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물건의 전세기간 설정에 도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1호기 투자 진행 중, 전세 세팅에 도움을 얻고자 한번 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청주 방서동 신축(18년식)에 1호기 투자를 진행하였고,

현재 세입자와 전세기간 조율 중에 있습니다.


현재 세입자는 "24년 5월 3일" 잔금 및 이사 예정이며,

세입자와는 2년, 2년6개월, 3년 모두 전세기간 조율은 가능한 상황입니다.


다만 청주 입주물량이

26년 1월(1991세대), 4월 개신동(800세대), 5월 봉명동(800여 세대), 7월 복대동(700여 세대)...가 있어

2년 후인 26년 5월로 전세기간을 맞춰도 괜찮을지 걱정이 되어 글을 남깁니다.


또한 27년 1월 가경아이파크와 테크노폴리스의 2200여세대 입주가 또 있어

이 기간도 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세기간을 2년으로 잡아도 괜찮을지 아니면 2년 6개월 또는 3년 전세 기간 세팅을 어떻게 잡는 것이 좋을지

선배님들의 조언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ㅠㅠ)


감사합니다.


댓글


플라티나user-level-chip
24. 02. 28. 20:13

규리님 안녕하세요~ 1호기 투자 축하드립니다 :) 전세계약 관련 고민이시군요~ 이 부분은 정말 개인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고, 입주와 공급은 우리가 계산해서 100% 피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에 최선의 선택을 하되 실제 그 때가 되었을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난 3년동안 투자를 하면서 보니, 시장의 변화는 항상 예측하지 못한 부분을 가지고 오더라구요~ 고민하신 부분에 대해서 저라면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해봤는데요, 저는 3년 또는 2년 6개월로 계약하려 할 것 같고, 그 이유는 개신동의 입주가 가장 큰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청주는 좋은 신축이 들어섰을때 지리적으로 떨어져있는 다른 지역들도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는 도시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지역내에서 투자하신 단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도를 생각했을 때 제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다만 3년 계약을 하게 되면 이후 갱신청구 사용, 매도시 대응 등을 감안하게 되는데, 청주에 그 정도로 입주가 많을까? 라는 점에 대해 생각했을 때에는 조금 애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영의 측면에서 장단점이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나을지 규리님께서 장단점을 생각해서 결정하시게 될 것 같네요. 지금 하시는 고민들이 경험이 되고 나중에 더 멋진 투자자로 성장하게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으으음user-level-chip
24. 02. 28. 20:21

안녕하세요 규리님! 1호기 투자 너무 축하드립니다 :) 일단, 규리님이 이야기 하신 것 처럼 청주에 26-27년에 많은 공급 물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엔 해당 물량들 중에 26.01에 들어오는 그리니티 물량이 너무 많고 선호도도 높기에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고, 2년 전세를 하게 되는 경우 해당 물량의 입주장과 함께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것 같습니다. 2년 보다는 길게 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추가적으로 가경아이파크과 텍폴 입주도 굉장히 선호도가 높은 곳이기 때문에 위험한 물량일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다만, 결국 투자는 대응의 영역이고 모든 리스크를 계량화하고 피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방서에 호반써밋 입주가 있을 때 청주의 시장이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었던 것 처럼 시장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규리님이 생각하셨을 때 가장 영향이 적을 것 같은 공급(위치, 선호도) 등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년 이후의 투자자로서 더 성장한 규리님이 대응해 주실 것이라 생각하고 그때까지 환경에 남아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갱지지user-level-chip
24. 02. 28. 22:13

규리님 안녕하세요~ 1호기 투자 너무 축하드립니다! 계약기간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네요 투자는 리스크와 기대수익을 비교하면서 해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리스크를 계량화해서 최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저라면 2년계약시 입주 / 2년반 계약시 입주 / 3년 계약시 입주를 3가지 케이스로 나눠서 정리해볼 것 같아요 말씀주신대로 2년계약 시, 공급 기간 한가운데에 세를 맞추는 것으로 가장 worst한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저도 2년반이나 3년으로 진행할 것 같습니다. 방서지구가 좋은 곳은 맞지만 업무지구와 거리가 멀고, 그 중간단에 위치좋은 곳에 새 아파트들이 계속 들어오기때문에 아무래도 수요가 많이 뺏기게 될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전세계약을 무작정 늘리는 것은 매도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기때문에 어느정도 리스크는 감당하는 선택을 하게되실겁니다. 최소한의 risk를 선택하시고 그 시점의 규리님이 시장 상황에 맞게 대응해나가시면 됩니다. 어렵고 막막하시겠지만 지금처럼 주변에 투자 경험이 많은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규리님의 경험 바탕으로 선택해나가시면 분명히 잘 해결해나가실거에요^^ 1호기 다시한번 더 축하드려요 잔금 마무리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