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변화와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흰구름입니다.
오늘은 3주 차 조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게리롱 튜터님과 함께 하였는데요.
처음으로 튜터님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72기 73기 74기 3조와 함께 하여
새로운 월부인들도 뵐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게리롱튜터님의 글들은 종종 접했었는데요.
실제로는 처음 뵙는데 연예인처럼 엄청 잘생기셨더라고요!
튜터를 하려면 얼굴 심사가 있나 봐요?! ㅎㅎ
인원이 20명이 넘어가다 보니 자기소개부터 30초씩 하였습니다!
그다음 튜터님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질문은 제가 하게 되었는데요.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 부동산에 관한 건 대부분 알 수 있기에 패스하고
뭔가 다른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잃지 않는 투자가 중요하니까
튜터님은 초보 시절에 어떤 실수를 하셨을지가 궁금하였습니다.
Q. 선배님도 투자를 진행하시면서 실수를 한 경험이 있으신지
만약 실수한 경험이 있다면 실수의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A. 실수한 것보단 아쉬운 점과 경험이 부족해 놓친 점이 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거만 지키면 큰 실수는 없습니다.
저환수원리가 정교하기에 그에 충족하는 물건만 생각하면
무모하거나 섣부른 큰 실수는 안 합니다.
저는 3~4채를 매수해서 전세 맞추고
인테리어를 하다 보니 감이 잡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다음 투자로 신축 분양권을 했는데
이때 이전에 경험해 보지 않았던 리스크를 가볍게 봤습니다.
투자금으로 3천만원을 쓸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전세를 맞출 때 전세 물량이 많이 늘었고
결국 예상했던 투자금보다 많은 8천만원(+5천만원)이 들었습니다.
어설프게 아는 상황에서 무리한 투자를 한 거 같았습니다.
지금은 경험이 있으니 장치를 마련하거나 안 하거나 했겠지만
아쉽지만 그것도 경험이 됐고 실력이 됐습니다.
의미가 있었습니다.
처음 투자를 하면 겁이 날 수 있습니다.
실수하거나 잘못 선택하면 어떡하지?
열반에서 저환수원리를 안 배우고 투자하면 큰일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준을 배웠기 때문에 크게 실수할 일이 없기에 배운 거만 지키면 됩니다.
실제 투자할 때쯤에는 주변에 동료들과 선배들이 많아
어렵거나 궁금한 거 말해줄 동료가 많습니다.
도움받으면 됩니다.
겁내지 않아도 됩니다.
Q. 돈이 얼마가 있어야 투자를 하는지
2번째 집은 2,3년 모아서 사는 건가요?
A. Ex) 종잣돈 : 5천만원 / 1년에 2천만원 모을 수 있다면?
지금 시장에서 지방 소액 투자금 기준은 3천만원입니다.
한 채를 3천에 투자하고 세금, 중개 수수료 내고
첫 주택이면 취득세 1% 내면 500만원 됩니다.
매매 3억 전세 2억 7천 매전 3천만원 한다면
부대비용 500만원 해서 3500만원입니다.
투자하고 남은 돈 1500만원(5,000-3,500)과
1년 동안 모은 돈 2000만원으로
일 년 뒤에 한 채를 더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해에 2천을 모으고
처음 투자한 집이 전세가 2천만원이 올랐다면
2천과 오른 돈 2천으로 투자하거나
안 올랐다면 그냥 2천으로 투자를 하던지 아니면 안 하던지
전세가가 떨어졌다면 모은 돈으로 전세금을 돌려줘야 합니다.
저는 처음 투자할 때 20년~21년에 5채를 투자했습니다.
매매 전세 차이가 500이었습니다.
3억에 매수했는데 전세금이 매매가보다 더 오른 경우도 있었습니다.
시장이랑 상관없이 얼마나 지역을 아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느 지역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면 못합니다.
월부는 앞마당 많은 사람이 투자를 무조건 잘합니다.
돈이 현재 3천만원뿐이 없는데
내가 하고 싶은 곳은 투자금이 4~5천이어서 못해도
5천으로 했던 때도 있고 500만원으로 하던 때도 있습니다.
투자금은 변합니다.
2달에 한 번씩 아는 지역을 꾸준히 늘리는 게 관건입니다.
Q. 임장 다녀올 때마다 손품 팔고 루트 짜고 갔다 왔어도
아파트 특징을 기억하기가 어렵습니다.
