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독서후기- 불변의 법칙

  • 24.04.10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저자 및 출판사 : 모건하우절/ 서삼독 출판사

읽은 날짜 : 4월1일~9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비효율이 효율 #기회의 씨앗 #반복되는 행동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책은 돈과 투자 영역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다루어 한층 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건 하우절은 사람들은 무엇이 변할 것인지에 대해 늘 관심을 갖지만,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변함이 없는 불변의 법칙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1000년 후에도 유효할 인간의 행동약식과 반복패턴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 스토리와 일화들을 들려준다.


 

2. 내용 및 줄거리


p20. 인간의 변하지 않는 행동 방식이야말로 우리에게 커다란 깨달음을 주는 보고다.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창이 되기 때문이다 변하지 않는 것들은 중요하다. 그것을 알면 확신을 갖고 미래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신기하게도 사람들의 행동양식은 변하지 않는것 같다 엄청난 변화를 만들기도 하지만 과거의 했던 행동들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 또한 인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날 사람들이 무엇을 했는지를 보면 미래를 어느정도 예측해 볼 수 있을것 같다.


p49.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이다.

-> 충분히 예상가능한 것은 리스크가 아닐것이다. 하나의 체크리스트 중에 하나일 뿐. 그러니 리스크의 대비할 수 있는것은 겸손한 마음과 욕심을 조금 덜어내는 것일 듯 하다.


p79. 98세의 찰리 멍거에게 행복한 삶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다. 그러지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행복한 삶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비현실적인 기대치를 갖고 있으면 평생 괴로워집니다. 합리적인 기대치를 갖고 당신이 맞이한 결과가 좋든 나쁘든 침착함과 평정심을 갖고 받아들이십시오.

-> 내가 가진 것을 늘리는데 노력을 쏟는 만큼 기대치를 관리하는 데에도 신경을 써야 겠다. 목표를 크게 잡되 한편으로는 합리적인 기대치를 알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와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지에 관해 늘 생각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p141. 인간은 수치화해서 설명하기 힘든 특성을 지닌 존재다. 그래서 때로는 원래 설정한 목표와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는 행동을 한다

-> 인간은 늘 감정과 비합리성에 지배당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p189. 대개 어린 나무는 커다란 엄마 나무의 우거진 가지들이 만든 그늘에서 수십 년을 보낸다. 햇빛을 적게 받으므로 천천히 자란다.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밀도 높고 단단한 나무가 된다. 그런데 만일 탁 트인 들판에 나무를 심으면 얘기가 다르다. 주변에 큰 나무들이 없으므로 어린 나무는 햇빛을 듬뿍 받고 빠르게 성장한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면 무르고 밀도가 낮은 나무가 된다. 밀도가 높아질 시간이 없는 탓이다. 그리고 이런 나무는 곰팡이류가 잘 번식하고 질병에 취약해진다. "빨리 자라는 나무는 쉽게 썩으므로 어른 나무로 성장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 서두르면 망치는 법이다.

-> 빨리 투자를 하고 싶고 빨리 돈을 벌고 싶고 빨고 전문 투자자가 되고 싶어 하는 나에게 꼭 필요한 문구이다. 뭐든 빨리 이뤄진것은 탈이 나게 마련이다. 준비가 안된채 맞이한 행운이나 성공은 실패나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p213. 걱정도 고통도 스트레스도 없는 삶이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삶에는 동기부여도 발전도 없다. 역경을 두팔 벌려 환영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창의적 문제해결과 혁신의 가장 강력한 연료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현재의 고통은 미래에 누릴 것들을 위한 기회의 씨앗이다. 

-> 다음생에는 유칼립투스 씹어먹으며 반 수면상태로 사는 코알라로 태어나고 싶은 나에게 날리는 일침과도 같은 문구였다. 안정은 있되 의미도 없고 보람도 없는 삶은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닐 것 같다. 그리고 아이를 키울 때도 현재의 고통들을 가능한 겪지 않도록 치워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어느정도 눌러줄 수 있는 명문이었다. "현재의 고통은 미래에 누릴 것들을 위한 기회의 씨앗이다" 부모로서 자녀의 기회의 씨앗을 빼앗으면 안될 일이 아닌가


p229. 재앙은 일련의 작은 리스크가 쌓이고 증폭되어 거대한 뭔가로 변할 때 일어난다.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놀라운 성공이나 성취도 작고 하찮은 뭔가가 쌓여 특별한 것으로 변할 때 일어난다.

