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의 인생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I설하입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조장을 4회를 하면서 조장 튜터링 후기를 쓴 것이 처음입니다.
글 솜씨가 좋지 않으나, 그래도 늦은 시간까지 김다랭튜터님께서
1시간 이내 후기를 쓰라는 말씀에 남들이 보지 않더라도 이번 조장튜터링 데이는
길이 길이 기억에 남기에 제 자신을 위해서 한 번 후다다닥 써보겠습니다.
1.튜터링 하는게 아니다.
저는 엄청난 실력을 가진 조장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조장을 신청하는 이유는
버티기 위해서 조장을 신청하고 그래서 반장님, 조장님들 바짓가랑이 붙잡고서라도
질문을 던져서 배우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똑같은 수강생인데 그래도 '조장'이라는 역할이 있다보니 동료분들께 실력적으로 나눠드려야 한다는
혼자만의 심리적인 부담감, 자격지심을 안고 있었으나 이번 피치님 구해줘 조장에서
조장은 튜터링 하는 게 아니다. 물음표 많이 던져서 그 지역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네, 조장의 역할은 러닝메이트이면서 '들어주는 것, 즉 경청하는 사람'이며
절대적으로 튜터링 하는게 아니다 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들이였습니다.
2.월부를 떠날까 혹은 앞으로 조장 지원을 그만할까
몇 달전부터 쌓였던 것들이 쌓이고 쌓이다 결국 터졌습니다.
(어떠한 구체적인 이유는 뭔지 모르겠으나)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들이 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월부를 떠날까 아니야 떠나면 나의 꿈은? 그래 그럼 조장 지원을 그만할까?
조장 지원을 그만한다면 조원으로써? 그래 조원도 편안하지 그런데 너의 성장에 과연?
그런데, 피치님께서
'계단을 한번에 끝까지 오르려고 하지말기
한 번에 하나씩 성장한다'
라고 하셨고 또 분명히 조장님들 중 이미 대답을 알고 있으나 자기 감정과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에 좀 더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실꺼다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어쩌면, 저 역시도 이미 답을 알고 있으나 정리를 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라는 희망적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월부를 떠나기엔 답이 없고, 그렇다고 조장 지원을 안해?
(시켜주시면 땡큐베리 감사합니다 라고 해야하지만, 안 시켜주시면 안목 없는 월부..^^;)
설문지 제출할 때, 답답한 마음에 제출을 하였는데 피치님께서 좋은 조언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3.N년차 배우자 된다는 것
저는 1년동안 배우자가 반대를 하였는데, 1년을 버티니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열기때 너바나님께서 가족에게 강요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투자 생활을 원하는 건 나 스스로이지, 배우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듣고도 저의 욕심을 저의 생각을 강요 하였는데, 김다랭 튜터님께서
'N년차 투자자의 배우자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아, 정말 나의 입장만 생각하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시어머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배우자가 주말 출근을 하게 되면, 자녀를 봐줄 사람은 시어머님
지금은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는 1년차 며느리의 시어머님
몸이 아프시고 갭투자라고 생각하시지만 그래도 아무말 없이 자녀를 봐주시는
배우자도 배우자이지만 묵묵히 계셔주시는 시어머님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4.김다랭튜터님 완전 스윗하다 못해 녹는다 녹아
김다랭 튜터님께서 서울분이신지 모르겠으나, 저의 배우자 보다 스윗하다는 건 확신
한 분 한 분 질문에, 세상 다정하게 스윗하게 답변을 주시고
모든 분들 앞에서 확언을 하게 하셔서 용기와 희망을 주신 김다랭 튜터님
댓글 하나 하나 읽고, 소환하셔서 링크 공유도 해주시고
정말 좋은 인사이트를 얻고 가서 너무 행복합니다. 너무 소중한 다랭튜터님
비록 후기는 짧지만 긴 시간동안 해주신 인사이트 잘 정리해서
꼭 저 것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쓸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늦은 시간까지 고생 하셨습니다^^
오우 알찬 후기 쓰시느라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우리 설하조장님💛 그리고 늘 노력해주셔서 고마워요!
와 설하조장님 완전 뚯깊은 시간이셨던게 너무너무 느껴져요♡ 늦은 시간까지 멋지세요♡ 후기로 나눠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