여러 번 방문하시는지? 정리 노하우와 기억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A. 한 달 동안 창원 성산구로 지방 임장 갈 땐
한 달이 4주면 일주일에 토, 일 8일을 임장을 갔습니다.
저는 싱글이라 가능했습니다.
서울 사람이라고 한다면 지방 임장은 한 달에 4번은 가야 합니다.
첫 주에는 창원 지역 크게 하루 종일 7~8시간 정도 돌아 봅니다.
그다음 주에는 단지를 하나씩 봅니다.
오래 걸리기에 하루 만에는 안되고 이틀 걸릴 수 있습니다.
하루 이틀은 투자할 만한 곳을 직접 갑니다.
당연히 하루 보고는 기억에 안 남습니다.
한 달에 4~5번은 가야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보고 온 걸 임장보고서에 잘 정리해야 합니다.
임장보고서를 쓰면 다시 한번 상기됩니다.
머릿속에만 두면 금방 휘발됩니다.
부동산은 발품만이 아니고 손 품도 있습니다.
둘 다 해야지 그 지역을 알 수 있습니다.
홍보는 아니고 월부에 게리롱 특강이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앞마당 만드는 특강입니다.
그걸 들으면 도움이 됩니다.
한 달에 아는 지역 한 개씩 늘려가는 게 중요합니다.
Q. 매물을 비교하면 급지 이야기를 하고
급지 안에서도 상위권 랜드마크가 있는데
다른 급지에 같은 투자금이면 어디를 투자할지 궁금합니다.
A. 광역시가 좋은 건 느낌적으로 다들 압니다.
부산이 김해보단 좋을 거 같고 부산이 상급지입니다.
하지만 부산을 투자했다고 김해를 투자했을 때보다 결과가 좋은 건 아닙니다.
서울대 조리학과 학생 vs 중앙대 경영학과 학생
서울대라고 일을 잘하고 공부를 잘하는 게 아닙니다.
채용 목적은 회사에서 맞고 일 잘하는 사람을 뽑습니다.
결국에는 급지에 위상도 있지만 각각의 단지를 잘 알아봐야 합니다.
부산의 단지보다 김해의 대장 단지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단지의 가치를 잘 알아야 합니다.
일단은 부산, 김해 위상이 있고 좋은 도시인지가 1번째
부산 a 단지가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김해 b 단지가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는 게 중요합니다.
부산이 안 좋아하는 단지이고 김해가 좋아하는 단지라면
김해가 투자하기 유리합니다.
저는 부산보다 마산이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마산 안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여서 투자 결과가 더 좋았습니다.
임장을 열심히 하고 임보를 써서
그 지역 그 단지를 잘 알면 그걸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중앙대에서 1등이 왔다면 일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좋은 도시를 택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선호를 하는지 아는 것과 가치를 아는 것
그게 투자 실력이고
가치는 임장과 임보를 쓰는 거에서 나옵니다.
Q. 튜터님은 임장갈때 혼자 가는지 같이 가는지 궁금합니다.
A. 조가 있을 땐 조원과 같이 가고
조가 없을 땐(수업이 없거나 명절) 혼자 가는데
장단점이 있지만 같이 가는 게 좋습니다.
지방 임장을 하다 보면
마산이 너무 멀어 가지 말까 취소할까 생각이 드는데
조원과 같이 가면 그런 마음이 사라집니다.
익숙하지 않으니 같이 가는 게 중요합니다.
혼자 임장을 하면 힘드니까 날씨가 더우면 그냥 올라갈까? 생각이 듭니다.
같이하면 끝까지 하게 됩니다.
Q. 튜터님이 마산에 투자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마산을 투자할 때 아는 지역이 4개 있었습니다.
마산 투자가 2번째 했던 투자입니다.
그 당시에 초보지만 초보 시선에서 마산이 제일 싸 보였습니다.
아는 아파트 중에서 대구는 비쌌고
마산이 지역이 떨어져도
20년도에(15년식 당시 신축급 6년차) 2억 중반이면 싸고
투자금도 2천이면 되고 저환수원리에 해당이 되어 괜찮은 거 같아서
선배님과 튜터님한테 물어서 투자를 했습니다.
도시는 별로지만 가격이 쌌기에 수익률이 제일 좋았습니다.
지역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서
연식 괜찮은 아파트로 가격 싸고
투자금이 많이 안 든다면 해봐도 됩니다.
