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닉네임은 월클(월부클래스)인
원칙입니다.
많은 것들이 기억에 남지만
제 상황에 공감이 갔던 질문은
조장은 거의 처음이라 어색한데
월부학교를 다녀와서 그런지
다른 조원분들이 맹목적으로 모든 말에
믿는다는 고민이었습니다.
저도 이 질문에 너무 공감이 갔던게
이제 월부를 시작한지 2년이 넘어
독강임투는 이제 낯선 느낌이 적어지고 있는데
조장을 맡은 건 두번째라
많은 부분들이 부족함을 느끼는데요
이에 피치님 말씀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편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약간의 농담도 좋습니다.
중요한건 같이 의견을 말하는 분위기 조성하는 것입니다.
부동산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너바나님도 몰라요.
투자 원칙은 있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틀려도 상관 없으니, 생각하고 배워가는게 중요합니다."
내가 정답을 말해야한다는 강박에서 해방되는 것.
내가 조금 더 앞장을 서는 것이지 같은 학생이라는 점.
내일 첫번째 분위기 임장을 가게 되면
내가 생각하는 부분들을 정답처럼 정의하는 것 보단
조원분들이 느꼇던 부분들을 이끌어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었던 소중한 답변이었습니다.
조장 튜터링이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도
적용될 리더쉽 강연과도 같은 질의응답을 해주신
피치님 감사합니다 ♥
그리고 시작된 다랭튜터님의 즉석
질의응답!!!
평소에 이러한 줌모임이 있을때
항상 조용히 있어왔는데
평소랑 달리 몇마디씩 채팅을 했는데
두번은 다행히(?) 튜터님의 눈에 띄어서
제 닉네임을 호명해주셨는데요...
사실 다른 조장님들께 따뜻한 말이 아니라
혼자 이상한 소리를 할때 였는데요
죄송합니다ㅠㅠ
ex)
1) '쉬라고 하시니까 임보가 쓰고 싶어진다'
(무슨 생각이었지ㅋㅋㅋ)
2) 'ㅂㄷㄹㄷㅎㅅ'
(다들 참고있는데 나만 못참고)
그래도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줌모임때
제 닉네임이 튜터님께서 호명해주신건 처음이고
심지어, 쫄보라 질문도 잘못하는 저인데
따뜻하게 혼내지 않으시고
넘어가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ㅜ
마지막 맺음말로는
남들과는 달라서 또는 부족한 점
때문에 할 수 없을 것 같은 순간들을
이겨내신 튜터님의 경험담을
말해주셨는데요.
기대하던 첫 월부학교 반장을
맡으셨을때부터 첫 분임을 참여하지
못하신 튜터님의 심정이
정말 아프셨을것만 같은데요ㅠㅜ
저도 제가 못가진 부분 때문에
노력하지 않음을 자연스레 정당화해옴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싱글투자자이기 때문에 간절하지 않아'
'나는 지방에 사니까 이겨낼 수 없어'
분명이 이 점들은 사실적으로 핸디캡이지만
또, 동시에 모두의 공감을 사는 캐릭터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내가 가진 약점이 아니라
나를 나타내는 특징으로
승화시켜 보겠습니다.
장장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쉬는 시간도 없이 조장님들의 모든 질문을
통찰력 넘치는 답변으로 답해주신
다랭튜터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댓글
오늘 임보 쓰고 주무시는거죠? ㅋㅋ 고생 많으셨어요
너무 잘하고 계시는 우리 칙조장님💛 그래서 임보 쓰고 주무시는거죠?
대빵 잘 쓰시는데요?! 그짓말 하는 원칙조장님..!!..글쓰기 잘하면서 왜 못 쓰는 척 하시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