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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과학 (‘24.2/26 후기)
우직한곰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페이지 : 밀리기준
[1장. 비즈니스에 스토리가 필요한 이유]
P33. 비즈니스의 목표는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면서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다. 즉 제품이나 서비스를 A지점(기업)에서 B지점(고객)으로 옮겨야 한다. 이게 전부다. 물론 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전체적인 목표는 아주 간단하다.
간단하다고 쉬운 것은 아니다. 가치 있는 목표는 장애물을 통과해야만 성취할 수 있다. 그리고 비즈니스에는 장애물이 정말 많다.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우리 상품을 구매할까?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투자할까? 어떻게 해야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우수한 인재가 우리 회사를 떠나지 않을까? 어떻게 해야 직원들이 자기 부서의 일이 아니어도 재깍 움직일까? 어떻게 해야 상사가 내 아이디어에 동의할까? 어떻게 해야 부하 직원들이 프로젝트에 전력을 다할까? 어떻게 해야 공급 업체들이 기한을 지킬까?
사방을 둘러보면 장애물은 어디에나 있다. 사실 사업에 성공한다는 것은 이런 장애물을 잘 넘어간다는 뜻이다. 그러나 내가 겪어보니 이런 장애물들을 요지부동의 돌덩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벌어져 있는 ‘틈’으로 생각하는 편이 오히려 도움이 됐다. 장애물은 내가 가고 싶은 곳과 지금 내가 서 있는 곳 사이의 공간, 즉 ‘간극’인 것이다.
⇒ 이 책은 스토리텔링과 비즈니스와의 연관도 보여준다. 어떻게 하면 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쳐질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나의 업무속도, 정교함이 더 향상될까? 내가 가고 싶은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지만, 내가 서있는 곳의 위치도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간극을 잘 파악해야 한다.
어찌보면 내가 업무를 하면서, 투자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장애물들은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한 간극인 것이다.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인 것이다. 돌진하고 뚫고 나가자.
** 스토리텔링이 가지는 힘에는 다리건설에 필요한 세가지 요소,
1) 스토리와 주의끌기 : 스토리는 청자를 스토리의 세계 속으로 데러가는 능력이 있다.
2) 스토리와 영향 미치기 : 관객이 스토리에 깊이 몰두할수록 스토리 내부의 관점을 수용할 가능성도 커진다.
3) 스토리와 바꿔놓기 : 관객이 스토리에 빠졌다가 나오면 이전과 다른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형편없는 스토리 말고 ‘좋은’ 스토리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 스토리가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본 결과, 스토리가 뇌의 주의를 끌고, 뇌에 영향을 미치고, 뇌를 영구적으로 바꿔놓는 힘을 발휘하려면 두 가지 핵심 요소가 필요했다. 첫째는 ‘실제로’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 좋은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그냥 스토리가 있다고 해서 독서 참여자분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발제문과 연관된, 책과 연관된 좋은 스토리가 있어야만 한다.
그래서 바로 이 질문이 나온다. “그래서 대체 훌륭한 스토리가 뭔데?”
진짜 스토리를 들려주려고 셰익스피어가 될 필요는 없다.
훌륭한 스토리의 4가지 요소
-분명한 캐릭터
-진실한 감정
우리 팀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 또 다른 요소는 진실한 감정이다. 사건을 죽 늘어놓는다고 해서 훌륭한 스토리가 되지는 않는다. 정적인 시간표는 스토리가 아니다. 이때 감정이라는 게 지나치게 극적일 필요는 없다. 좌절이나 경이로움, 호기심처럼 간단하거나 흔한 감정도 괜찮다. 하지만 어떤 감정이든, 감정이 있기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핵심 요소로서의 감정이란 스토리를 듣는 사람이 경험하는 감정을 일컫는 게 아니다.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 혹은 스토리의 상황에 내재된 감정을 뜻한다. 듣는 사람은 바로 이 감정을 통해 스토리에 공감하게 된다. 감정이 없다면 공감도 없다. 공감이 없다면 메시지의 효과도 줄어든다. 아무튼 우리가 세운 가설은 그랬다.
-중요한 순간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의 표현을 바꾸고 활용할 만한 몇 개의 순간을 포착했다. 일반적인 용어로 이야기하는 대신, 경영진들이 새로운 문화에 몰입한 학생을 목격했던 여러 순간에 초점을 맞춰보았다. 어느 경영진에게는 그 순간이 카페테리아에서의 점심시간이었다.
