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열중 선배와의 독서모임에는 국빱이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처음에 독서모임을 한다고 했을 때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게 큰 도움이 되겠나? 임장을 가거나 임보를 쓰거나 하나라도 매물에 관한 정리를 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었지만 이런 생각을 몽땅 지워버린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1주차 독서는 원씽이었습니다.
원씽이라는 책은 월부에서 매일 아침 원씽을 외칠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책이어서 열중을 듣기 전에 한번 읽어 봤다가 이번 기회에 다시 재독을 해봤습니다. 이 책은 처음에 읽었을 때와 두 번째 읽었을 때 또 와 닿는게 달라서 새로운 깨달음을 또 얻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원씽을 읽고 그래 나에게 중요한 단 한 가지. 하나만 하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막상 그리 오래 가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것의 중요성은 동일하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고 단 하나에 집중하려 합니다.
이 외에도 선배님과 조원분들이 느낀 원씽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고 '내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저렇게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 '이 부분이 나에게는 지금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느꼈는데 이 부분을 ~이유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구나' 등 의견과 경험을 공유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선배와의 대화]
선배님께서는 독모를 오랜시간 이끌어 주신 후에 조원들의 질문폭탄에 대해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 투자 관련
1. 1호기를 투자 해야한다. (1호기 투자를 하는 방법)
-. 나의 성향에 대해 생각해보기 (조급한지 / 느긋한지)
ㄴ 조급함을 가지는 경우 '내가 ~ 할 때 까지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하기
ㄴ 느긋함을 가지는 경우 '내가 ~ 까지 투자를 하겠다'는 확언 하기
-. 투자를 하고 나서 칼럼을 보거나 강의를 들으면 내용도 다르게 와 닿는다. (이해하는 수준이 달라진다)
-. 너무 준비만 하느라 투자를 못하는 것 보다는 행동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2.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법칙이 필요하다. 단, 언제 1만 시간에 도달 하느냐에 차이지 1만 시간을 나 자신의 페이스 대로 채우면 된다. 나를 망가트리면서 극단적으로 하지 말아라. 오히려 과한 욕심은 화를 불러온다. 빠르게 하는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고 나 자신의 페이스대로 꾸준히 하면 된다.
3. 지속해야 한다. 투자 공부를 멈춘다면 강의 비, 사용한 시간이 낭비가 되는 것이지만 지속하면 이는 투자 비용이다.
4. 자실은 쉽지 않다. 기초 강의 재수강을 통해서 조원들과 함께 결과를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5. 매일 시세 Tracking 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중요하다. Tracking을 한다면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주변 상위 지역을 포함하여 전세, 매매 매물 개수도 같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
6. 매매시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후보를 많이 만들어서 대안을 많이 가져가라
□ BM 할 것
-. 목표를 수치화해서 확언하기
-. 포기하지 않고 월부 생활 꾸준히 하기. (강의 꾸준히 듣기)
-. 앞마당을 많이 만들어서 대안을 많이 만들기.
■ 임보 작성
-. 임보에서 얻을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것은 실전반이 아니라 기초반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조원들끼리 함께 하면서 서로의 의견에 대해 충분히 공유 해라. 임보도 서로 공유해서 놓친 부분, 누구의 어떤점이 좋다면 그 부분을 BM해라. 임보를 꾸준히 쓰다보면 속도가 붙을 것이다.
□ BM 할 것
-. 임장과 임보를 조원들과 함께 하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임보에서 뛰어난 부분은 BM하기)
■ 건강
1. 체력 안배도 중요하다. 직장에서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어느 정도 체력 안배를 하고 퇴근 후 투자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 마인드
1. 관계에 관한 걱정이 있다면 유리공을 깨트리지 않는 선에서 극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라. (중심을 잡고 오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극단으로 치우친 채로 하면 길게 하기 어려울 수 있다)
2. 힘들때는 그냥 쉬어도 된다. 그런데 힘들고 지쳐봐야 나만 손해다. (자본주의에는 감정이 없다.)
자본주의에는 감정이 없다.... 이 말 꼭 새기겠습니다...
3. 칼럼을 필사해봐라.
□ BM 할 것
-.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투자를 했던, 그리고 하고 계신 튜터님들의 칼럼필사
선배님(국빱이님)께서 정말 오랜시간 동안 쏟아지는 질문에 하나하나 정성껏 답변을 해주셔서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뜻 깊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궁금해 했던 질문들, 너무 유익한 질문들을 해주시고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의견을 얘기 해주신 우리 열중 35기 142조 조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최종 벤치마킹 3가지
1. 목표를 수치화 해서 확언하기
2. 임장과 임보는 조원들과 함께!
3. 칼럼 필사
댓글
목표는 수치화!! 화이팅입니다 킴밍님!
킴밍님!! 독모 내용 정리해주셔서 저도 복습이 되네요ㅎㅎㅎ 확언! 동료! 필사! 말씀하신 부분들 저도 꼭 놓치지 않고 가져가야겠습니다!!! 화이팅!!
다시 한 번 모임에서의 내용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킴밍님은 잘 해내실거라 믿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