처음에 1채 2채는 투자하는 게 별로 안 중요합니다.
5천 벌고 1억 버는 거 안 중요합니다.
비전보드에 10억 적으신 분 계시나요?ㅎㅎ
목표가 30억 이상이면 10채 20채 해야 합니다.
너바나님 말씀인데요.
처음에 타석에 들어가서 아웃만 안 당하면 다행입니다.
번트만 쳐도 다행입니다.
1루타만 치면 됩니다.
홈런을 노릴 필요 없습니다.
10번 20번 휘두를 건데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전세를 맞추고 이렇게 매도하는구나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돈만 잃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실력을 쌓고 돈 버는 투자를 하면 됩니다.
Q. 수도권 한 채랑 지방 몇 채 하는 거 중에
어느 쪽이 더 빠르게 돈을 불릴 수 있을까요?
A. 수도권에 투자할 만큼 돈이 있고 시간이 별로 없고
지방에 아는 지역이 없으면 수도권 하는 게 낫습니다.
수도권 투자 금액은 3억이 있어야 합니다.
1억이 없으면 지방투자를 해야 합니다.
돈이 있어도 나는 지방에 매달 매달 임장을 갈 시간이 안되고
아는 지역도 없다면 이런 분들은 수도권을 하는 게 낫습니다.
저는 3억이 있다면 한두 달 안에 지방에 다 살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년을 임장해야 하고
그다음 매수하고 팔려면 총 3년 걸립니다.
돈이 있다면 지금 당장 서울 임장해서 서울 투자하는 게 낫습니다.
Q. 임장보고서를 한 달에 1권씩 만드셨는데
임장 가는데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셨지
그리고 청약 저축을 하시는지?
A. 저는 청약 통장을 안 깼습니다.
청약 담보 대출이 있는데 95% 대출이 나옵니다.
필요하면 잠깐 당겨쓸 수 있습니다.
금리도 낮습니다.
초반에 2년 이상은 투자만 했습니다.
월부와 투자만 했습니다.
취미생활, 운동, 친구와 모임 안 했습니다.
본가가 1시간 거린데 설에도 추석에도 집에 안 가고 임장 갔습니다.
1주일 중에 평일에 강의와 과제, 임보를 쓰고 토요일 일요일은 임장을 갔습니다.
상황마다 다릅니다.
싱글은 저렇게 할 수 있지만 아이가 있고 가정이 있으면 힘듭니다.
꼭 저처럼 안 해도 됩니다.
한 달에 8~9일을 임장을 가야 앞마당 인건 아닙니다.
한 달에 하루 이틀 임장은 부족하지만
매주 이틀은 안 가도 하루라도 가고
주중에 2~3일 임보 쓰면
그 지역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홍보는 아니지만 ㅎㅎ
시간을 갈아 넣어서 임장을 해보니
이렇게 하면 효율적이다고 판단해서
특강을 만들었으니
어려운 분들은 들어보면 좋습니다.
Q. 임장 보고서를 쓰면서 자괴감 들었습니다.
컴퓨터를 못하고 서툴러서 한 장 한 장 만들 때 시간이 많이 들어 포기도 했었습니다.
한 달에 임장 보고서를 몇백 장씩 쓸 수 있는지?
한 달에 다 완성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A. 월간게리롱이란 임장 보고서를 한 달에 한 개씩 썼습니다.
매달 임보를 책으로 제본하여 책장에 다 꽂았습니다.
일 년에 12권, 2년에 24권을 만들었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카페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했던 이유는
첫 번째 성격이 오래 하는 걸 잘 못합니다.
습득은 빠른데 빨리 배우고 오래 안 합니다.
열반을 들으며 공부해 보니 짧게 해선 이건 죽도 밥도 안될 거 같았습니다.
5~6개월 하고 안 할 거 같아서 공약을 한 겁니다.
두 번째 초반부터 '임보 한 권이 1억이다'라고 느꼈습니다.
당장 1억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12권을 만들어 책장에 꽂으면
상승장이 왔을 때 12억, 24권이면 24억,
36권이면 36억을 벌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장인 정신을 가지고 한 권 한 권을 썼습니다.
그게 곧 실력으로 쌓였습니다.
3년을 했고 30권이 넘었습니다.
튜터가 되고는 강의를 준비해야 해서 못합니다.
후회가 없습니다.