-구체적인 디테일
미셸 오바마는 ‘중요한 순간’이라는 요소를 활용해 관객을 아주 구체적인 한 지점으로 데려갔다. “저희는 워싱턴에 도착했고 그때부터가 시작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새 학교에 등교하는 날이었죠. 그 겨울 아침을 저는 절대로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 다음 딸들이 첫날 등교하려고 떠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아이들은 그 조그만 얼굴을 창문에 바싹 기대고 있었습니다.”
** 스토리텔링 기본틀
1. 기준 : 지금의 상태
2. 폭발 : 무슨 일이 벌어진다
3. 새로운 기준 : 상황이 바뀐다.
[2장. 팔리는 스토리의 4가지 공식]
P96. 비즈니스에서 첫 번째 간극은 바로 가치의 간극이다.
문제와 해결책의 가치 사이에 놓인 간극.고객이 느끼는 가치와 제품 사이에 놓인 간극.
업종을 불문하고 마케터와 세일즈맨이 메워야 할 가장 중요한 간극은 내가 제공하는 무언가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든 모르든) 사이의 간극이다. 바이어의 주의를 사로잡고, ‘맞아, 이게 바로 해결책이야’라는 생각을 하도록 설득해서, 마침내 그들을 반복적인 사용자, 고객, 바이어, 추종자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세일즈와 마케팅에서는 가치 스토리가 왕이다. 그리고 가치 스토리의 가치는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에서 시작된다.
⇒ 독서리딩에서는 리딩을 하면서 내가 나누는 책에 대한 이야기와 인사이트, 그리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참여자들의 니즈 사이의 간극이다. 책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동시에 그 안에서 내가 스토리를 완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동시에, 그들이 나의 스토리를 통해서 한 편의 프리젠테이션을 보는 것과 같이 몰입감 있는, 그래서 그들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오래 지속될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해야 한다. 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도, 피드백에서 ‘차분한 진행’ 정도로 머무는 것도 그 간극이 메꿔지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 업무에 있어서는, 보고할 때 이런 간극이 발생한다. 내가 검토한 내용을 생전 처음 듣는 상위보고자에게 이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시켜야 한다. 그리고 내가 도출해낸 결론으로 도달하기 위해서 ‘맞아, 이게 바로 해결책이야’라는 생각을 하도록 설득해야 한다. 그리고 보고배경부터 결론까지, 마치 빌드업 과정과 같이 스무스 하고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P96. 정보를 제공하고 싶은 유혹.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면 합리적 결정을 더 쉽게 내릴 수 있을 것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거야!’라고 쉽게 결정할 수 있었던 사항을 미궁 속에 빠뜨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가 더 많은 데이터나 세부 사항이나 논리적 설명을 기대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의 목표가 제품의 가치를 설득하는 일이라면 이런저런 팩트는 도움이 아니라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왜냐? 필요 이상, 혹은 원하는 것 이상으로 뇌를 더 피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서 시스템 1의 특징은 인지적 편안함이고, 시스템 2의 특징은 인지적 부담이다.
물론 젤라토 가게의 경우, 가치 스토리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여러분이 하는 일이 간식 사업이든, 호화 부동산 사업이든, 의료품 판매 사업이든, 내 제품의 가치를 전달할 때는 다음의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논리냐 상식이냐. 부담이냐 편안함이냐. 정보냐 스토리냐.
⇒ 독서리딩에서는 리딩을 하면서 내가 나누는 책에 대한 이야기와 인사이트, 그리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참여자들의 니즈 사이의 간극이다. 책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동시에 그 안에서 내가 스토리를 완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동시에, 그들이 나의 스토리를 통해서 한 편의 프리젠테이션을 보는 것과 같이 몰입감 있는, 그래서 그들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오래 지속될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해야 한다. 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도, 피드백에서 ‘차분한 진행’ 정도로 머무는 것도 그 간극이 메꿔지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p. 103 시걸은 이렇게 결론지었다. “반응은 온통 극찬이었다. … (이 광고는) 그동안 애플이 소통해온 가치와 완벽히 일치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삶의 질이다.”
사람들은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그 물건이 나에게 해주는 것을 산다.
사람들의 지갑을 열고 싶다면 스토리를 들려줘야 한다.
