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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을 다시 읽었는데, 이렇게 다를 수가.
투자에 대한 마인드가 없던 시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었던 원씽은 나에게 이런 생각만을 남겼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게 이렇게 많은데 왜 자꾸 하나만 하라는 걸까, 난 도저히 그렇게는 못 한다.'
굳이 치자면 집중이나 원씽보다는 멀티태스킹이나 다능인이 요즘 시대에 맞는 키워드라는 생각도.
그런데 마음가짐을 다시 하고 읽었더니 어떻게 이렇게나 다르게 읽히는지.
원씽은 하나에 집중하라는 것이지만 결국 하나가 모든 것이라는 메시지도 주고 있는 것 아닌가.
초반부에 도미노 이야기가 등장한다. 도미노 하나를 쓰러뜨리면 다음 도미노도 쓰러뜨릴 수 있고 심지어 1.5배까지 큰 도미노를 쓰러뜨릴 수도 있다고. 단 하나의 일, 모든 일이 아니라 줄이고 줄여 단 하나의 일이 성과를 내는 시작이 된다는 것. One Thing이 되어야 Next Thing이 가능하다는 당연하고도 놀라운 깨달음!
한편으로 도미노의 이야기에서(너무 당연하지만) 쓰러져야 쓰러뜨릴 수 있다는 점이 새삼 와닿았다. 작은 힘이지만 그 첫 도미노를 완전히 쓰러지도록 해야하는, 어쩌면 내 자신이 그렇게 쓰러질 정도의 목적의식으로 스스로를 던져야 생기는 최초의 에너지. 이렇게 무너진 도미노는 곱셉의 형태로, 제곱의 형태로 커진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제대로 넘어지게 하면 된다.
여기부터는 내가 실천해야 할 것.
그리고 제시된 아래의 마음가짐을 지키고 받아들이자. 목적의식을 갖고 책임감으로, 새로운 방법/한계를 뛰어넘는 방법을 찾자.
***
마지막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었다. 한 아버지가 신문의 풍경을 마구 잘라낸 다음 아들에게 퍼즐 맞추기를 시켰는데, 금세 아들이 금세 퍼즐을 맞췄다는 것. 풍경의 뒷면에는 사람의 얼굴이 있었기에 그 얼굴을 맞추니 풍경이 수월하게 맞춰졌다는 것이다. 사람을 맞추면 된다. 바로 나. 목적의식으로 나를 세우고 우선순위에서 가장 높은 생산성을 올리면 내 삶 전체가 맞춰지는 일이 있으리라. 내 스스로를 쓰러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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