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책을 씹어먹는 3단계 독서법 1탄_책을 잘 읽고 싶어요! [HiHigh]

  • 24.02.23


안녕하세요.

함께 성장하고 싶은 투자자 HiHigh입니다.



독.강.임.투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독서.

독서의 중요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는 게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책을 아무리 읽어도

책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네'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


'독서 후기를 잘 작성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잘 쓸 수 있을까?'


읽으면 읽을수록 많은 고민이 드는 독서.


어떻게 해야

책을 '잘'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제가 독서하는 방법을

3탄에 걸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책을 왜 읽을까요?


우리가 독서하는 이유는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적재적소에 꺼내쓰고 싶기도 하고,

현재의 내 모습에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이 클 거예요.


저는 이런 마음이

인간의 근본적인 한가지 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욕구는 바로 성장 욕구인데요.


그렇다면 독서에 있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그 답을 Why에서 찾았습니다.


우리가 책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만큼,

책의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고,

입체적으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책을 잘 읽기 위해

어떻게(How), 무엇(What)을 할지

고민하기 전에,


내가 이 책을 보는 이유,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

저자가 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유 등

먼저 생각해보면


책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갖고

그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가듯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럼 저는 이 why를 가지고,

어떻게 독서하고 있을까요?




책을 씹어 먹는 3단계 독서법



저는 독서 방법을

크게 3단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독서 전 - 독서 중 - 독서 후

나눌 수 있는데요.


빨리 쓰는 것을 좋아하는

가 좋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내용을 기억하길 원하는

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독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방식

책을 무작정 읽는 것입니다.


굳이 생각을 할 필요가 없으니

술술 읽히겠죠?


그러나 책은 뇌가 좋아하도록 읽어야 합니다.


생각을 계속 정리하고,

저자의 생각을 궁금해하며

내가 무엇을 이 책에서

가져가면 좋을지 말이죠.



오늘은 그 첫번째 단계에 있는

독서 전

책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서 전


책표지 살피기



저는 우선 책 표지부터 뜯어봅니다.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표지를 살펴볼까요?


책 표지를 보고

제가 떠올린 생각은 이렇습니다.


'금관을 잡고 있는 손 이미지'를 보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는 책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1년 후 나는, 오늘 시작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된다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책표지에 있는 위의 문장을 보고는

'당장 시작해야 하는 것의 중요성이

이 책에서 전하는 핵심 메시지일까?'

라는 생각도 떠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목표 설정 → 시각화 → 긍정의 확언

으로 이어지는 3단계를 보고는

'목표를 설정한 것은

시각화해서 노출을 많이 하고,

긍정적으로 확언해야

달성할 수 있다는 걸까?

이 책의 내용을 유추해보았습니다.


책표지는

세상의 수많은 책 중에서

독자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1장으로 표현하여 가장 먼저 보여주는

1Page 기획서입니다.


책표지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내용과 핵심 메시지를 추측할 수 있고요.


퀘스천마크를 달고 책을 시작하니,

책에서 찾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목차



두번째 방법은 목차 읽기입니다.


비단, 책뿐만이 아니라

기획서 등 많은 곳에서

목차가 중요하다는 말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목차를 보면 저자가 어떤 흐름으로

이 책을 설명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목차를 만들기 전,

질문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 질문들이 모여 몇가지 항목이 되고,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각색하게 되면,

그게 바로 목차가 된다는 거죠.


저자가 why를 생각하고 정리한 이 목차를

저는 저만의 방식으로 훑어봅니다.


바로 목차로 스토리 만들기인데요.


예를 들어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목차를 보고

제가 만든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어떠신가요?


큰 틀은 벗어나지 않겠지만,

목차를 보고 떠올릴 수 있는

나만의 스토리는 각양각색입니다.


내 스토리를 입혀

책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

그게 바로

책에 내 생각을 입히게 되는 것이죠.




머리말



마지막으로 머리말을 살펴봅니다.


머리말을 그냥 넘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머리말은 이 책을 관통하는

알짜배기 족보입니다.


이 짧은 글에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이 압축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제가 여기서 주로 가져가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제가 읽은 책 모두

위 3가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의 원메세지는 무엇일까?'

'이 책에서 무엇을 남겨가면 될까?'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머리말을 읽으면

그 답을 알고 있는 채로

본격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책 내용을 다 읽지는 못하더라도

목차 머리말

꼭! 읽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독서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이 인생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독서 습관입니다.


독서 습관을 기를 때,

책의 내용을 계속 궁금해하고

그 해답을 찾아나가듯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신다면

더 즐겁고 유익한

독서 시간을 가지실 수 있을 거예요 :)


다음 시간에는

책을 씹어먹는 3단계 독서법 2탄_

책 이렇게 읽어도 되나요?

로 돌어오겠습니다!



독서하는 모든 분들의

책을 통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쥬니쥬니
24. 02. 23. 09:35

미쳤다미쳐써 책 읽는 방법을 이렇게 알려주는 글은 첨이야!!!! 내가 아닌 뇌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독서하기💙💙 하부님 감사합니다!!

엣프제
24. 02. 23. 17:48

책 씹어먹는 독서법 감사합니다♡

냥율마
24. 04. 28. 12:47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독서하고 후기를 쓰려고 하는데 도저히 정리가 잘 안되어서 검색하다가 글 보게 되었네요! 나머지 글도 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