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7기 23조 앤앤길벗]

3주차. D, E지역

다른 이들도 그렇겠지만 기차를 타고 어디를 간다는 것이 지방투자반을 망설이게 하는..큰 진입장벽이었습니다 ㅜㅜ 다들 말렸고요..왜 적지 않은 나이에 지방까지 가느냐.. 1박2일은 무리다 등등

첫 임장때 가방에 1박2일용 짐을 쑤셔넣고는 서울역으로 가는 내내 한숨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이게 맞나?

나 뻘짓하는게 아닐까? 길게 가야 한다는데 괜히 지방임장하다가 다쳐서 임장이라는걸 못하게 되면 어쩌나.. 하기 싫으니 걱정만 열심히 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강의도 지금에야 다 들었습니다. 사실 시간이 늦어져서 맨 마지막 강의, 뒷부분은 스킵하려고 했는데 안들으면 정말 후회할뻔 했어요 그리고 뿌엥 ㅜㅜ했네요

망구님께서 슬럼프가 왔을때 기차에서 우셨다는 말 듣고 감정이입돼서 저도 울었네요 근데 다른점은 전 이제 시작이라는 것 입니다 ㅎ

길을 척척 잘 찾아가는 동료의 뒤를 따라다니며 열심히 트렐로에 사진도 올리고 단지에 대한 내 생각도 입력하느라 여긴 어디 난 누구? 이러고 있는데 동료가 말하는 A동 **단지라는 대표 단지는 내 트렐로엔 사진도 없고 코멘트도 없고..도대체 난 어제 오늘 뭘 했나 싶은게.. 기차에서 내리자 마자 맥이 풀렸습니다. 나 이게 맞나? 그런데 망구님께서 내 생각에 대답해 주시는 듯 '의심의 마음'이 올라올때 중심을 잡고 꾸준히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 조장님 말씀처럼 먼저 시작한 동료와 비교하지 말고 저도 꾸준히 하면 어느순간엔 목표에 훨씬 가까워져 있겠지요^^

D,E지역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오랜 시간 열강해주시고,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생생한 분위기를 전해주시려고 애써주신 망구님 정말 감사합니다!!^^

-알게된 것

#D,E지역은 랜드마크 단지도 가격이 눌려있는 절대적 저평가 시장.

#가격이 전체적으로 눌려 있어 좋은 단지를 싼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좋은 기회임.

#부동산 사이클에는 각 지역의 자체공급이 전세가에 가장 주요한 영향을 미침

#인구 구성을 지도에 표시해야 어떤 아파트에 젊은 사람들이 거주하는지 가늠할 수 있음.

#투자하지 않을 단지: 25년식 이상의 구축단지, 나홀로 또는 외곽 구축단지, 20평대 복도식 아파트

#중소도시는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비해 시장 사이클이 짧으며, 사이클을 만드는 주요요인은 ‘공급물량'

#시세트레킹 단지는 정찰병이다 신호가 오면 그 지역 전체 아파트를 전수조사

#시세트래킹은 투자할 단지를 미리 선정해 가격을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며 대표단지를 통해 매매가와 전세의 흐름을 살펴보는 것

-지금 당장 적용할 것!!

#시세트래킹 만들기(앞마당 단지 가격을 기억할 수 있음, 지수보다 빠르게 분위기를 감지함, 명료한 의사결정가능)

#시세트래킹 재정비: 너무 많거나 또는 너무 적은 단지를 트래킹하고 있었다면 트래킹 단지 수정하여 꾸준히 달려갈 준비할 것

#시세트래킹 할 날짜 체크: 매달 마지막 주의 하루는 시세트래킹 하는 날로 정하기 예: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