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4기 102조 파인]

내집마련 기초반부터 중급반까지 2달정도를 월부인의 삶을 살아보았다.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는 나를 보고 주변사람들의 반응은 반반이었다.

그걸 왜 하냐, 아파트 사게?, 살 수있어? 라는 걱정을 빙자한 조롱과 오! 그거 배우면 좋지라는 무심한 응원.

그럴때마다 나는 어느쪽의 반응에도 당당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냥 한번 들어볼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고 뚜렷한 목표가 없었기에 그랬던 것 같다. 아니 그랬다.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과제를 하면 할수록 목표라는 것이 조금씩 실체가 갖춰졌다.

기초반을 듣고 난 후에는 왠지 내집마련을 할 수 있을 것 같단 어렴풋한 목표가 보였다면 중급반을 다 듣고 난 지금은 무주택자에서 1주택자가 되겠단 목표가 생겼고 어떻게 나가야될지에 대한 방향성도 생겼다.

이번 강의를 통해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되는지도 알게되었다.

결국 내가 열심히 번 피같은 돈을 함부로 대해선 안되며, 나를 지키며 가장 안정적으로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것을 가져야한다는 것. 그것에 뒤따라오는 부수적 요소는 부수적일뿐이라는 것. 모든 걸 다 가질 수 없다는 것.

행동은 겸손하게 생각은 냉철하게. 꾸준함이 주는 힘이 크다는것.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나의 몫이라는것.

이번 3강은 샛길로 빠질 뻔했던 나를 다시 바른 길로 인도해준 강의였다.

강의 중간중간 새벽보기님의 애정어린 말씀들이 어느때보다 와닿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란 마인드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1주택자가 되겠단 목표를 놓지 않겠다 다짐하게 된 강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