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중급반 35기 12조 가브리I]

"강의의 모든 것을 다 얻어가면 너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오늘 강의에서 딱 3가지만 얻어가고 이것을 적용할 수 있다면 그게 더 많이 남는 겁니다"

유진아빠님의 마지막 강의에서 울림을 받았다.

강의를 다 씹어먹어야지. 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실제 '음~ 그렇구나'만 생각하고 실제 적용한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필독서인 본깨적 처럼, 본깨에서 멈추지 않고 적용할 점에 대해서 딱 3가지를 복기해보고자 한다.

하나, 저환수원리!

[본 것+ 깨달은 것]

너바나님의 열반기초에서 머리를 쾅 맞은 것처럼 느꼈던 것인데 이 개념에 대해서 잊고 있었다

저평가에 대해서만 집중했지 가장 중요한 원칙에 대해서 투자 시 끊임없이 되뇌이고 적용할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환수원리는 잃지않는 투자의 기본 원칙인데 소중한 종잣돈을 이런 기본 원칙을 무시하고 그냥 넣었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얻는 것도 있었다.

내 돈을 넣고 투자를 하니 아 이부분이 부족했구나. 이 부분을 좀 더 보완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뼈져리게 느꼈다는 것. 하지만, 조급함에 저환수원리를 지키지 못한 투자라는 생각에 마음이 좋지 못했다.

[적용할 것]

앞마당 늘릴때든, 투자 후보를 선정할때든, 매물을 비교하게 될 때든. 끊임없이 저환수원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이게 최선의 선택인지, 더 나은 후보지는 없었는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다.

두울, 앞마당 만들기는 준비, 분임, 조사, 단임이 가장 중요하다

[본 것+ 깨달은 것]

실준반이나 지기에서 준비에서부터 단임까지 짧게는 2주~ 길게는 3주까지 걸리는데 너무 고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고작 두어달이었는데.) 투자도 못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과정은 앞마당 늘릴 때만 할 수 있으며 다시 할 수가 없는 시간이기에 그 시간에 몰입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적용할 것]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있지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꾸준히 앞마당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매일 2장씩, 조금씩 해나가고자 한다.

세엣, 리스크는 항상 편익과 저울질하며 비교한다.

[본 것+ 깨달은 것]

유진아빠의 투자 사례에서 잔금을 길게 뺀 것은 나와 같았는데, 리스크만 감당하고 편익을 추구하지 못했던 것이 차이임을 뼈져리게 느꼈다. 그냥 1호기에 대한 마음밖에 없었던 것 같다. 이 투자를 함으로서 편익(수익)은 무엇이고, 리스크는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뇌하고 고민해야겠다.

[적용할 것]

편익을 최대한 추구할 수 있도록 협상에 관련 도서를 구입하여 읽으려고 한다.

2호기는 효율성 있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 계속하여 복기하고 편익을 최대한 추구하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