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7월에 전세 만기를 앞두고 있는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전세가 끝나면 7월에 이사를 가야 할지 아니면 전세를 1~2년 연장할지 고민중인 상황인데요.
직장 및 거주지가 김포여서 알아보던 중 검단신도시쪽을 알게 되었는데 내년 5월쯤 인천1호선이 연장되는 교통호재가 있더라구요.
올해말~내년부터는 집값이 더 떨어질거라는 예상이 많아서 전세를 연장하고 기다려봐야하나 싶다가도
검단의 경우 교통호재라는 특수상황 때문에 집값이 오르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하락장에서 교통호재가 미치는 영향이 클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
댓글
안녕하세요. 검단신도시 매수를 해야할 지, 전세를 연장해야할지 고민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호재는 3년 내에 실현가능한가를 기준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수할 때 중요한 것은 앞으로 상승하고 하락하는 것에 대한 예측이 아니라 현재 가격 그 자체입니다. 앞으로의 상황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검단신도시가 주변에 다른 지역대비 가격이 어떤지, 그리고 그 가격을 매수하면서 대출을 일으키면서 생활해도 나의 생활에 금전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한번 검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월부에 내집마련기초반이 있는데 내집마련 예산부터 가장 나에게 맞는 단지 선정까지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한번 수강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포살이님 :) 하락장에서 교통 호재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우선 인천 1호선의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교통이라는 입지 요소가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이유는 직장으로의 이동 시간을 단축 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어느 업무 지구로 이동이 가능한 지에 따라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검단에서 인천 1호선을 이용한다고 하면 아마 계양역을 통해 DMC(디지털미디어시티), 마곡, 시청 정도의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 이상도 이동이 가능하겠지만 환승을 2회 이상하고 3~40분 이상 이동한다고 했을 때 그 피로감은 적지 않을 것입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교통 호재가 반영되었을 때의 상승 흐름까지 생각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에 여전히 검단 공급이 많이 남아 있다는 점도 호재 값이 반영되기에 여러 모로 어려운 상황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미래는 예측할 수 없고, 대응하는 것이기에 계속 시장을 지켜보면서 판단하는 것이 옳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남겨봅니다. 만약 매수를 생각하는 것이라면 앞으로 변화를 생각하며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 금액대를 내가 충분히 감당 가능하고, 고점 대비 상당히 떨어졌다고 생각되면 매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판단이 어렵다면, 아래 호재라이언님께서 추천하신 것처럼 내집마련 강의를 수강해보시거나 나의 소득 수준과 자산 상황을 토대로 앞으로 로드맵을 그려주는 월부 투자코칭을 신청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포살이님,
검단 신도시에 내집마련을 고려하고 계신 상황이실까요?
앞으로 집값이 오를지 더 떨어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집마련을 더 기다렸다가 하라는 조언도 리스크가 있을 것 같아요.
저라면 내가 갖고 있는 자금으로 검단 신도시쪽 아파트를 구입하는데에 무리가 없는지 여부를 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검단신도시의 가격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매수를 선택할 것 같아요. :)
관련해서 구해줘월부에서 검단신도시 내집마련을 상담해준 영상 링크도 함께 첨부해드리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fe90c07c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