시장 싸이클만 맞으면 돈을 벌 수 있는 투자자가 됐기에
하나의 지역을 아는 게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증가하는구나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홍보는 아니지만 ㅎㅎ
임보를 쓰면서 괴리감이 드는 사람들에게 제 특강이 도움이 됩니다.
컴퓨터를 못해도 엑셀을 못해도 임보를 쓸 수 있게 하는 게 컨셉입니다.
Q. 수도권의 전세가율이 5-60%에 3억이 필요하다는데
수도권 투자할 때 적당한 투자금 기준이 있나요?
A. 1억 5천, 2억으로 투자를 할 수 있지만 가치가 떨어집니다.
금천구 일부 아파트나 노도강 가치는 떨어집니다.
서울에서 중간 이상, 평균 이상 물건에 투자하려면
해볼 수 있는 마지노선이 3억 이상 있어야 합니다.
서울 전세가가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천만 이천만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전세가가 계속 오르면 내년엔 3억으로 하는 게 많아집니다.
지금은 4~5억으로 하는 게 내년에 오른다면 3억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어찌 될진 모르지만 전세가율이 70~80%까지 가고 돈이 3억이 있다면
서울투자를 당장 하는 것보단
서울에 할만한 지역들 2군부터 10개 정도 가서 봐두고
가격을 계속 보는 거를 해야 합니다.
서울에서 아파트 많이 아는 사람이 그중 제일 좋은 거 삽니다.
3억이 있는데 앞마당 3개가 있는 사람과
앞마당 10개 있는 사람 중에
더 많이 아는 사람이 더 좋은 거 살 수밖에 없습니다.
Q. 마포에 1호기가 있는데 1억 손실 중입니다.
서울투자를 하고 싶은데 수도권은 금액이 크다 보니
처분하고 투자를 할지 고민입니다.
A. 지금은 안 팔 거 같습니다.
그걸 팔아서 가진 돈을 합쳐서
마포에 좀 더 좋은 거를 샀는데 또 떨어지면?
이미 1억 손해 봤는데?
보통 다시 떨어질 거란 생각을 안 합니다.
그 지역은 가치가 있습니다.
가지고 있으면 다시 제자리로 찾아갑니다.
매도하고 가진 돈으로 뭘 매수할 땐
1억 손해 보는 이상으로 가치 있는 걸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해야 합니다.
확신이 있다면 그때 행동하고 지금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확신이 없다면 현금으로 둘 필요가 없습니다.
현금화했는데 서울 아파트가 다 오르면?
내가 판 아파트도 오르고
매수하려는 아파트도 오르면?
보유하고 계속 돈 모으면서 투자 공부하시고
임장하고 선택지가 생겼을 때
1억 손해 보고 팔아도 확신이 있다면 그때 행동하세요.
Q. 월부의 분임 단임 매임
단임과 매임은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살려고 할 때 하면 될 거 같은데 살 거도 아닌데 왜 하는지?
A. 분임하면서 단지를 다 못 봅니다.
분임으로 대충 알 수 있지만 단지가 쌓이면
분임만 하고 투자 vs 단임하고 투자한 사람이면
같이 투자해도 단임을 한 사람이 수익이 많이 납니다.
평지인 줄 알았는데 단지를 가보니 경사가 있거나
그런 부분이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파트를 살 거기 때문에 단임을 해야 하고
매임은 디테일하게 들어가는 건데
매임은 단순하게 집안 들어가서 내부를 보려고 하는 게 직접적인 목적은 아니고
부사님과 이야기를 하려고 매임을 하는 것입니다.
이 아파트의 로열동은 어디이고
사람들이 로열동이라서 3천만원을 더 주고 사려 한다 등등
알고 모르고가 수익률을 결정합니다.
Q. 투자를 시작하려면 깔고 있는 전세 보증금(대출x)으로 해야 할 거 같은데
게리롱튜터님은 자산 재배치를 어떻게 하셨나요?
A. 대출도 없는데 월세로 바꾸면 월세가 나가니까
임장을 하면서 투자할 만한 곳을 보다가
첫 투자가 생기면 그때 자산 재배치를 하는 게 좋습니다.
월세로 돌려두고 첫 투자가 1년 뒤 일 수도 있는데
월세를 미리 낼 필요는 없습니다.
공부하고 임장 다니면서 1호기 느낌이 올 때
그때 월세 가격 괜찮은 거 찾아서 그때 옮기면서 투자하면 됩니다.