-> 꾸준히....천천히....조금씩....노력하고 나아가자 고 강조하셨던 신부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그때는 천천히 조금씩 해서 인생에 뭐가 달라지겠어 라고 의심했는데 주식투자를 해보니 꾸준히 조금씩 올라가는 수익률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겠고 월부인으로 살아가다 보니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 1년을 돌아보니 내가 어느틈에 많이 앞으로 와 있음을 인지할 수 있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쎃인 작은 변화가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 낸다


p276. 사인펠드가 말했다 '효율적으로 돌아간다면 잘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지름길의 위험성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우리는 성공에 비용이 따른다는 당연한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 걷는 임장없이 지역분위기나 단지를 확인할 수 없고 전화임장이나 매물임장없이 물건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없다. 또한 매크로로 시세를 돌려서는 가격을 머리속에 잘 넣을 수 없다. 숏컷으로 지역을 최단루트로 돌아서는 지역 분위기를 제대로 알기 힘들다. 비효율이 효율인 것이다.


p320. 내가 겪는 고난은 크게 다가오지만 타인의 고난은 알아채기 힘들다. 그래서 나는 남들이 가진 특별한 틍력을 가지지 못했고 남들이 아는 비결을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우리는 성공한 이들을 무슨 초인적 능력의 소유자처럼 바라보면서 "나라면 절대 못 할 거야"라고 말한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 월부를 알기전 부동산으로 성공했다는 지인의 지인 얘기를 들으며 그 사람은 그 쪽으로 특출난 재능이 있는 거야..우린 안돼 라고 말했던 내가 떠올랐다. 속으론 엄청 엄청 부러웠지만 나는 재능이 없으므로 포기하겠다 라고 하는 편이 내 맘이 편해서 그랬던 것 같다. 이젠 알겠다 특별함 이란 없다. 그들도 두렵고 힘들고 약점이 있지만 하다보니 늘고 그러다 보니 나름의 성공방식이 생겼고 그래서 계속 해 나가는 것이다.


p390. 대개는 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 현명하다. 저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저 사람과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저렇게 생각하게 될까? 대부분의 경우 이 질문은 의견 차이가 발생하는 진짜 이유를 일깨워준다.

-> 역지사지, 배려 보다 더 좋은 방법이다. 의견 충돌은 사람들이 가진 지식이 아니라 경험과 더 큰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투자생활이건 사회에서의 인간관계이건 모든것에 해당되는 문구들이 내 마음에 들어왔다. 예를 들면 도저히 이해안가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며 저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는가?

: 하루빨리 돈을 벌고 싶은 나에게 빠르게 성장하면 무르고 밀도가 낮은 나무가 된다.

: 뭐든 잘 나가고 똑똑해 보이는 친구나 동료를 보면서 느꼈던 부러움과 조급함이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 만큼 즐겁지 않다"라는 글을 보며 다른 곳을 바라보지 말고 나에게 집중하며 성장하는데 에너지를 쏟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인간은 생각만큼 이성적이지 않고 때로는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며 심지어 그것을 반복한다. 지금 좋다고 해서 계속 좋은 것이 아니고 효율적이라고 해서 그것이 계속 발전으로 이어지진 않는다. 성공의 숏컷은 없다. 꾸준히..천천히...조금씩...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것이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163. 탐욕과 두려움의 사이클은 흔히 이렇게 진행된다.

우리는 좋은 상황이 영원할 거라고 믿는다.

그러면 나쁜 이야기에 둔감해진다

그다음엔 나쁜 이야기를 무시한다.

.

.

.

그 다음엔 좋은 이야기를 무시한다.

그다음엔 좋은 이야기를 부인한다.

그다음엔 좋은 상황을 받아들인다.


p173.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사람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느낄 때 상황은 가장 위험해질 수 있다.


p213. 걱정도 고통도 스트레스도 없는 삶이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삶에는 동기부여도 발전도 없다. 역경을 두팔 벌려 환영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창의적 문제해결과 혁신의 가장 강력한 연료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현재의 고통은 미래에 누릴 것들을 위한 기회의 씨앗이다. 


p390. 대개는 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 현명하다. 저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저 사람과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저렇게 생각하게 될까? 대부분의 경우 이 질문은 의견 차이가 발생하는 진짜 이유를 일깨워준다.

-> 역지사지, 배려 보다 더 좋은 방법이다. 의견 충돌은 사람들이 가진 지식이 아니라 경험과 더 큰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당연히 ㅎ 돈의 심리학(모건하우절)이다. 이 책을 읽고 처음으로 돈이라는 것에대해 솔직하고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댓글


한양인
24. 04. 18. 12:37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