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본깨적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108조 꿀보배]

I.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본깨적
2. 저자 및 출판사 : 박상배/ 예담
3. 읽은 날짜 : 2024.2.20 ~ 2024.2.23(1회독)
4. 총점(10점 만점) : 8.5점/ 10점(재미는 없지만, 독서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서)

II. 책에서 본 것

#책을 읽는 것도 공부하듯 예습(목차나 전체적으로 훑어보기), 복습(5분), 밑줄 긋고 노란색 박스치기, 인덱스(본깨적 각3개씩, 색깔 달리하여) 붙여서 나중에 찾아보기. 정말 좋은 구절이라면, 인덱스 붙인 곳들을 정리해서 바인더에 분야별로 모아 나만의 독서 요약본으로 책장을 채우기

책을 많이 읽고, 감동을 받았다고 해도 망각의 곡선을 따라 사라지는 내용을 기억하기는 어렵다. 저자는 책에서 본 것, 깨달은 것, 그리고 적용할 것이라는 본깨적 책읽기 방법으로 책을 읽으면 책의 내용을 더 효과적으로 기억하고 적용하면서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본깨적 책 읽기를 하기 위해서는, 마치 책을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를 공부하듯 하라고 한다. 먼저, 예습을 해야 한다.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어떤 내용의 책인지를 가늠해보는데, 목차 등을 훑어보거나, 서문을 읽거나, 전체적으로 책을 살펴보면서 키워드를 여러 개 뽑아 카테고리별로 나눠서 핵심 키워드를 뽑아본다. 그리고 훑어보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소제목들이나 챕터에 귀퉁이 접기로 표기를 해놓고,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다.

읽을 때는 중요한 부분에 줄을 치고, 노란색 색연필로 박스 등을 치면서 읽는다.

본 것은 키워드나 핵심문장으로 요약해 책의 여백 상단에, 느낀점이나 깨달은 점, 적용할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는 하단에 적는다. 그리고 이렇게 표기해 놓은 것은 재독할 때 유용하다. 적어놓은 것만 봐도 본문의 내용이 잘 떠오르게 된다. 또한 먼저 접어놓았던 부분들에 도달했을 때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유사한지 그다지 중요한 부분이 아닌지 다시 확인해본다. 중요한 부분들은 접거나, 개구리 뒷다리모양으로 2번 접어서 표기해둔다. 책을 읽을 때는 마치 저자와 이야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읽어 나간다. 책 속의 인물 중 한 명이 되어도 좋다.

#네 번은 반복해야 뇌가 기억한다. #1124 재독법 # 반복을 통한 기억강화법

“똑같이 네 번을 반복해 읽어도 어떤 주기로 반복 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가 지났을 때 반복해 읽으면 기억의 상당 부분을 붙잡을 수 있다. 하루가 지나서부터는 망각 속도가 다소 둔화되므로 일주일이 지났을 때 한 번 더 읽고, 2주째에 한 번 더, 마지막으로 4주째에 한번 더 반복해 읽는다. 이를 1124(1일, 1주, 2주, 4주) 재독법이라 한다.”

III. 책에서 깨달은 것

위에서 본 것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저자가 독자에게 원하는 것은 책을 적극적으로 읽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시간을 보내기 위한 책이라 기 보다는, 저자가 말하는 책은 정말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는 중요한 대상이기 때문에, 우리가 학창시절 때 교과목을 분석하며 예습, 복습 또 여러 번 반복해서 적고, 정리하고, 때로는 잊지 않기 위해서 입속으로 되 뇌이듯이. 그렇게 읽어보라는 것이다.

반드시 필요한 노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책을 지저분하게 보는 것을 터부시했던 기억은 아직 남아있어,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본 것을 적용해서 요즘 만나게 되는 좋은 책들의 내용을 내 머리와 마음속에 더 오래 머물게 하고 싶다.

IV. 책에서 적용할 점

1. 책 읽기 전: 목차 훑어보기, 서문 읽으며 어떤 내용일지 가늠해보기, 사전 키워드 뽑아보기

2. 책을 읽을 때: 연필로 중요한 곳에 줄긋기, 노란 박스치기, 와닿는 키워드 상단에 정리,

깨닫거나 BM할 부분, 아이디어 하단에 정리. 오감을 이용해서 읽어보기,

3. 책읽기를 마칠 때: 5분간 어떤 내용이었는지 나만의 정리시간 갖기, 줄 치거나 적어놓은 키워드 한번 훑어보기,

독서후기 작성, 한 달 안에 키워드와 접어놓은 귀퉁이 중심으로 내용 훑여보기(리마인드)

V.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본깨적 : (책에서)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

씨앗독서 : 씨앗이 되는 책을 읽을 때는 읽는 방법도 달리해야 한다. 좀더 치열하게 읽을 필요가 있다.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으면서 행간에 숨은 뜻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런 씨앗독서라면 300권이 아니라 100권, 아니 50권만 읽어도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본 것은 저자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면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은 나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다.

#네 번은 반복해야 뇌가 기억한다. #1124(1일, 1주, 2주, 4주) 재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