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지도에 활기 불어넣는 방법(ft. 죽은 임보 살리기 시리즈 3탄) [아이닌]

안녕하세요!

당신을 사랑하는 워 아이닌,

아이닌입니다😊

죽은 임보 살리기 시리즈

이제 3탄입니다!

(그동안 시리즈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전임보 제출 전,

기계적으로 시세를 따고

기계적으로 시세를 지도에 넣고

계시진 않으셨나요?

어느 순간 마치 AI처럼

습관적으로 시세지도를

그리는 저 자신을 보면서

시세지도를 그리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지루하기 짝이 없는

시세지도 작성의 시간..

그리면서 재미도 있고

의미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 생활권에 가격 선 파악하기

시세지도를 그리다보면

생활권 별로 가격대를

대략적으로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예) A 생활권 구축 84타입, 7~9억대

B 생활권 신축 84타입, 5~7억대

왜 가격차이가 2억 정도 벌어질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간혹 이런 가격대에서

혼자 튀는 가격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 단지는 급매인가?

비선호하는 요인이 있는 건가?

궁금증을 안고

단지 임장을 가서 답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단순히 숫자 입력보다는

가격선을 통해

손품과 발품을 연결하시면

시세지도 그리기가

재미있어지실 겁니다^^

둘, 생활권 내 가격결정요소 파악하기

같은 생활권의 대략적인 가격선을

파악해보았다면,

생활권 내에서도

조금씩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A 생활권은 지하철역에서 가까우면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는 반면,

B 생활권은 지하철역과 거리가 있음에도

가격이 높고, 심지어 거래도 잘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A생활권과 B생활권은

동일한 요소로 판단하기 보다는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아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각 생활권에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적인 가격결정요소가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런 과정을 시세지도에 넣는다면

한눈에 보기 쉽기 때문에,

단지 별 선호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셋, 단지 임장 전 세미비교평가 해보기



시세를 입혀보면서

대략적인 가격대도,

가격 결정요인도 생각해보았다면,

실제로 어떤 단지가

가치 대비 저렴한지

시세지도에서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저는 시세지도를 작성하면서

그냥 제가 생각한대로 간략하게

'저평가 단지'를

적어보는 편입니다.

아직 단지를 세부적으로 보기 전이지만

손품으로 대략 밑그림을

그리고 가면

실제 현장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이 보일 것입니다.

여기에 한가지 +@

생활권의 매물양도 파악해보고자

함께 넣어 보았습니다:)

이런 과정을 넣은 저의 시세지도를

이렇습니다.

[시세지도에 활기 불어넣는 방법]

1. 생활권에 가격 선 파악하기

2. 생활권 내 가격결정요소 파악하기

3. 단지임장 전 세미비교평가 해보기

저도 그동안

여러 차례 시세지도 양식을 바꾸고

숫자 입력하다 졸아서

같은 숫자가 수백번

반복된 적도 있습니다..ㅎㅎ

우리 함께 시세지도에

활기를 불어 넣어보아요!

여러분의 임장보고서 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죽은 임보 살리기 시리즈>

1탄 목적 있는 임장보고서 작성하기

2탄 숨은 입지가치를 찾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