그게 바로 ‘가치 스토리’다.
⇒ 독서모임에서 사람들이 나에게 원하는 것은 그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모임을 통해서 나에게 얻어지는 것, 내가 변화할 수 있는 것을 제공해 주는 것을 원한다.
p.110 공식은 아주 간단하다. 시작은 스토리다. 사람들을 끌어들여 사로잡고, 이미 사려고 마음먹었다고 시스템 1이 믿게 하라. 그 후에 정보를 끼워 넣어라. 팩트를 제시하고, 논리에 호소하고, 원하는 만큼 데이터를 집어넣어라. 하지만 그런 다음 다시 스토리로 돌아와라. ‘새로운 기준’으로 전체를 마무리하라.
⇒ 이 부분은 업무 보고에 있어서, 독서리딩에 있어서 활용해봐야겠다.
스토리만 있다면 정보가 빠지게 되고, 정보만 있게 되면 아주 건조하고 하품이 아는 보고, 리딩이 될 것이다. 적절하게 배치하자. 핵심메시지,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중간중간 들어가 있어야 한다.
1. 기준
• 고객의 문제가 무엇인가?
• 고객은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가?
• 고객은 어떤 기분인가?
• 그 문제가 고객의 삶과 사업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 고객이 잠 못 이루는 이유가 무엇인가?
2. 폭발
• 우리 제품/서비스가 그 고통이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 우리 제품/서비스가 고객의 삶을 어떻게 더 편안하게 만드는가?
• 고객은 우리 제품/서비스를 어떻게 느끼는가?
• 우리 제품/서비스는 무엇이 다른가?
3. 새로운 기준
• 고객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가?
• 무엇이 개선되었는가?
• 고객은 어떤 기분을 느끼는가?
• 어떤 골칫거리가 사라졌는가?
P120. 가치 스토리란 바로 이런 것이다.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가치를 그려내는 것 말이다. 사업체가 크든 작든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더 좋은 마케팅을 펼치고 싶다면, 가치 스토리로 시작해보라. 그리고 불현듯 어머니나 할머니와 어버이날 사진을 찍고 싶어졌다면, 내 뒤로 줄을 서야 할 것이다.
⇒ 여기서 들었던 생각은, 스토리를 통한 마케팅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 있어야 한다. 제품으로 따지면 고품질, 업무에 있어서는 보고내용이 탄탄해야 하며 논리적이어야 한다. 독서모임에 있어서는 리더가 책에 대한 이해와 경험에 기반한 스토리가 되어야 한다.
P137. 돈을 좀 들여서 머리를 다듬을 때도 마찬가지다. 커트나 염색이 아닌, 드라이와 스타일링을 할 때 말이다. 나는 지난 10년간 6주마다 방문하고 있는 미용실을 포함해서 거리의 아무 미용실이나 들어가도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드라이바Drybar로 간다. 창업자의 스토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알리 웹Alli Webb은 각종 잡지와 온라인 인터뷰, 팟캐스트, 여성 행사 등에서 본인의 창업자 스토리를 들려준 바 있다. 어느 플랫폼이나 매체든 찾아보면 알리의 스토리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이 스토리를 여러 번 들었는데, 들을 때마다 얼마든지 다시 읽거나 듣고 싶어지는 스토리였다.
⇒ 나도 제품을 구매할 때 이런 경향이 있다. 창업자가 인터뷰를 해서 전문가가 되기까지 스토리를 들려주거나, 제품에 대한 비하인드, 눈에 띄는 후기가 있다든지, 스토리를 많이 믿는 편인 듯 하다.
P160. 결국에 가면 작은 군대만큼 커질 수도 있는 집단의 구성원들을 다잡아서 매일 동기를 부여하는 일은 버겁지만, 매우 중요한 과제다. 리더들은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는 편이 현명할 것이다. 목적 스토리는 조직 구성원들에게 매일 회사에 출근해야 할 이유를 부여한다. 헌신하고, 협조하고, 무언가를 함께 성취하는 일의 이유를 제시한다. 우리에게는 삶의 이유가 필요하다.
