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당하고 근성있는 투자자
바니바니당근 입니다.
내마중 3주차 과제는
내가 선택한 가장 좋은 단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고 느낀 점을
작성해보는 것이었는데요.
임장을 하며 알게 된 것,
그리고 느낀 점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한 단지는 <답십리동아>
답십리동에 위치한 01년식, 741세대 단지입니다.
5호선 답십리역 기준 꽤 언덕에 있으며
넉넉히 봐주면 답십리역까지 도보권으로
봐줄 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옆 단지 두산과 경계가 없어, 단지를 가로지르면
답십리역까지 도보 15분 소요)
단지 동간격은 다소 좁은 편이며
ㄱ자 연결 동, 동별 단차 등의 아쉬운 단지 구조 때문에
조망권 확보가 어려운 세대도 있어보였습니다.
그래서 동/호수를 유념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단지 주변을 돌아보았을 때
답십리역과 비역세권인 점,
빌라가 많고 균질하지 않으며
자동차 부품 상가 등 비선호 상권이 많아
정주환경 면에서 아쉽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개발 계획이 있는 곳도 있지만
아직까지 맘 편히 아이를 키우기엔
주변 환경이 안정적이지 않았어요.
오히려 답십리 좌측에 전농뉴타운은
브랜드 대단지들이 모여 있으며
하나의 균질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훨씬 균질하고 쾌적하게 느껴지는데
답십리는 위치적으로 인접했음에도
환경에 대한 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학원이나 엄마 상권 등도 부족해서
생활 상권의 질과 규모 모두 아쉬웠습니다만..!
자동차부품 상가 등이 개발 계획에 따라
주거 및 상업 시설로 변모하고,
답십리아르테포레 등
신축 단지가 들어서고 나면
점차 안정적인 환경이 갖춰질거라 기대됩니다.
23년차 단지인 만큼 노후화 되어
반드시 인테리어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네이버부동산에는 올수리라고 적혀 있어도
집주인 입장에선 10년 전에 한 올수리도 올수리기에..
직접 현장 방문하고, 또 몇년 전에 수리 하신건지도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개 매물 중 더 좋았던 곳은
2천만원 비싸지만 세입자용 올수리 되어 있고
공실에 가까운 상태의 매물입니다.
네고해서 경쟁 매물 가격으로 만들면
전세 세팅에 유리한 조건이라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투자금 여력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종자돈 만들며 기회를 째려보겠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투자금으로 더 좋은 단지를 할 순 없는지
최종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렴, 서울 입성 꼭 하겠습니다.
짧지만 알찼던
내집마련중급반!
3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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