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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지방투자 기초반 17기 36조 루시 78입니다.
벌써 강의가 3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매주 마다 튜터님들께서 중소도시들의 지역분석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투자자로써는 어떤 방향성으로 바라봐야할 지 설명해 주셔서 매주 랜선 지방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었습니다.
물론, 가보지 않은 지역이기에 지역 명도 낯설고 분위기가 와닿지 않기도 했지만, 로드뷰나 현장 사진과 생생한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도 망구님께서 D과 E지역을 낱낱이 파헤쳐 주셨습니다.
두 지역을 함께 설명해 주셔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가면서 이해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길을 잃을 까 싶어 엄청 집중해서 들었네요 ㅎㅎ)
사실, 지난 주에 이어서 이번 지역들도 잉? 여기 그냥 시골아닌가? 하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장 사진을 보고 강의를 들을수록
'와! 이런 생활권이 있네? 여기는 살고 싶겠다' ' 연봉이 이 정도인데 집값은 엄청 싸네.' 하는 환경의 생활권도 느껴졌고, 그 쪽에서 살고 온 지인들의 이야기도 매치되다보니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역시 들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절대적으로 싼 가격을 이루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공존하고 있는 리!스!크!
사실 저는 안전 제일 주의 성격이라 리스크를 보면 그냥 피하고 포기하고 성격인데, 투자는 결코 피하기만 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그렇다면 그것을 우리는 어떻게 판단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투자 결정의 길잡이를 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 제 상황에 맞춰서 꼭 계산해보고 판단해 볼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제 머릿속에 남아 있는 이번 강의의 키워드는
# ㅅㅎㄷ
(사실 매번 강의 때마다 거론되고 임장에서 꼭 파악해야 하는... 당연한 것이지만, 이번 강의내내 더더 느껴지는 단어였습니다. 결국 사람들이 좋아하고 살고 싶어하는 곳은 어디 일까를 생각해보는 것.)
# ㅇㅈㅁㄹ
(지방은 입지독점성이 중요함을 항상 배우죠. 이것을 잘 파악하고 리스크 대비를 해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또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ㄱㄱ.
(아무리 좋은 입지의 좋은 단지여도 ㅈㅍㄱ가 되어야 한다는 것.)
어찌 보면 매번 강의 때마다 나오는 내용이고 당연해 보이지만, 또 한번 머릿속에 정리를 해보는 시간과 강의였습니다.
투자 공부를 하면서,
제대로 잘 하고 있는지,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끊임없이 드는 의심과 자기 연민에 속상해 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쌓이는 시간들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든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고, 실력이 쌓여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하루하루 그냥 해 나갑니다.
이런 수강생들에게 힘을 주는 좋은 강의와 응원 감사드립니다.
(적용할 것)
댓글
루시78님 긴 강의 듣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처음 시작이라 많이 어려우시겠지만, 꾸준히 해나간다면 분명 수월해지는 부분들이 하나 둘 생길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