어쩌면 우리 안에 목적을 향한 욕망이 이미 각인되어 있을 수도 있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벗어나기 힘든 본능을 갖고 있다. 진화라는 관점에서도 목표 지향적이고 목적에 좌우되는 편이 유리하다. 예컨대 정처 없이 돌아다니는 것과 사냥이나, 채집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을 것이다. 양쪽 다 기본적으로 걸어 다니는 것이지만 전자는 굶어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목적을 원하고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도록 만들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스토리가 중요하고, 직장에서도 목적이 그토록 중요하다.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에도 의미를 부여한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목적이 필요하다. 회사가 목적을 주지 않는다면 직원은 스스로 목적을 만들어낼 것이다. 그런데 그 목적은 회사의 목적과 다를 수 있다. 내 스토리를 먼저 꺼내라. 그렇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나 대신 내 스토리를 들려줄지 모르고, 그 스토리는 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성공적인 목적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면 어떤 디테일이나 요소를 포함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하나 있다. 목적 스토리는 해당 스토리가 메시지를 얼마나 잘, 강력하게 뒷받침하는지에 따라 운명이 좌우된다. 목적 스토리는 첫째 ‘메시지의 명료성’과 둘째 ‘스토리가 해당 메시지를 얼마나 명료하게 보여주느냐’에 좌우된다.
[3장. 나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라]
P214. 나에게 스토리가 없다는 생각 때문에 아무 스토리도 들려주지 않고 있다면 장담하건대 그것은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그렇다. 스토리는 크기도 모양도 모두 제각각이지만 누구나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모든 스토리에는 자기 자리가 있다.
문제는 여러분에게 스토리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여러분이 스토리를 찾아낼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다행히도 그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 독서리딩을 준비하면서 항상 “나는 왜이렇게 할 말이 없을까. 나의 온전한 스토리가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용기를 준다. “누구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 스토리를 찾아내는 방법
1, 스토리 수집
더 좋은 스토리를 손에 넣고 싶다면, 아니 애초에 스토리를 찾아내고 싶다면, 질문을 잘 해야 한다. 그리고 질문을 잘 하려면 아주 중요한 한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스토리는 생활 속 명사 名詞에 착 붙어 있다’는 사실이다.
생활 속 명사란 일상의 사람이나 장소, 물건, 사건 등을 말한다. 스토리를 찾기 어려울 때 더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사고의 중심을 명사로 옮기는 것이다. 사람이나 장소, 물건, 사건의 목록을 만들어라. 하나씩 적어 내려가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해당 명사와 관련된 추억을 떠올려라.
2, 스토리 선택
착 붙는 스토리!
- 더 효과적인 세일즈와 마케팅을 원한다면 : 가치 스토리
- 자신감을 키우고 차별화 하기를 원한다면 : 창업자 스토리
- 직원들을 합심시키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싶다면 : 목적 스토리
- 세일즈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뢰도를 높이고 싶다면 : 고객 스토리
P228. 스토리를 찾아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착 붙는 스토리를 골라야 한다. 여러분의 니즈, 사업, 관객에 딱 맞는 스토리를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 단어가 핵심이다. 관객.
스토리를 들려줄 때 스토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본인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스토리를 들려주지는 않을 것이다. 비즈니스 과정에서 청중에게 스토리를 들려주고 있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다.
- 이 스토리를 누구에게 들려줄 것인가?
-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고, 알고, 하기를 바라는가?
P230. 그저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주위를 둘러보기만 하면 된다. 여러분이 경이로움을 느끼는 모든 순간이 다 스토리다. 미소를 불러일으키거나, 약간 화나게 하거나, 호기심을 갖고 지켜보게 만드는 순간도 스토리다. 이런 일들은 그때그때 벌어지는 귀중한 스토리 소재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가 해당 스토리를 잊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니 보거나 듣거나 목격한 일은 바로 메모해두기 바란다.
⇒ 가끔 카톡 나에게 보내기로 해놓긴 하는데, 스토리를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자.
P238. 이 모든 예에서 기준을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따라 폭발의 효과가 전적으로 좌우되었다. 여러 분의 스토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좋은 소식은 기준을 만들 때 스토리의 필수 구성 요소를 체 크리스트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분명한 캐릭터에 관한 디테일, 관객이 익숙함을 느낄 디테일을 집어넣어라. 확인!
상황이 펼쳐질 때 주인공(여러분이 분명한 캐릭터인 경우에는 여러분)이 느끼거나 바라거나 생각했을 감정을 집어넣어라. 확인!