Q. 열기가 첫 부동산 강의입니다.
40대이고 시간이 많지 않아 서울 투자를 하고 싶습니다.
3억 이상 돈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심리적 부담이 큽니다.
몇천대로 하는 곳에서 경험치를 쌓고 싶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요
이런 경우는 어떤 마음으로 공부해야 할까요?
A. 큰돈을 쓰기 부담스러워서 몇천으로 하겠다면
지방을 해야 하는데
지방은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들어갑니다.
매매 전세 계약하려면 하루를 날려야 합니다.
수리하면 보러 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지방을 하겠다는 그 정도의 각오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기가 현실적으로는 어려우니
서울에서 투자해야 합니다.
서울은 적은 돈으로 하기 어려우니 큰돈으로 해야 하는데
실수하면 안 되니 큰돈을 투자하는 만큼 제대로 알고 투자해야 합니다.
내가 투자한 단지가 2억, 3억 넣은 만큼 좋은 단지인지 알려면
임장을 열심히 다니고
임보까지는 아니지만 임장 가서 보고 온 걸 정리해두고
강의를 최소한 서울투자기초반을 들으면
서울에 대한 큰 틀의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걸 들으면서 직접 다녀봐야 합니다.
서울은 지방보다 수월합니다.
이번 달에는 성동구 다음 달에는 광진구를 가보고
강의에서 들은 게 맞는지 확인해 보고
성동구는 이런 아파트를 사면 괜찮겠다
네이버부동산 3억으로 사는 것 중 이 정도 단지는 괜찮겠다
성동구 10~15개 단지를 기록하고
다음 달 광진구 10개를 장바구니에 담고
지역마다 모으고 쌓으면서 매달 보면서 가격을 확인합니다.
예로 성동구 옥수 파크는 15억인데 송파구 문정동이 14억이면
송파구가 더 좋겠네? 내 돈 3억 넣을 수 있는 확신이 생깁니다.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기간은 6개월에서 길면 1년입니다.
몇 개 추려지면 비싸고 좋은 거 사는 건 큰 결정이기에
추린 다음에 2~3개를 코칭 받으시면 됩니다.
Q. 앞마당이 없습니다.
앞마당이 많아지면 투자를 했을 때 시뮬레이션이 궁금하고
3억이 있다면 투자할 곳을 어떻게 찾을지 단계가 궁금합니다.
A. 전국에서 싸다고 느끼는 단지 중에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고
돈을 넣었을 때 수익이 나는 곳을 고릅니다.
서울은 싸이클이 깁니다.
지방은 싸이클이 빠르게 바뀝니다.
부산 대구 가격이 안 싸다면 투자를 안 합니다.
대전이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면 투자합니다.
서울에 전세가가 올라서 3억으로 성동구 옥수, 금호가 되면 서울에 투자합니다.
저는 이렇게 결정합니다.
Q. 기존 1호기가 있는데 처분하고 서울로 들어가려 합니다.
가용금액 8억이 있다면 똘똘한 한 채를 살지 3채를 살지 고민입니다.
지방투자에 관심이 있습니다.
한 채는 서울, 나머지 돈을 지방에서 한 싸이클 돌릴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A. 8억이 있다면 서울에 2개 하고
돈이 남으면 대구 부산에 하나 할 거 같습니다.
애매하게 중소도시 안 하고
애매하게 1억 5천 정도 남으면 부산 대구 신축할 거 같습니다.
추가질문 - 광역시 자산 가치를 볼 때 학군이 중요한
대구 신축은 마피도 많고 너무 많이 나오는데
신축에 투자금이 많이 들어갑니다. 1억 5천으로 신축이 가능할까요?
A. 네 가능합니다.
최근에 월부학교에 대구 신축 1억 5천에 투자한 분이 계십니다.
돈이 많을수록 잘 모르는 게 위험합니다.
돈이 없는 동안은 임장 지역 많이 알게 되는데
돈이 많은데 아는 곳이 없고 급하면 위험합니다.
편하고 쉬운데 결과가 좋은 건 없습니다.
큰 목표를 이룰수록 그 과정은 힘듭니다.
저는 토요일 새벽에 KTX를 타서
일요일 자정 12시가 넘어 집에 도착하는 걸
2년 넘게 했습니다.
최소한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불리려면
어느 정도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3억이 있으니 네이버 부동산 보고
'이게 괜찮네 이거 사야지'만 안 하면 됩니다.
