게 그 대답을 찾을 수 있는 갖가지 방법을 말하고 있다. 나 역시도 책을 덮는 순간에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나에게 단 하나의 일은 "종잣돈 모으기"가 됐다. 현재의 나의 경제력, 내가 모아둔 자본은 1년 뒤 무언가를 하기에 턱 없이 부족하다. 투자를 하기에도,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기에도. 그래서 나는 부업을 시작했다.

일단 버는 돈이 많으면, 모을 수 있는 돈도 많아진다. 고정 지출과 소비 자산을 줄이고, 모은 돈으로 생산 자산을 구비하기 위해서 지금 나에게 중요한 하나는 부업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하루하루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의지력이 바닥나기 전에 2-3시간은 반드시 부업을 위해 쓰기로 했고, 실제로 그렇게 하루를 계획, 실행하고 있다. 또,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최소한 3개월을 지속하여 반복하기로 했다.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정해버리니 그 외의 것들은 말마따나 쉽거나, 필요가 없어졌다. 예를 들어, 최근에 시작하게 된 합창단을 그만하기로 했고, 너무 열심히 했던 헬스는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것을 이해하고, 믿는 과정이 곧 초점 질문이다. 그 과정이 이루어지면 저절로 행동하게 된다.




p.259 남다른 성과를 얻으려면 단 하나를 파고들어야 한다
p.260 행동은 행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습관은 습관 위에 쌓인다.
p.265 매일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하도록 해라.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 때 모든 일은 이치에 닿는다.


> 결국 실행이다. 모든 과정을 이해하고, 결정했다면 이제는 실행하고 나의 것으로 만드는 일만이 남았다. 책에서 언급된 모든 멘트와 방법들은 결국 단 하나 의 답으로 귀결된다. 가장 중요한 단 한가지 일은 가장 먼저. 매일. 꾸준히. 오래. 행하라. 누구나 성공할 수 있고,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아무나 성공할 수 없고, 아무나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말도 믿는다. 성공과 부자는 남다른 성과다. 누구나 행할 수 있지만, 아무나 달성할 수 없다.

즉. 스스로가 바로 서야 한다. 명확한 목적 의식을 바탕으로, 중요한 우선 순위를 행하고, 반드시 생산성을 올려야 한다. 가치 있는 삶을 위해 크게 생각하고, 크게 행하자. 사실 책에서처럼 얼마나 후회할 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누구나 후회를 하니까. 그래서 그냥 계획한 대로 살고, 충분히 이루고, 이룬 만큼 즐기다 죽으면 된다. 이왕이면 많이 이루는 것이 좋겠지.







느낀점



> 손에 꼽는 책. 반드시 성공이 아니더라도, 살아가는 데 있어 지침서가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에서 먹는 나이가 많아질 수록 비교 대상이 많아진다. 누구는 어쩌고, 또 누구는 저쩌고. 나는 이렇다할 결과나 성적도 없는데, 나이만 먹어간다. 어떻게 하면 잘 사는 건지 모르겠다면, 계획적으로 살라고 말하고 싶다. 반드시 큰 목적 의식이 아니더라도, 나의 목표를 하나 세우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우선 순위를 만들라고. 그리고 하루하루 그 우선 순위만 행하며 살아도 잘 사는 거라고 말하며 이 책을 소개하고 싶다. 이 책에 모든 답이 있다고. 그만큼 나는 이 책의 힘을 믿고 있다. '좀 더 일찍 읽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나 또한 책을 다 읽고 달력에 적어둔 연 계획부터, 달 계획, 주 계획, 일 계획을 싹 다 갈아 엎었다. 가장 중요한 단 하가지로만 달력을 채워서, 그것만큼은 반드시 실행하자 노력하고 있다.


"이제 남은 건 전진뿐이다."

댓글


차원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