그 일이 일어났던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를 집어넣어라. 식당인가? 회사인가? 6월 중순의 평
범한 화요일인가? 명절 스트레스가 극심한 금요일인가? 확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목표한 관객을 염두에 두고 그들이 익숙하게 받아들일 디테일을
집어넣어라. 스토리를 듣는 내내 관객이 이렇게 중얼거릴 수 있어야 한다. "나도 저거 느껴봤어. 나도 저거 이해해 맞는 소리네. 그렇지. 그래. 그래, 그래." 확인!
그렇게 여러 번 고개를 끄덕였다면 폭발이 찾아오고 해결책이 발견되거나 교훈을 배우거나
자각이 일어났을 때 관객은 이렇게 말하게 될 것이다. "우와....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처럼 그다음에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반응은 다음과 같다. "저 여자가 가진 걸 나도 가져야겠어."
⇒ 스토리텔링 구조를 이번 독서리딩 때 활용해보자.
1, 기준
2, 폭발
3, 새로운 기준
4, 분명한 캐릭터
5, 진실한 감정
6, 중요한 순간
7, 구체적인 디테일
이제 여러분은 스토리텔러다.
이제 여러분은 스토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안다.
더 많은 스토리를 들려줄수록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안다.
스토리를 들려줄 때는 여러분이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스토리만 들려줘라.
“말하고 싶은 것, 말할 준비가 된 것만 들려주세요”
제대로 된 스토리가 생기면 저절로 들려주게 된다. 스토리텔링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능력이다. 여러분은 그저 스스로를 방해하지만 않으면 된다.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문제는 대부분 스토리 자체가 아닌 스토리텔러가 스토리를 방해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여러분의 심금을 울리는 진짜 스토리를 찾아라. 그러면 스토리는 저절로 술술 흘러나올 것이다.
“훌륭한 스토리는 들려줄 수 있는 사람에게만 일어난다”
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이 책에서 동기부여 받은 것,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 배울 점 등)
이 책은 스토리텔링과 비즈니스와의 연관도 보여준다. 어떻게 하면 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쳐질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나의 업무속도, 정교함이 더 향상될까? 내가 가고 싶은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지만, 내가 서있는 곳의 위치도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간극을 잘 파악해야 한다.
어찌보면 내가 업무를 하면서, 투자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장애물들은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한 간극인 것이다.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인 것이다. 돌진하고 뚫고 나가자.
독서리딩에서는 리딩을 하면서 내가 나누는 책에 대한 이야기와 인사이트, 그리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참여자들의 니즈 사이의 간극이다. 책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동시에 그 안에서 내가 스토리를 완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동시에, 그들이 나의 스토리를 통해서 한 편의 프리젠테이션을 보는 것과 같이 몰입감 있는, 그래서 그들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오래 지속될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해야 한다. 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도, 피드백에서 ‘차분한 진행’ 정도로 머무는 것도 그 간극이 메꿔지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업무에 있어서는, 보고할 때 이런 간극이 발생한다. 내가 검토한 내용을 생전 처음 듣는 상위보고자에게 이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시켜야 한다. 그리고 내가 도출해낸 결론으로 도달하기 위해서 ‘맞아, 이게 바로 해결책이야’라는 생각을 하도록 설득해야 한다. 그리고 보고배경부터 결론까지, 마치 빌드업 과정과 같이 스무스 하고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적용할 구체적인 계획 등)
<독서리더>
이번 독서리딩 준비시 나의 스토리를 한 발제문이라도 해당 구조로 준비를 해보자.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노트에 적으면서 명사를 떠올려보기, 그리고 마인드맵처럼 가지를 쳐나가면서 스토리로 연결시켜보자. 그런데 억지로 스토리를 만들어내면 안된다.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면서도 변화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줘야 한다.
<투자>
목적 스토리 부분을 접목하면 좋겠다. 내가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왜 강의를 듣고 투자공부를 해나가야 하는지 나의 첫 마인드부터 되새겨보자.
<업무>
업무보고시 스토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상위보고자 입장에서는 처음 듣는 보고내용을 어떻게 이해시키고, 또 어떻게 빌드업하여 결론까지 도달하도록 설득할 수 있을까 스토리를 고민해보자. 정보와 스토리가 적절하게 포함되어야 한다.
4. 논의하고 싶은 점
여러분들은 독서리딩 준비시 스토리가 떠오르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수집을 하고 다듬어가는지 과정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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