Q. 투자 공부를 하면서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1호기 마련을 못해서 내년 초에는 투자를 하고 싶습니다.
튜터님은 공부하고 가치 판단을 해서 1호기를 마련했을 때
어떤 마음으로 어떤 확신이 들어서 투자를 했는지?
1호기 투자를 하면 2호기 3호기 투자도 할 텐데
1호기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A. 처음에 많이 쟀습니다.
투자하기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동료는 투자를 많이 했는데 저는 참았습니다.
좀 더 좋은 거 하고 싶어서 계속 안 했습니다.
마스터님이 선생님이셨는데 그렇게 계속 공부만 하듯이 하면
실력이 느는 데 한계가 있고
매수하고 전세를 맞추면서 배우는 게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만 돌아다니고 투자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아는 것 중에 제일 괜찮은 거 몇 개 정해서 집을 엄청 보고 골랐습니다.
매매 계약서에 뭐를 써야 하는지 가계약 문자를 사장님과 주고받아야 하는지
혼자 하면 어렵고 힘들었을 텐데 주변 동료에게 물어보면 누군가는 압니다.
그거 이렇게 하면 된다고 다 알려주면 그걸로 계약했습니다.
마스터님께 이거 괜찮나요? 하면 괜찮다 해서 했습니다.
그 물건 역전세 1억 났습니다.
근데 그때 그 물건 다시 돌아가도 계약합니다.
투자하기 좋았으니까
첫 타석에 홈런을 치려 했습니다.
열기 다 들으면 과제 우수자 모임이 있습니다.
너바나님이 안타 치면 잘한 거라고 하셨습니다.
처음 투자로는 경험을 해야 합니다.
돈은 그다음 4~5채째에 버는 겁니다.
Q. 기존 임장 지역이 아쉬운데
거기 다시 가서 부족함을 메꿀지 새로운 지역을 갈지 고민입니다.
A. 정답은 없지만 저는 새로운 지역을 갈 겁니다.
예로 청주가 아쉬운데 지방투자 실전반이 광클 됐는데
임장지가 청주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지역을 다시 가고 싶지 않아도 갈 수 있습니다.
메꾸기보단 새로운 지역을 가고 다음부터
아쉬움을 안 남기게 할 거 같습니다.
Q. 사회 초년생이라 투자금이 적어서 지방 투자를 할지
서울에 기회가 온다 하여
앞마당을 지방과 수도권으로 욕심을 부릴지 고민입니다.
A. 서울에 기회가 온다는 말에 마음을 너무 뺏기지 마세요.
지방 열심히 다니세요.
서울에 기회가 와도 지방 투자해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종잣돈 5천으로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서울에 투자하는데 속상함 가질 필요 없습니다.
지방투자 열심히 해서 거기서 불려서 서울에 하면 됩니다.
지방투자하다 보면 서울에 상승장이 오면 어떡하지?
걱정하는데 다음 기회 잡아도 충분합니다.
길어도 10년 15년인데
그거 잡으면 늦을 거 같은데 엄청 빠른 겁니다.
4050언니들보다 엄청 빠른 겁니다 ㅎㅎ
Q. 이제까지 부동산 지식, 투자, 공부 전혀 안 했습니다.
강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요. 벅찹니다.
월부 실준 들어야 하는데 벅찰까 봐.. 지칠까 봐..
3개월 만에 해이해진 건지 고민이 됩니다.
A. 월부 방식 힘든 거 맞습니다.
강의 듣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임장 갔다 오니 임장보고서까지 할 게 많습니다.
하다 보면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집니다.
혼자 하면 물어볼 때도 없고 지겨운데
임장 가더라도 같이 가고 서로 이야기하면
계속하는 재미와 에너지를 얻습니다.
혼자서 계속 임장과 임보를 반복하겠다
이거 하는 사람 거의 없을 겁니다.
저는 강의를 한 달도 안 쉬고 계속 들었습니다.
부자가 되려고 노후를 좀 더 여유 있게 보내려고
돈 걱정 없이 하려고 하는 건데
하다 보면 막연하고 먼 미래라서 안 잡히는데
그것만 보고 하면 지치고 하기 싫고 피곤하고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생각이 듭니다.
저는 먼 꿈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작게 작게 꿈을 이루었습니다.
예전엔 임보 100장 쓰면 저 사람 미쳤다 이랬습니다.
