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2강 강의후기[내마중 4기 38조 고슴도치이]

  • 24.02.21

인구감소와 집중, 가격의 차이의 갭 그리고 지역의 경계선에 살았을때의 경험들로부터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이유로 막연하게 서울에 부동산을 마련 해야겠다라고 생각 했다.

내마기 조모임에서도 투자를 하신다고 했는데 왜 지방을 생각하시지? 지방이 무슨 매력이 있을까? 란 생각을 가지고 여쭤보지는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 지방강의를 듣고 생각 전환이 되었다.

꼭 서울투자만이 답은 아니구나. 오히려 지방이 상하승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 종잣돈을 빠르게 모을 수도 있겠구나 란 생각이 들은 동시에, 입지분석을 보며, 서울보다 더 깐깐하고 잘 봐야하는 부분에 또 큰 벽을 마주한 기분이었다. 내가 살았던 지역들과 자주 놀러 갔었던 단지들을 예를들어 주셔서 귀에 더 쏙쏙 들어 왔고 아주 흥미롭게 강의를 들었다. 다음주중에 내지역 소개해주신 단지 한번 매물입장 다녀와야겠단 생각도 들었다.

근데 아직 이해가 안된 부분은 종잣돈이 작으면 지방에 투자 해서 결국 수도권으로 올라간다 인데.. 지방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매전갭투자라 해도 꽤 많은 돈이 들어가는데 어떻게 소액으로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다. 뭐 이 부분은 투자반을 듣거나 좀 더 이해하면 알 수 있을 내용인거 같은데, 듣는 내내 물음표가 떠나지 않았다.


서울수도권강의에서는 역시나 강조된 급지! ㄱㅅㄴ과 ㄱㄹㄱ 비교 해주시고 ㄱㅅㄴ이 낫다 라고 결론 내리신 걸 보면서 나는 아직 한참 멀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번 강의에서 새벽보기님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따라가면서 배워가면 된다고 했는데 너무 어려웠다. 그리고 가격을 이제는 받아들여라! 하는 부분도 슬펐지만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 가격이하로는 안내려 갈꺼 같아요, 이가격이면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라고 말씀 하시니, 이제 아파트 가격은 10억 20억이 구나.. 좋은 급지의 형성된 가격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 긴 강의 시간만큼이나 좀 힘들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과제를 해야하는데 내가 기준을 잘 판단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왜냐하면 지난 강의 과제를 하며 임장 다녀왔을때에도 결론을 내리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뭐 이것은 내마중오면서 안좋은 단지 소개해주는 곳에 내가 임장 다녀온곳이 나와서 내가 결론 내리기전에 결론이 나버리긴 했지만.. 나름 단지내는 깔끔하고 좋아보여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무튼.


그 많은 단지들을 비교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대단하다고 생각 되었고, 저렇게 열정있고 열심히 해야 노후준비를 빨리 끝낼 수 있는거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예시 들어준 단지랑 내 가격내의 단지랑 비교해보고싶어서 빨리 임장 가보고싶단 생각이 들었다.



댓글


져닝1
24. 02. 21. 22:40

마지막 너무 공감입니다... 단지의 어마무시한 양에 압도되기도 했지만, 내가 해야할 일들이 정말 많구나! 하고 깨닫고 열심히 해보고 싶더라구요 우리 도치님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