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수강 후기[내집마련 중급반 5기 37조 선한달팽이]

정신없이 바쁘게 달려온 2월인 것 같다.

3주차 강의까지 100% 완주는 했지만 달리다 보니 이제 힘이 남지 않아 숙제를 미루고 있었다.

그런데 놀이터에서 과제 제출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힘내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컴퓨터를 켜게 되었다.

내마중 3주차 강의는 질의 응답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종잣돈 별 내집 마련의 모든 경우의 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었다.

그중 특별히 와 닿았던 점은 갈아타기 상급지 이동, 거주 분리 2주택 이었다.

미루고 미뤘던 갈아타기...

강의를 듣고 일단 집을 내놓았다.

그리고 세 지역을 가보았다.

아직 집이 팔린 것도 아니고 어떤 곳으로 갈지 정하지는 못했지만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큰 결정과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갈아타기는 싸게 팔고 싸게 산다.

하락장에서는 매도 먼저 한다.

매도와 매수를 동시에 진행하되 갈아탈 물건의 매수 물건 알아보고 네고 얼마나 가능한지 가늠할 것

매물을 내 놓을 때 제일 싼 가격에 맞춰 내놓되 네이버 최저 호가 가격 보다 살짝 위로 기존 가격들에 없는 가격으로 내놓고 가격을 적극 조정하여 공격적으로 매도한다.

실거주 매도 가계약금 받는 즉시 매수 협상을 진행한다.

귀찮고 번거로워도 만날 일 없는 단지들을 만나면 노후 해결이 가까워진다.

나에게 알을 낳아줄 볼품없는 암탉을 찾는 일을 꾸준히 해보리라 다짐해 본다.