그래서 저도 했고 하니까 뿌듯했습니다.
그다음엔 1호기 투자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하나 과정에서 작은 꿈의 목표를 이루고
피곤하고 지치지만 과정 중간중간에 행복을 느끼는 게 있었습니다.
순간순간 하기 싫은 순간이 분명 올 겁니다.
누구나 3개월 6개월은 합니다.
열기를 들으면 뒤통수 맞는 느낌이 있습니다.
자본주의는 이런 거구나라고 느낍니다.
아쉬운 게 고생은 했는데 결실을 보지 못하고 끝낼 때입니다.
2년은 하면 결실이 납니다.
2년만 열심히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계속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실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2~3년 하는 과정에서 파도가 계속 쳐오는데
회사가 바쁘거나 배우자가 반대한다든가 애의 이슈가 있거나
방해요소가 계속 있을 건데 한번 극복하고 두 번 극복하면
슬슬 놓치고 다시 돌아갑니다.
투자로 인생을 바꾸려고 시작했는데
결국 재테크를 좀 아는 사람으로 끝납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2~3년을 헤나가는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버티고 나가야 내가 목표했던 순자산을 벌 수 있습니다.
10억이 순자산 상위 2%인데
저희는 그것보다 더 큰 꿈이기에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QnA 내용을 정리하면서 복기해 보았는데요.
앞으로 초보 투자자로서의 방향을
알 수 있었던 값진 시간들이었습니다.
게리롱 튜터님께서 2시간을 생각하셨는데 3시간을 진행하였네요.
뒤이어 돈독모 진행이 있으셨던 게리롱튜터님의
열정 BM 하겠습니다.
3시간 동안 진짜 많은 질문을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신 게리롱 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0
샘물샘물샘물 : 대박.............진짜 정리왕 흰구름 조장님! 읽은내내 몰입하면서 보았어요! 소중 후기 감사합니다!
반드시될때까지 : 진짜 흰구름 조장님 대박이네요~~중간 중간 홍보는 아니지만..ㅎㅎ 이 말 땜에 게리롱 튜터님의 특강이 궁금해졌습니다~!! 임보를 책으로 만드신 건 저두 BM하고 싶네요. 흰구름 조장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멘광자 : 게리롱 튜터님 대단하시네요~! 흰구름님 후기 보면서 저도 튜터님 말씀을 직접 듣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많은 인사이트 얻고 갑니다 감사해요~! ^^
엄마손파이 : 대박! 깔끔한 후기 잘 봤습니다!
골든러버덕 : 와... 흰구름님 역시 요약 장인이세요!! 게리롱 튜터님이 칼럼쓰고 가신줄... 질문도 답변도 모두 훌륭한 선배와의 대화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뚱때맘 : 와우!!! 흰구름님 기대했는데 역시 기대 이상으로 꼼꼼히 후기 써주셔서 넘 감사해요~강의 하나 들은거 같아요 ~!!
주우00 : 흰구름님 조모임 현장에 있는듯 하네요 제가 궁금했던 내용도 많이 있어서 매우매우 큰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승예모 : 역대급 후기네요! 지난 지방투자기초반에서 강의하셨는데 너무 좋았던 게리롱튜터님의 음성이 저절로 지원되는데요~^^ 기록왕! 흰조장님 멋찌십니다!
부꿈트리 : 1. 저환수원리의 기본을 지키자. 2. 시장과 상관없이 지역을 얼마나 아느냐 중요 (앞마당 많은 사람이 투자를 무조건 잘한다.) : 2달에 한번 앞마당 만들기 3. 한달에 4번~5번은 꼭 가야한다. 4. 임장보고서는 필수! -게리롱특강 5. 임장은 여럿이함께 6. 지역에 대한 선입견은 가지지말자. 7. 편하고 쉬운데 결과가 좋은 건 없다. 큰목표를 이룰수록 그 과정은 힘들다. 엄청난 후기라 뭐 말을 못하겠어요!! 그래도 제 눈에 쏙 들어오는거 메모메모 게리롱튜터님 잘생 메모메모 ㅋㅋㅋㅋㅋ 흰구름 조장님 후기 매우 잘 보았습니다!! 역시 최고!! 나중에 또 와서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아!!!
어텐션 : 거의 특강이네요!!! 엄청난 인사이트!! 역시 게리롱 튜터님^^ 정리해서 공유해주신 흰구름 조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