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대한민국에서 계속 살고 싶은 흰구름입니다.
저는 관악구의 전체적인 느낌을 알고 싶어서 총 7단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순서는
관악우성-관악푸르지오-성현동아-관악드림타운-봉천벽산블루밍1차,3차-봉천두산-e편한세상서울대1차
서울대입구역에서 도보로 걸어보니 15분이 걸렸습니다.
관악우성 가는 길에 시장이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반찬 사 가면 좋을 거 같아요.
동네 주민분들은 나이대가 있으신 거 같았습니다.
저 멀리 관악우성이 보입니다.
상당히 위에 있네요.
내 다리야 힘내자!
관악우성 후문에 보이는 방문요양센터
주변에 나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 걸까요?
수학 학원과 합기도가 보입니다.
여기 주변은 연령대가 혼합되어 있는듯합니다.
언덕 안녕!
이제 시작이니?
2000년대식 아파트입니다.
지하주차장이 있고 수입차도 있네요.
단지 안에는 사람이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다들 어디 가셨는지?
오! 입구로 나오니
마트, 치과, 한의원, 가정의학과, 수선소, 세탁소, 약국,
어린이들 학원이 있습니다.
부사님이 말씀하시길
관악우성은 최근까지
중앙난방이었다가
개별난방으로 다 바꿔서
최신 난방이고 그로 인해 가격이
좀 올랐다고 하셨습니다.
단지에 들어갔을 때 느낌은 깔끔하다였습니다.
차도와 인도가 잘 분리되어 있었고
단지 안에서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연령대가 낮았습니다.
후문 쪽엔 상가가 있었고
아이들을 위한 학원이 많았습니다.
성현동아 2차 아파트로 올라가는 언덕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2단지는 주차공간이 부족한가?라고 생각했습니다.
2차는 복도식 49라인인데요.
단지가 정리가 안 돼 있고
살기 안 좋다고 느꼈습니다.
실망하며 1차 아파트로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1차 아파트는 2차와 다르게
아파트도 깔끔하고
마운틴 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놀면 폐활량이 좋아질 거 같은 ㅎㅎ
관악구에서 대단지인 관악드림타운!
그냥 관악산꼭대기타운이라고 지어도 괜찮을 듯!
다른 단지들은
밖은 언덕이어도
단지에 들어오면 평지였는데
여긴 단지 안에도 언덕!
와.. 이날 제 무릎은 여기서 생명을 다 했습니다 ㅠㅠ
관악드림타운을 원한다면
윗동은 포기하고
아랫동을 사야 한다는!
윗동은 뷰는 좋겠네요 ㅎㅎ
제 뇌피셜이지만 윗동은
다 아이 없는 신혼부부만 살지 않을까?!
윗동은 유모차도 못 끌 거 같습니다.
내려온다면 휠체어처럼
유모차를 뒤돌아
내려와야 될 거 같습니다.
강의에도 나온 장소입니다.
앞에 보이는 단지가
129동으로 부사님께서
로얄동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랫동은 평지로 되어 있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있고
바로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남문 쪽에 2개의 큰 상가가 있고
학원, 병원, 편의시설이 다 있군요!
운동을 끝낸 아이들이 집에 가나 봐요.
아이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부사님이 말씀하시길
봉천벽산블루밍의 로열동은
맨 아랫동 평지인 101동과
적당한 언덕(1/3지점)에 위치하고
육교를 통해 안전하게
바로 초등학교를
갈 수 있는 104동이 로열동입니다.
여기는 단지 안에 있는
쭉 올라갈 수 있는 도보길입니다.
높디높습니다.
차가 없으신 분들은
윗동은 힘들 거 같습니다.
물론 맨 윗동엔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부사님께서 말씀하시길
어중간한 중간 동보단
그냥 맨 윗동에서 버스 타고
다니는 게 나을 거 같다네요.
그런가?
고지가 높다 보니
눈이 녹지를 않았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이라면
생각 좀 하셔야겠습니다.
아랫동으로 내려오니 학원들이 많습니다.
부사님께서 말씀하신 101동입니다.
아래 2층까지 상가건물이고
위로 아파트입니다.
부사님이 직접 살아보셨다고 하셨는데
중간층 이상이 아니라면
소음과 매연이 심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잠깐 둘러보았는데요.
101동 기점이 차가 다니는
제일 높은 언덕이고
다 내려가는 구조입니다.
오토바이가 올라오는 소리에
엄청난 굉음들이 계속 들립니다.
101동이 단지 안의 평지이고
주변 상권이 좋긴 하지만
문 열고 못 살 거 같습니다.
저는 104동을 갈 거 같네요.
아 드디어 언덕이 끝났습니다ㅠㅠ
단지안은 조용하고 평지!이고
봉천두산은 봉천역에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소아과가 있고 산부인과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부가 많이 사는 걸까요?
이번 임장을 하면서
평지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던 거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내 도가니! ㅎㅎ
마무리를 하려던 참에
e편한세상 아파트까지만 가봅니다.
오! 6년 된 신축 건물입니다.
깨끗하고 봉천역까지
도보 10분 거리입니다.
평지이고!
아빠와 아이가 축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기 좋네요!
둘러본 7단지 중에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매매가 10억이네요.
저는 더 상급지를 볼 거 같네요 ㅎㅎ
이렇게 모든 단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직접 둘러보니
손품 팔던 거와는 차원이 다르게
머리에 기억도 잘 남고
그 단지의 분위기, 주변 상권, 학원가 사람들의 옷차림, 연령대, 차 종류 등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많이 밖으로 나가보아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와 완전 온라인 임장하는 기분이었어요 ㅋㅋㅋㅋ 험한 길(?) 다녀오신다고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